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2022 지방직 9급 합격자입니다. 수험생활을 돌아보며 합격수기를 남깁니다. 이 글은 정답을 알려주는 글은 아니고 제 개인적 경험에 의거한 글이기 때문에 본인에게 도움이 되겠다 싶은 부분만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2. 기본베이스:
한능검 1급, 수질환경기사, 대기환경기사
3. 수험기간:
약 2년 3개월(2020.03.~2022.06./ 중간에21년 4-2학기 마친 후 졸업)
4. 필기성적
국어 85, 영어 75, 한국사 100, 화학 75, 환경 85
5. 공부방법
우선 환경 과목은 기사 자격증이 있어서 주로 기출을 풀었고
화학도 따로 공부했어서 크게 비중을 두지는 않고 기출을 풀었습니다.
공통 과목들은 초반에 우선적으로 한 과목씩 집중하여 진도를 처음부터 다 끝내보려고 했습니다
공통 과목 3 과목 처음부터 끝까지 이론부분 다 공부하면
그 후부터는 오전부터 저녁 먹기 전까지는 공통과목 해커스 책 커리큘럼대로 700제-기출 순으로 공부했고
저녁 먹은 후에는 전공 과목을 주로 공부했었습니다.
700제-기출까지 커리큘럼 다 따라한 다음에는
해커스 모의고사 공단기 모의고사 메가패스 모의고사 등 있는 모의고사 다 사가지고 하루에 모의고사 하나씩 시간 쟤면서 풀고 틀리는것들 채점하는 식으로 진행했었습니다.
(하프 모의고사는 국어, 영어 과목 매일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6. 과목별 공부방법
1) 국어
저는 주로 문법 위주로 공부했었습니다. 문학이나 비문학은 웬만해서는 읽어서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나와서 읽었을 때 해석하기 힘든 문학을 주로 공부했고 비문학은 대략적인 용어들과 법칙을 공부 했었습니다.
신민숙 국어 하프모의고사는 거의 매일 풀려고 했었고
매일 풀면서 틀린것들 정리해놓은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 다가오면 띄어쓰기 특강이나 개정된 문법 특강이 있습니다! 듣는거 많이 도움 됩니다.)
2)영어
영어는 제가 제일 못 하는 과목중 하나였습니다.
그 중 문법은 정말 못 했는데 그래도 열심히 해보려고 문법 강의도 김철용 선생님 김송희 선생님 두 강의를 다 들어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점수는 잘 늘지 않았고 마지막쯤에는 거의 하프모의고사와 모의고사를 보면서 문법 틀린것들을 보면서 단순 암기를 하였습니다.
독해는 해커스 커리큘럼대로 따라 가면서 책에 나와있는 푸는 방법대로 풀어보면서 기본기를 다졌고 다행이도 독해 점수는 문법에 비해서 크게 올랐습니다.
단어는 버스타고 어디 가거나 시간 날 때 핸드폰에 pdf다운 받아서 틈틈히 보면서 다니며 공부 했었습니다.
3) 한국사
한국사는 공부하기 전에는 이런걸 왜 배우나 싶을 정도로 싫어하던 사람이였습니다. 하지만 이중석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한국사가 왜 중요한지 왜 배워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고 강의를 듣다 보니 어느덧 한국사가 과목중 가장 좋은 과목이 되었습니다. 다른 강의들은 얼마나 긴지는 모르겠지만 강의를 들으며 이중석 선생님의 강의가 가장 길다는게 그 길다는 강의도 다 들었을때는 더 듣고 싶은 아쉬움이 남았었습니다.
강의는 정말 잘 들었으나 한국사는 휘발성이 너무 강했습니다….
그래서 한국사 강의는 시험 반년 전에 강의를 한번 더 들었고 그 후에는 기출을 풀어보면서 휘발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이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4) 일반화학
신동성환경학원 임후연 선생님 동영상 강의를 들었습니다…
고등학교때 화학 너무 싫고 어려워서 선택하지 않았는데
정말 뒤늦게 화학이 재밌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과목이라는걸 선생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화학은 또 휘발성이 강한것도 아니라서 강의 한번 듣고 기출을 돌리며 완전 까먹지 않게만 하였고
기억이 잘 나지 않는것이나 자주 까먹는 것은 필기를 해두어서 틈틈히 보았습니다
5) 환경공학개론
신동성환경학원 공무원 환경 패키지로 들었고
환경직 특성상 대부분이 기사 자격증 하나씩은 들고 있기에
무난하게 대기 수질은 들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그 외에 폐기물 소음진동 토양 생태 과목이 있어 그 범위가 매우 넓어 공부해야하는 양이 너무 많아 막막하지만
주로 수질 대기 위주로 공부하였고 나머지 과목은 기출을 풀면서 숙지했습니다.
7. 학습팁
제일 중요한건 시험날이 가까워지면 모의고사를 푸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해커스, 공단기, 메가패스 봉투 모의고사 다 사가지고 시간 맞춰서 매일 풀어보며 시험지와 그 문제들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진짜 시험때도 당황하지않고 연습했던대로 문제를 풀어 나갈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중요한건 매일 하프모의고사 푸는것입니다.
문제 유형이 간단하다고 생각하지만 나올 수 있는 범위가 생각보다 넓게 느껴져서 하프모의고사를 풀면서 많은 문제를 접해보려고 했습니다. 하프모의고사는 어느정도 과목 공부를 했으면 중간부터 계속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8. 마지막 말
수험생활이 생각보다도 지치고 지겹고 외로울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스스로에게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모두 좋은 결과 얻으실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