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후 3일동안 한일들 올린지 며칠 안된거 가튼데..
또 글을 쓰네요 ^^
그 글 쓴 이후에..
새 이름으로 신청한 멤버쉽 카드들도 다 받았고.. (하나가 이름이 잘못되어 와서..그거 하나 빼곤 ^^)
인터넷 사이트들도 다 해결이 된 듯 싶고..
(간혹 하나씩 메일 열어보면 예전이름으로 온게 있어서 그거 보는즉시 바로 해결하고 있긴 하지만요..^^)
화요일에는 드디어 주민등록증을 찾았죠.
민증까지 받으니 진짜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
그나저나 동사무소의 증명사진 스캔은 새거임에도 왜 그리 흐릿할까요 -_-
이점은 개선해야 할 듯.
첨부터 그리 흐릿하니 조금만 손타면 사진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되는 듯 ;;;;
암튼..
민증까지 받고 이제 남은건 송달료인듯 싶네요..
송달료가 언제쯤 들어올런지..
(허가날짜로 따지면 1달 열흘, 등기받은걸로 따지면 한달 5일정도 됐는데...)
그것때메 남은 은행하나 명의 못 바꾸고 있는데 -_-
송달료 들어오면 마지막 은행하나까지 바꾸면...
이제 진짜 완벽하게 새이름으로 태어나게 되는 걸까요? ^^
아~
오늘의 메인글은 이게 아닌데 사설이 길었네요..^^
여권은 해외 나갈일이 없어서 나중에 하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아직 만기가 2년 남은것도 아깝고 해서 ㅠ)
1년에 한번씩 엄마친목모임에서 해외로 여행을 가는데..
저희집은 아버지가 다니시는걸 안 좋아하셔서 막내인 제가 두번정도 따라갔다 왔거든요 ^^
아버지 대신..ㅋ
제작년부터 여행이 시작된것 같은데..
올해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또 여행을 간다고..
저보고 가자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날짜가 12월 15일..
헉 -_-
큰일났다!
그래서 미루고 있던 여권발급을 위해...
여시님 메일을 다시 훑었죠.
그랬더니 필요서류가 만터군요.
출입국 확인서도 필요하다 하고..
근데 여행갈 날짜도 날짜고..
요즘 여권 신청하는 사람도 만타보니..
왠지 11월을 넘기면 안될것 같았어요 ㅠ
여행 간단 사실을 안게 화요일..
그러나 화,목은 갠적인 일이 하루종일 있는 날이라 시간을 절대 뺄수없어서..
당장 수요일인 오늘 해결을 봐야했죠.
그치만 사진도 없고...
머리도 파마한지 오래되서 수습이 안되서..
할일이 만타는걸 깨닫고는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했답니다 ㅠ
아침부터 일어나서..
미용실 가서 머리 드라이하고..
동네 사진관 바로 나온다는데 가서 사진찍고..
(그러나, 머리도 사진도 넘 맘에 안들어 진짜 급하게 하는걸 후회했다죠 ㅠ
주민증이랑 면허증 만들려고 증명사진 찍은건 이쁘게 나왔지만 여권용 사진은 까다롭다해서..
잘 나온 사진은 귀도 안 보이고 하니 다시 찍을 수 밖에 없었는데..
어찌나 표정은 화난 사람같고 눈은 치켜떴는지..ㅠ
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어쩔수 없었죠.
그래도..이번에 만들면 10년짜린데..하며 가슴을 쳤지만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니 원..ㅠㅠ)
암튼 그러고 나서 구청을 가야했는데...
제가 사는곳이 강북구인데요.
강북구청에서도 여권 업무를 11월 하순부터 한다길래 전화를 했더니.
12월 1일부터 시작한다더군요 -_-
그래서 어쩔수없이 전에 만들었던 노원구청으로 가기로 하고 전화를 했더니.
개명했다고 했는데...
그냥 신청서랑 구여권, 사진2매, 신분증, 인지료만 있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서류는 하나도 필요없고...
(강북구청은 호적등본에 초본까지 가져오라 그러던데 -_-)
그래서 그것만 챙겨들고 갔네요.
'노원구청'에서 여권재발급 하실분들은 참고하세요.
출입국 증명서나 초본등..
그런 서류 필요없습니다!
암튼 갔는데...
대기인원 20명 -_-
양호 한건가요? ㅋ
그때 시간이 오후 4시가 다 될 무렵이었는데...
뭐 기다리는거야 할 수 있지만..
안좋은건 노원구청은 주차요금을 10분에 500원씩 받는다는거 ;;;;
이것때메 시간 오래걸릴게 걱정되더라구요 ㅠ
가자마자 번호표뽑고..
서류 쓰고..
인지사서 붙이고 나니..
의외로 20명이 빨리 지나가대요.
그 안에 순번 되어도 안온 사람이 있어서 그런것도 있지만.
제 차례가 되어서 접수를 했는데..
여기서도..
접수 받으시는 직원분이 개명하셔서 너무 좋으시겠다며...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지요 ^^
그리고 구청 도착해서 접수 마치고 나오는시간까지 딱 30분 걸린것도..
주차비를 그나마 아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해야되나? ㅋ
(1500원이나 냈지만.. ㅠ)
흠..
여권 나오는데는 신청한 날 포함해서 딱 열흘이네요.
다행히도 여행가기 일주일전에 여권을 받을 수 있겠어요..ㅋ
서두른 보람은 있는듯..ㅎ
아무튼..
노원구청에서 여권발급 하시는 분들은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사실 출입국증명서 있어야 된다고 메일에 써있어서..
아~ 오늘 하루에 증명서까지 뗄려면 진짜 촉박하겠다 하고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이었죠 ^^
...별 내용은 없으면서 길기만 한 제글이 도움이 되실려나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글을 적고 있는 제가 참 행복합니다.
ㅋ
그럼 이만 쓸께요 ^^
첫댓글 송달료 상관없이 그냥 바꾸시면 됩니다 ~
즐거운 여행 되세요^^
앗! 송달료 받을 계좌번호 적고 예전이름 적어놔서 그 은행것만 못 바꾸고 있는건데..상관없나요? -_- 바꿔도 그 계좌로 송달료 들어오는건가요?
전 어제 여권만드는 곳에 가서 물어보니 개명을 했기때문에 \55,000 원을내고 신규로 다시 발급받아야 된다고하던데요,호적등본,주민등록증초본,사진 2매,구여권 등 지참해서요..제가 여권만기가 2007년 12월이고 이름만 바꾼건데 다시 신규로 만들어야 하냐고 문의하니까 그건 상관없고, 무조건 새로 발급해야 된다고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