안녕하세요 미스타손입니다.
회원님들은 해외 여행을 떠날 때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여행을 주로 이용하시나요?
아니면 자유 여행을 선호하시나요?
전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일단 자유 여행으로.. 비행기 티켓부터 해서 숙소, 여행 코스 등
모두 계획하고 예산, 최적 여행 일정 등을 최종 결정합니다.
다행인 것은 웹. 인터넷의 발달로 왠만한 정보는 사전에 얻을 수 있고,
특히 좋은 곳 나쁜 곳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어 계획 짜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번 일본 여행 기간 중에도.. 도쿄에만 있기 지루해서.. 도쿄 근교로 드라이브나 하고자 하는 마음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이즈반도' 로 렌트카를 이용해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우선 일본 렌트카 업체는 각 자동차 메이커에서 운영하는 것과
전문 렌트카 업체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나눌 수 있는대요..
대표적인 곳으로는..
도요타 렌트카 ( rent.toyota.co.jp/top.asp )
닛산 렌트카 ( nissan-rentacar.com )
마쯔다 렌트카 ( www.mazda-rentcar.co.jp )
JR 역을 기점으로 한 에키렌 렌트카 ( www.ekiren.co.jp/ )
닛뽄 렌트카 ( www.nipponrentacar.co.jp )
등등등이 있습니다.. 전 닛뽄 렌트카가 숙소 가까운 곳에 있어서 선택했구요..
렌트카 잘 아시다시피 차종에 따라 빌리는 시간에 따라 요금을 달리 책정하는.. ^^ 똑같습니다.
대충 맘에 드시는거 정하신 후 신용카드로 지불하시면 되고, 현금 지불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심 됩니다.
차량도 빌렸으니.. 이제 출발 해야겠죠.. 그럼 또.. 무조건.. 일단 지도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첫번째 목적지 후지산 입니다. 도쿄에서 약 130km 떨어진 곳이고, 해발 3776m 로 일본에서 제일 높은 산입니다.
등산을 하기엔 좀 무리가 있는 곳이지만.. 정상 근처까지 차량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신주쿠에서 서쪽으로 쭈~~~~~욱 가다보면 후지산 도착합니다. 참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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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 빌릴 때 차량 상태 체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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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끝났으면.. 대충 주의 사항 듣고 출발 합니다.
일본.. 오른쪽 운전석.. 그런대로 할만한데.. 방향지시등이 오른쪽에 있어.. 턴 할 때 와이퍼만 자꾸 왔다갔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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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20번 도로.. 팔왕자 방면으로 쭈~~~욱 갑니다. 팔왕자 라는 도시는 일산처럼 인구분산으로 개발되었다고 하던데..
그냥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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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아~~~~~~~~아~~~~~~~~~~앙... 외국이니 함 밟아야겠죠.. 규정 속도 40km 준수 합니다.
중간에 50km 구간이라도 나오면 감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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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중이어서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네요.. 한 3시간 가량 2차선 국도로 천천히 왔더니.. 후지요시다에 도착했습니다.
후지요시다엔 후지산 정상 바로 밑까지 차량으로 갈 수 있는.. 도로.. 스바루 라인이 있습니다.
통행료 2천엔으로.. 나무 숲 길을 따라 쭈~~~~~욱 올라가면..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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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아~~~~~~~~아~~~~~~~~~~앙... 구름이 이젠 발 밑에 있네요.. 중간 쯔음 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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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2020m 에 있는 휴게소 입니다.. 구름인지 안개인지.. 올라가던 도중 유일하게 흐린 곳입니다.. 희한합니다..
여기서 조금만 벗어나면 날씨가 샤방 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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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다 왔네요.. 여긴 아마 2300m 정도 였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슬슬 민둥산이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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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후지요시다市와 가와구치 호수..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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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142398304C625B842F)
![](https://t1.daumcdn.net/cfile/cafe/132398304C625B8430)
왠만큼 구경도 했고.. 2차 목적지.. 고템바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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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152398304C625B8432)
야마나카 호수.. 연중 내내 백조를 볼 수 있다고 해서 백조 호수라고 불리기도 하는..
주변에 휴양지가 많아 인기 높은 ^^ 곳 중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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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왜 거기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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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템바 프리미엄 아울렛 도착.. 일본 최대 아울렛..
약 200 여개의 점포가 입점 되어 있어.. 혹시나 뭔가 괜찮은 아이템이 있을까 싶어.. 잠깐 들어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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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건너 Western Area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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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신주쿠에서 직행 버스로 약 2시간 정도 걸리지만.. 주말엔 제법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하다고 합니다.
특별히 살 것도 없고.. 바로.. 애초 목적지로 출발.
2편에 계속..
- 미스타손 -
첫댓글 일본은 항상 북유럽의 분위기가 납니다.
북유렵이요? 제가 가보진 못해서 어떤 분위기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안그래도 가보고 싶은 곳인데.. 추천 좀 해주세요..^^
설마, 혼자 다니는건 아니겠죠?
실내 사진 보시면 답이 있습니다. ^^
일본통이시군요. 저도 유럽에선 자동차여행 해봤지만 운전대가 반대쪽에 붙은 일본에서는 웬지 사고칠것 같아서 감행하지 못했습니다. 사진을 보니 일본 가고싶네요. -_-
전혀 일본통 아니구요.. 제가 가고자 했던 곳만 인터넷으로 열심히 검색해 둔 정보입니다. ^^ 네비게이션만 믿고 가도 되지만 대충 어떤 곳인지는 알고 가야 재미가 있으니까요.. 운전 해보심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한 시간 정도 시간 지나면 익숙하구요.. 전 돌아와서 울나라에서 운전할 때 또 방향지시등이 헷갈리더라구요..^^ 잠깐의 익숙함이 무섭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조금밖에 못 올렸는데요 ^^ 그래도 감사합니다.
고템바 프리미엄아울렛을 모델로 하여 국내어느 곳에 시공하고 있지요!!기대되는 프리미엄 아울렛 입니다
즐거운 여행하세요 미스터 손님^^
이미 다녀왔습니다.^^
ㅜㅜ
^^
사진 보면서 일본 가는 비행기표 살 뻔 했습니다. 행복하고 멋진 여행이 되셨겠네요!! ^^
이미 미스타 손님은 귀국 하셨는데 뒷북이 아닐까 하는..........
행복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건지.. 여행을 하기 때문에 행복한건지.. ^^ 무엇보다 같이 있다는게 행복한 거겠죠.. 감사합니다..
비행기 환승할 때 빼곤 내려본 적이 없는 일본이네요 ㅠㅠ 부럽습니다. ^^ 그나저나 매장수가 200개면 미국에서 가장 큰 축에 속하는 Desert Hill 프리미엄 아웃렛보다 더 큰 규모네요.
매장수가 많긴 한데.. 쇼핑하시기 부담스러운 규모는 아닙니다.. ^^ 큰 매장은 유명하고 인기 있는 것만 몇 개 해당하구요.. 대부분 작은 매장 들입니다.
공기가 정말 깨끗해 보입니다. 아랫쪽에 있는 아울렛은 꼭 여주에 있는 아울렛 같은 분위기네요 ^^
공기가 정말 깨끗한데요.. 사진 올릴까 하다가 안 올린 사진이 몇 장 있는데.. 편도 1차선 좁은 길로 높은 곳으로 올라가다 보니.. 버스 매연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잠깐 참으면 ^^ 션한 공기 마음껏 마시면 됩니다.
ㅎㅎㅎㅎㅎ 그랬군요. ^^ 저는 처음 필리핀에 가서 푸니들이 시커먼 매연을 뿜고 다니는 거 보면서 여러 생각이들었습니다. 그렇게 공기 좋은 시외에서 말이죠. ( 필리핀도 도심 안에서는 우리나라보다 매연이 더 심각한 것 같습니다. ^^)
아~~ 필리핀도 비슷한 경우가 있군요.. 한 번도 못가본 필리핀.. 여러 많은 다이빙 사진으로 구경하곤 하는데.. 언제 가보나.. 맘만 아픕니다..^^
차를 가지고 가고 싶다고 하더니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렌트를 했네? ^^
나는 일본에 몇년이나 살면서도 못해본걸 단행한 그 용기가 부럽구만..사진도 이쁘고 드라이브도 부럽고..^^
형님 일본에 계시면서 운전 안해보셨어요? 하긴 일본에선 그냥 대중교통 이용하는게 편하죠.. 너무 잘 되어 있으니.. 교통비가 좀 비싼게 흠이지만.^^ 일본으로 차 가지고 가는건 제가 로또 당첨 되면 가볼려구요..
가난한 유학생이다보니 렌트는 꿈도 못꿨지..![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학교 오가는거야 정기권을 끊어서 타고 다니는데 그것도 아르바이트하면 거기서 다 끊어 주거든..![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ㅋㅋ 정기권.. 가끔 제가 빌려서 쓰곤 하는데.. 가끔 신주쿠에서 돌아가기 귀찮을 땐 정기권으로 가로 질러 가곤 하죠.. ^^ 형님은 아르바이트 어디서 어떤 것으로 하셨어요?
병원 청소도 해보고..사진 인화도 해보고..접시 닦이도 했었지..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건 병원 청소..게이오병원에서 1년 가까이 했었어..^^
^^ 존경합니다.. 시나노마치 건너편에 게이오 병원이 급 생각나네요..
존경받을만한 일을 한건 아닌데..![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그래도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의 내가 대견하긴해..못할게 없던 그때에 비하면 한없이 나약해진것만 같아서..![ㅜㅜ](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7.gif)
ㅠ.ㅠ; 어쩌지? 난 자꾸만 손군이 불쌍해~~~~~~~~~~~~~~~~~~~~~~~ @.@;
이미 끝까지 다 읽으셨죠? ^^
당근... 마지막 사진 몇장에 염장까지...ㅋㅋㅋㅋㅋ
우회전, 좌회전 역주행 반대편 차량이 달라드는 기분ㅎㅎㅎㅎㅎ 헷갈려서 운전하기가 힘든데 대단하시네요...........
^^ 아니요.. 막상 해보시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다행히 대부분 일본 운전자들이 서행에 안전 운행이어서.. 제가 좀 어리버리하게 운전해도 가만히 기다려주더라구요..
저는 사거리에서 좌회전 후 오른쪽 반대차선으로 진행해 버릴 것 같은데요? ^^
일본에서 유학하던 선배가 귀국해서 차를 빌려주었는데 큰 착각으로 역주행하다 폐차시킨 경험이 있어서 ㅎㅎㅎㅎㅎ
달빛님 좌회전은 그냥 왼쪽 끝에서 돌면 되니까 덜 헷갈리는데.. 우회전 할 때 잠시 헷갈리곤 합니다. // 헉!! 빌려준 차가 폐차까지.. 그런 경험이 있으시면 운전하시기 부담스럽겠네요..
울아이도 지난주에 일본에 갔다가.. 어젯밤에 도착했어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3.gif)
도쿄..신주쿠 들렸다가 교토로 갔는뎅, 글케 사람 많은 건 첨 봤다고..@@
한창 피크 때 사람 많은 곳으로만 여행 했네요.. ^^ 왠지 저도 수많은 사람 중 한 명 이었을 듯.. 신난 여행이었나요? 아니면 사람 때문에 우울한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