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쓴지 벌써 10년 가까이 되가네요.
드레인 시공방법을 다시 재업합니다.
pvc 본드 사용법
부속과 모재 양쪽에 충분히 바른 후 살짝 돌리면서 부속과 모재를 자연스럽게 안 돌아 갈 때까지 충분한 깊이로 끼우고 밀려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시간 손으로 고정하고 있어야 합니다.
살짝 돌리면서 접합하는 이유는 녹아있는 pvc 표면에 있는 미세한 공기를 밀어내어 pvc 접합성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Pvc 본드의 작용은 pvc 표면을 녹여 모재와 부속을 한 몸처럼 접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어느 한쪽을 바르지 않았을 경우 일정시간이 지나면 약한 충격에도 쉽게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에어컨처럼 미세 진동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일수록 제대로 된 본드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집니다.
Pvc 본드칠 주의사항
부속과 모재의 표면에 먼지나 물기가 있을경우 본드가 마른후에는 표면의 겉돌기 때문에 제대로 된 접합이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필히 먼지와 물기는 제거후 본드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겨울철 본드 사용시 굳어있는 본드의 사용이나 오래된 본드의 사용은 효과가 없습니다. 정상적인 액체 상태의 본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pvc 배관 사용법
배관의 수직 수평을 제대로 유지할 수 있는 받침대를 해놓지 않으면 배관의 휨 현상이 쉽게 일어나 배관 거치 시 제대로 된 수평 및 기울기를 맞출 수 없게 됩니다. 바닥 먼지와 물기 방지를 위해서도 제대로 된 받침대는 필수입니다.
Pvc 배관과 부속은 충격에 약합니다. 1m 높이의 충격에서도 쉽게 크랙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이런 크랙의 발생의 경우 눈으로 확인이 어려워 나중에 누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배관 작업시 배관에서 이상 소음 발생시 배관의 크랙 여부를 꼭 확인하여야 합니다.
겨울철 pvc 배관의 관리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낮은 온도에서 배관의 신축성이 떨어져 아주 약한 충격에도 쉽게 배관의 크랙 현상이 발생합니다. 배관 이동이나 양중시 더욱더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pvc 부속 사용법
pvc 파이프 결합시 필요한 엘보 개수 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파이프1과 파이프2를 연결하는 경우 중간에 들어가는 pvc 부속 파이프 개수+1 이 필요한 엘보 개수입니다.
티나 엘보 사용시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부속의 깊이를 생각 안하고 파이프를 절단하는 경우입니다. 미리 부속을 갖다 대어 필요한 부속 깊이를 더한 후 파이프를 재단하여야 합니다.
티나 엘보 사용시 수직 수평을 제대로 맞추어 직각이 되게 시공을 해야 합니다. 시공을 하다 보면 재단한 파이프가 티나 엘보에서 빠지는 경우가 발생할 때가 있습니다. 그이유가 잘 살펴보면 연결하려는 파이프가 서로 엇각으로 억지로 시공하여 그렇습니다. 이 상태로 억지로 시공할 경우 결국 내부에 틈이 벌어져 누수의 원인이 됩니다.
티나 엘보 사용시 파이프가 자꾸 팅겨져 나오면 어느 한쪽의 파이프가 길거나 짧거나 높거나 낮거나 부자연스러운 상황을 먼저 해결하라는 신호입니다.
티나 엘보의 부속 높이를 항상 생각하고 시공하여야 합니다. 기울기가 많지 않은 현장의 경우 티나 엘보의 부속 높이를 생각 안하고 시공할 경우 끝단부에서 오히려 부속 높이로 인한 역 기울기가 생길수 있습니다.
드레인 기울기 결정
드레인 시작부분(드레인이 시작되는 가장 높은부분)과 끝부분(드레인의 물이 나가는 가장 낮은부분)의 높이차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여기서 주의 할 점은 드레인 끝 부분의 높이을 정할 때 석고(텍스)높이+엠바높이+캐링높이를 감안하여 최소+8cm 를 감안하여야 합니다.
실측을 해보면 6cm 이지만 천정이 수평이 아니기 때문에 여유분을 두고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속을 사용하는 경우 부속의 높이도 감안하여야 합니다. 특히 메인관과 가지관 연결시 부속높이를(티+엘보높이) 생각하고 시공을 해야합니다.
현장 상황상 어쩔 수 없이 부속 높이가 안 나와 기울기를 정하기 힘들 경우 다음과 같이 엘보 3개를 이용하여 시공합니다.(후에 그림이나 사진으로 추가 설명)
신축현장이나 리모델링 현장에서 단독으로 먼저 시공하는 경우 다른 도면상 설비 배관의 위치와 라인과 배관경을 예상하여 서로 배관이 겹치는 부분을 충분히 협의하여 시공하여야 합니다.
행거 작업
모든 배관의 품질의 70%는 행거 작업에서 결정 납니다. 행거 작업을 잘 해 놓아야 작업 속도나 품질에서 우위를 보일 수 있습니다.
시작부분과 끝부분의 높이 차이를 확인하면 전체적인 기울기 높이가 나옵니다.
예를 들어 천정에서 배관 하단부가 500cm 높이가 드레인 끝나는 부분이고 400cm가 시작되는 부분이라면 전체 구배는 10cm 입니다. 전체 드레인 길이에 맞추어 나누어 주면 구간별 드레인 높이가 결정 됩니다
이때 전산봉 길이 결정은 줄자를 행거 맨 아랫부분 500cm에 갖다 대면 행가를 뺀 나머지 부분의 길이가 나옵니다
여기에 앙카 길이만큼 빼던지 더하면 해당 높이에 맞는 전산봉 길이를 구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개수의 행거는 필수입니다. 4m 두개의 배관 작업시 적절한 행거 개수는 부속의 사용 여부에 달라 달라지겠지만 소켓이나 티 한 개를 사용할 경우 6개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행거의 간격은 총길이의 m/n 가 아니라 부속을 기준으로 행거의 위치가 정해집니다.
배관의 가장 취약한 부분은 바로 부속과 파이프를 연결한 부분입니다. 예를들어 엘보를 사용하는 부분에서는 거리와 상관없이 충분한 행거를 설치해주어야 나중에 물 무게로 인한 처침현상이 없게 됩니다. (후에 그림이나 사진으로 추가 설명)
현장에 따라 천정이 어떻게 시공 되었냐 에 따라 다릅니다. 보통 천정이 콘크리트로 시공되있다면 일단 수평이라는 전제하에 행거의 높이 조절로 기울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데코철판으로 시공돼있는 현장의 경우 콘크리리트 무게로 인하여 천정의 굴곡으로 인해 행거의 높이 조절로는 기울기 조절이 불가능합니다. 이럴때는 구간별로 전산봉 길이를 다르게해야 원하는 기울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레이저 레벨기로 수평을 보는것은 이제 점점 보편화 되고 있는듯합니다.
통기구 확보
설비에서 배수 배관을 설치 시 생각보다 통기구를 거의 설치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자연 배수이다 보니 에어컨처럼 펌프의 부하를 계산 안하기 때문입니다.
천정형 에어컨의 경우 실내기에 내장된 펌프를 이용하여 배수를 하기 때문에 통기구 미 확보시 펌프에 많은 부하가 걸려 고장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담수 테스트후 통기구에 입을 대고 바람을 불어보면 실내기 펌프에 얼마나 많은 부하가 걸리는지 실감 하실 겁니다.
기타 주의사항
담수 테스트후 배수후 배수가 안되는 구간을 찾아 수평으로 일일히 잡아 주어야 합니다. (배관 자체가 수평이 아니기때문에 수평 사용시 행거 기준으로 전체적인 수평을 잡아 나가면 됩니다.)
그리고 아파트같이 건물 수명과 같이 오래 사용되는 공간에는 메인 드레인 시작하는 부분에 소제구를 하나씩 설치해주고 점검구까지 설치를 해주어 유지 보수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시공 해주어야 합니다.
역구배라도 물은 밀어 낸다고 하시는분들이 아직도 계시더군요. 여름에는 밀어낸다고 해도 겨울에는 고여있는 그 물들이 해가 가면 갈수록 더 심하게 썩어 물때가 쌓여 결국 배관은 막힌다고 생각합니다.
드레인 구배 확보는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김사장님의 노하우가 녹아 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잘보았습니다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잘 보고 배우고 갑니다..//
좋은정보 잘잃고갑니다..
감사합니다..
한땀한땀 정성이 담겨있는 고우신 정보 감사드려보옵니다.^^
자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이제는 레벨 기기가 필 수입니다 필드에서 두번 세번오류 작업 보완 하는것보다 천천히 완전히 한번 작업으로 안전하게 끝내는 것이 오히려 경제적입니다 장비 필수 먹줄도 괜찮구요 건승하셔요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정보 잘보고 가요
좋은 정보입니다
글을 침착하게 잘쓰시네요
정보감사합니다
정보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자료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잘읽었습니다
좋은글 잘읽고갑니다~
소중한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유용한 정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