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에너지인 수소를 직접 사용할 수 있는 `혼합수소발생기(Mixed Hydrogen Gas Generator)'를 첫 개발한 창원시 팔룡동 (주)에너지마스타 조길제 대표는 14일 경남신문과의 단독인터뷰에서 “이 기술을 본 사람도 믿기 힘들어 할 정도인데, 보지 못한 사람들은 당연할 것”이라며 “그러니까 세계 최초”라며 기술력에 대단한 자부심을 보였다. (본지 14일자 1·3면 보도)
조 대표는 “중요한 것은 에너지 효율인데, 자체 시운전한 결과 최하 4.5배의 효율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같은 기술력을 검증하기 위해 내달초 국가공인기관에 인증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조 대표와의 일문일답.
-수소에너지 개발 동기는.
▲17여년 전인 지난 89년 고교 교사로 재직중일때 학생들의 시력을 보호할 수 있는 주파수 점등방식으로 2만7천번 깜박거리는 전등을 개발했는데, 그때 에너지 투입 없이 열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기술을 개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5년동안 문헌을 찾아보며 화석연료를 사용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에너지도 연구했지만 화석연료는 자원고갈과 환경오염, 높은 재료비 등의 영향이 있어 쉽지 않았다. 무엇보다 화석연료는 수소발생량이 너무 적어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또 세계적인 연구의 추세가 천연연료인 물에서 대체에너지를 연구하는 패턴으로 바뀌고 있다. 그래서 2002년부터 물에서 다량의 수소를 얻는 기술을 연구했다.
-연구 몇년만에 성과를 본 것인지.
▲마음 먹고 시작한 지는 17년 됐고 본격 연구후 9년만에 개가를 올린 셈이다. 연구 첫 단계에서부터 `무한자원인 물의 에너지화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을 걸고 개발에 나섰다. 수소 대량발생 성공은 2년전에 이뤘다. 내달 상업용·농업용은 상용화가 가능하다. 가정용은 내년 3월께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기술의 의의를 설명한다면.
▲수소는 완전한 대체에너지이면서 환경오염이 없는 청정에너지다. 부존자원이 부족한 국가에서 지천에 널려 있는 무한자원인 물을 이용해 수소에너지를 활용하게 됐다는데 의의가 있다. 수소를 점화하면 수소불꽃의 특징인 핀포인트(송곳모양의 화력) 현상이 생기고 6천<&27837>에 달하는 이 화력은 무엇이든 녹이고 뚫는 열핵반응 성질이 있어 누구도 `수소불'을 사용하지 못했다. 이번에 우리가 핀포인트를 `확산형 불꽃 화염구조'로 변경시켜 화력 3천<&27837>까지 제어하는 열치환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이다.
-핵심기술은 무엇인가.
▲핵심기술은 수소 대량 발생기술, 고온의 수소를 사용할수 있는 열치환장치, 수소순도 조절 적용기술, 수소화력 핀포인트를 확산형 불꽃 화염구조로 만든 것 등 4가지이다.
-세계 최초라는데 정말 맞나.
▲해외 어떤 문헌과 특허기록을 봐도 이런 기술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2년 전부터 연구된 이 기술이 세계 최초라고 주장했고, 지금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현재 미국·일본·독일·중국 등 4개국에 국제특허를 출원중에 있다.
-사람들이 잘 믿지 못하겠다는데.
▲안 보고는 못믿을 수밖에 없다. 봐도 믿기 힘들 것이다. 그러니까 세계 최초다. 보일러도 되고 취사도 되는 일반 연료와 똑같다고 보면 된다.
-설치비는.
▲내달 출시하는 상업용은 10만kcal 1천만원선, 내년 3월 출시하는 가정용은 300만원선이다. 기존 보일러에 `혼합수소발생기'를 연결만 하면 된다. 연결비용과 가스레인지·보일러의 노즐교체는 서비스다. 추가비용은 물의 전기분해 비용만 든다. 물 1ℓ로 1천859ℓ의 혼합수소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물값은 거의 공짜 수준이다.
-에너지 효율은.
▲자체 시운전 결과 4.5배 이상의 효율이 발생한다. 효율이 2배만 넘어도 에너지원으로 우수한 것이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내달초 에너지관리공단과 전기연구원 등 국가 공인기관에 공인받을 예정이다.
-수소는 폭발성인데 점화가 되나.
▲계속 불이 붙기 때문에 점화가 맞다. 수소가 산소를 만나면 폭발한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어떤 방식으로 쓰느냐에 따라 달리 에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다. 혼합수소를 생산해서 바로 써버리기 때문에 전혀 위험하지 않다.
-현재 개발한 기술이 수소에너지개발 몇단계 수준인지.
▲수소에너지를 정복했다고 보면 된다. 단지 앞으로 할 일은 에너지 효율을 더 극대화하는 것과 더 많은 산업에 응용하는 것만 남았다.
-수소차도 가능한가.
▲접목이 가능하다.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일반 가스엔진에다 수소를 쓸 수 있는 기술이다. 과정을 밟고 있다.
-실패는 몇번 했나.
▲차량용 가스엔진에다 접목시켰는데, 수소불이 제어되지 못해 엔진이 녹아버리기도 했고, 물주전자를 올렸는데, 주전자에 구멍이 생기기도 하는 등 무수한 실패와 시련을 겪었다.
-시련의 순간을 누구와 같이 했나.
▲당연히 아내와 직원들이었다. 연구에 몰입해 가정을 돌보지 못했는데, 아내가 시어머니를 모시고도 3자녀를 모두 키우고 출가시키면서 내조했다. 아내만 생각하면 너무 고생시켜 눈물이 난다. 직원들도 하루 13시간 이상 연구하며 회사에 열정을 보여 왔다. 회사가 안정되면 직원들부터 챙기겠다.
-정부에 하고 싶은 말은.
▲우리와 같은 신재생 에너지를 개발하는 업체는 계측장비 등 지원 인프라가 너무 취약해 중도에 포기하는 곳도 많을 것이다. 모든 부분을 독자적으로 양산하니 시간과 예산의 낭비가 많았다.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협업하는 기업이 생길 수 있도록 정부에서 신경을 더 써야 한다. 특히 신기술의 적극적인 기술보호책과 지원책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조윤제기자
cho@knnews.co.kr
■ 조길제 대표 약력
△51년생 △한양대 전자공학과·창원대 경영대학원 졸업 △前 부산기술고교 교사 △경진전기공업 대표 역임 △에너지장학회 회장 △제조물책임분쟁조정위원 △(주)에너지마스타 대표이사 겸 연구소장
18. [특허실용] 공기 기포발생기를 가지는 산소/수소 혼합가스 발생장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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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006320 ( 2006.03.09 )
주식회사에너지마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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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고안은 전극판 표면에 붙어 있는 기포를 신속하게 부상시키고, 또한 발생한 산소/수소 혼합가스에 포함되어 있는 수소의 농도를 적절하게 낮추어주도록 한 공기기포발생기를 가지는 산소/수소 혼합가스 발생장치에 관한 것이다.구체적으로 본 고안은 전해액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부를 가지는 전해조와, 상기 전해조내 공간부에 설치되며 단자에서 인가된 전류로 상기 공간부에 수용된 전해액을 전기분해시키는 전극판으로 구성한 산소/수소 혼합가스 발생장치에 있어서, 상기 전해조의 바닥면에는 공기가 공급되는 파이프가 수평으로 설치되고, 상기 파이프에는 공급된 공기를 전해액으로 분사시켜 공기기포를 발생시키는 다수개의 노즐들이 형성됨을 특징으로 하는 공기기포발생기를 가지는 산소/수소 혼합가스 발생장치를 제시한다. |
첫댓글 글이 너무 길어서 .. 못일겠는대 .. 문제는 상용화 했을때 초기 투자비겠지요. 소비자 입장에서 어마어마한 목돈드려서 .. 보일러 설치할수는 없을겁니다. 일단 양산 단계까지 간다면야 .. 앞으로 대한민국 30년은 먹여살릴 기술입니다.
본문에 '혼합수소발생기’는 기존 가정·산업·상업용 보일러의 철거없이 노즐만 교체해 사용하면 된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되어있습니다.
죄송 ^^ 본문을 않읽어서 .. 스크롤 압박이 무섭내요 ㅋㅋ ^^
음... 줄기세포보다 더 획기적인 제품인거 같은데요.. 앞으로 휘발유 대신 물넣는 시대가 ...
원리만 알면 쉽게 따라할수있는 기술은 아니겠지요...이만한 기술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는 사실에 충격입니다...윗분말처럼 이건 줄기세포도 비교안될만큼 더 혁명적인 기술이라고 보여집니다...문제는 정말 혁명적인 기술일경우 강대국들이 그냥 두고보겠냐는겁니다...한편으론 걱정되네요..^^
이거 중학교때 배우는 물분자 전기 분해 아냐? ㅋㅋㅋ 이게 무슨 획기적인 발명인지... 들어가는 전기가 더 많이 먹히는데... 차라리 전기 난방하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