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전 포르투갈전이 남아있지만,
현재까지 경기력을 보면
2002한일 월드컵을 포함하더라도 월드컵 도전사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월드컵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경기력에 비해 결과가 많이 아쉽긴하죠.
그럼에도 월드컵은 결과로 입증하고 보여줘야 합니다. 그걸 위해 4년을 달려온거 아닙니까? 그런점에서 일본이 준비를 잘한거 같군요.
스트라이커가 약점인 일본이 스페인, 독일을 상대 카운트어택으로 역전 2골을 넣었다는게 참 아이러니 하네요. 이게 축구 묘미인가 봅니다.
일본 호주 너무 잘해줘서 부러운게 사실이지만
우리도 오늘 한국만의 강함을 다시한번 보여줄수 있었음 합니다.
첫댓글 경기력이 좋다는것도 저는 반만 맞다고 보는게
볼도는거 좋고 박스안 투입횟수 많은거 다 좋은데 ‘이걸 왜 못넣지?’ 하는 결정적 찬스가 투입되는 볼에 비해 너무 적어요..
골 결정력 문제는 아님 ㅠ
사실 그런 찬스는 황의조 홈런 하나였는듯..
그래서 종합적 경기력은 지금까지는
2002 2010 다음이라고 봄
2002는 결과뿐만 아니라 경기력 자체가 미쳤어요
뭔가 수비가 불안정한 느낌...우루과이전에서 한 골도 안먹길래 오호 수비 좋아 이랬더니 가나전에선 너무 금방금방 먹혀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