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유럽에 찬이혼자 헤딩하기~~1화(여행을 떠나기전)

[찬이찬이]

  안녕하세요 전 27살의 대한민국 신체멀쩡하고 생각은 그리 많지않은 찬이에요~ 제가 올해 7월25일~8월26일까지의 총32일간의 홀로 무작정 떠난 배낭여행을 주저리주저리 이야기 해볼까해요~!! 글 제주가 없어 글을 쓰는데 망설였지만 저처럼 혼자 배낭여행을 준비하시는 님들께 조금이나 도움을 드릴까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대충 읽으시고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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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서 부터 티비나 영화를 보며 난 늘~ 유럽배낭여행을 떠나야겠다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여행경비를 모으며 늘 막연한 생각에 그치며 그렇게 4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그러던 나에게 인생 최대의 모험이자 도전의 기회가 찾아왔다. 난 그렇게 꿈에 그리던 유럽배낭여행의 작은 움직임이 시작된 것이다. 옆동네도아니고 말도 통하지 않은 유럽을 혼자 떠난다는건 생각보다 단순한 일이 아니였다. 무엇보다 큰 용기가 필요했다. 막상 혼자 유럽을 갈 생각을 하니 무엇부터 준비를 해야할지 막막했다. 

1. 여행 루트 정하기

일단 젤~처음으로 이 카페에 가입을 하고 여러님들의 글을 읽으며 차근차근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생각을 해보았다. 모든 님들이 가장 중요하다던 여행 루트를 짜기위해 난 울집에서 가까운 교보문구로 단숨에 달려가 100배즐기기 여행책을 구입하고 닥치는데로 읽으며 대충 여행루트의 감을 찾았다. 다행이도 난 4년전부터 막연한 유럽여행의 환상을 가지고있었기에 내가 꼭 가보아야할 도시리스트를 그리 어렵지 않게 정할수있었다. 일단 대충 여행루트를 정한후 난 다시 막막해졌다...몰해야하지...

2. 항공권 구입

 다시 카페의 글을 읽으며 항공권을 구입해야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난 여름방학 기간동안 유럽배낭여행을 떠나야했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성수기의 항공권을 젤루 저렴하게 구입하여야했다.그러기 위해서 난2월달부터 모든 인터넷과 여행사를 디지고 전화하며 그나마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할수있었다. ( 여기서 가장 중요한것은 노력한 만큼 싸게 항공권을 구입할수있다는 아주 간단한 애기를 해드리고 싶네요~! 성수기인 7월달의 런던in~프랑크푸르트out 항공권을 전 110만원 구입했습니다. 아마저보다 더 싸게 구입하신분들도 많으실거같은데 전 정말이지 이가격보다 더싼 항공권은 구할수가 없더라고요...ㅡㅡ)

3. 유레일패스&유로스타 구입

 그후 난 유레일패스와 유로스타를 티켓을 루트에 마쳐 유스21일짜리를 구입하고 런던 ㅡ>파리로 넘어가는 유로스타를 구입했다.( 여러님들의 의견이 많치만 제경험상 유로스타를 현지에서 싸게 구입하는 방법은 영어구사력에 자신이있고 일정의 상당한 시간을 유로스타의 구입에 소요하실수 있으신분들께 추천하고싶네요 저와 함께 여행했던 일행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는것보다 싸게 구입하신분들은 찾아보기 힘들더라고요;; 무조건 예약은 빨리하고 보는게 장땡인거 같아요~!!) 

p.s - 유레일패스구입시 나이가 만26이하라면 유스2등석을 구입하시면 좀더 저렴하게 구입하실수있습니다.

4. 나머지 여행경비 모으기

 이렇게 굴찍굴찍하게 돈이들어가는 항공권과 각종 티켓을 구매하니 어느덧 4월달 이었다. 여행준비를 본격적으로 준비한지 2달이 지났고 그동안 모아놓았던 돈도 다 각종 티켓을 구입하니 무일품이되였기에 죽어라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학생인지라 나머지 여행경비를 마련하기까지 눈물나는 시간을 보냈는데 훗날있을 그멋진 여행을 위해 이정도 고통쯤이야.....ㅠㅠ;

5. 숙소 구하기

 그렇게 죽어라 부족한 돈을 모으느라 시간은 참 빠르게 지나갔다. 이제 출발일까지 한달도 남지않은 순간 아~숙소를 알아보아야한다는 생각이 순간 스쳐지나갔다...난 숙소를 구해야한다는 생각을 체 한달도 안남은 이시점에서야 알게된것이다...ㅡㅡ 그러고 보니 환전또안 생각을 못하고있었다. 그리고 각종 국제학생카드및 유스호스텔 회원권 각종 여행에 필요한 물품 기타등등............아 나 모했던거지~!!!!!!!!!!!!!!!!

 그리하여 무작정 런던으로 넘어가는중간에 하루동안 스탑오버하여 1박을 해야하는 태국의 방콕의 숙소와 처음으로 런던에 도착해서 머물러야하는 런던의 숙소를 분주하게 알아보며 교통이 편하고 가격또안 저렴한곳을 이리저리 인터넷으로 돌아댕기며 예약을 할수있었다. 참으로 다행인게 혼자하는여행은  늘 숙소문제에있어서는 너무나 유리했다. 대부분 사람들이 2명이상으로 다니기때문에 나같이 혼자 여행오는 사람들은 숙소를 구하기가 참으로 편리했다. 그렇게 숙소를 대충 해결하고 내가 갈 다른 도시들의 숙소를 예약하기에는 왠지 무언가에 억매이는거같아 각 도시별 한인민박집과 유스호스텔 전화번호와 약도를 따로 프린트해 각 도시마다 그때그때 전화를 이용해 예약하기로하는 엄청난 무모한 도전을 감행하기로 했다.(요 결정으로 난 참으로 고생했던거 같다~~ㅋㅋ너무나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지만...) 

 지금와서 생각하는것이지만 정말이지 내 유럽여행에서 가장 잘한 짓인거 같다~!!!!!!!!!! 무언가에 억매이면 그것이 여행 계획일지라도 배낭여행에있어 어긋난다는 굳은 나의 의지가 있었기에 선택한 결정이였지만 이결정 때문에 난 내가 생각치도 못했던 곳들을 너무나도 자유롭게 돌아댕길수있었고 참으로 소중한 멋진 인연들을 만들수있었다.

6. 환전 및 각종 카드만들기

 일단 부모님의 신용카드로 가족카드를 만들어 비상시를 대비하여 신용카드한장을 만들었다.그후 국제학생증과 국제유스호스텔회원증 금액의 일부를 환전까지 마쳤다.  그때그때 국제체크카드로 1주일치의 금액을 뽑아 사용했다. 큰 금액을 현금으로 가지고 다난다는것은 큰 부담이였기에 주로 체크카드에서 돈을 그때그때 뽑아사용했고요 현금이 부족하다싶으면 신용카드도 사용하였다.( 의외로 현금이 필요할때가 많터라고요~! 예를들어 현금결제만 되는곳은 한인민박집이겠지요~~)

그후 각종 여행의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하니 출발일이 체 1주일도 안남았고...너무나도 빠르게 여행을 준비했던 지난5개월을 돌이켜보니 설레임보다 걱정의 한숨을 쉬며 아~~내가 짐 몬짓을 한거지....ㅜㅜ 내가 잘할수있을까;; 이런 생각들이 가정 먼저 났지만....;; 큰소리는 다치고 다녔기에 지금와 돌이킬수없기에 그렇게 난 유럽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날렸다....

p.s - 참고로 제가 여행을 준비하며 가장 유용했던 정보는 kbs 에서 해주는 <걸어서 세게속으로>라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아보며 그도시의 분위기를 미리 볼수있었습니다. 참으로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 총 여행경비 - (08년 7월달기준입니다. 그저 참고만 하세요)

항공권 : 110만원

유레일패스 : 60만원

유로스타 : 8만원

총32일경비 : 250만원

총 경비 : 약 430만원

본격적인 이야기가 2화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더 많은 사진을 보실여면 http://www.cyworld.com/chan2kim

[Oo하루oO]

걸어서 세계속으로~ 작년 유럽여행때 피디분을 만나 우연히 촬영하는데 함께했었는데~ 참 좋은 프로그램이죠~ 여행기가 기대됩니다~!

[찬이찬이]

우아~참 좋은 경험하셨네요~~ㅎㅎ

[윤소연]

^^ 준비하는 과정이 정말 실감납니다. ^^ 저도 내년 9월쯤 여행을 생각하고 있는데, 보기만 해도 설레네요 ~ 여행기 빨리 보고싶어요^^

[찬이찬이]

아~여행 준비중이시구나...부족하지만 설레이신다니..ㅋㅋ;; 학생인지라 최대한 빨리 글올리께요~!!

[후지슈스케]

여행 준비할때가 가장 설레이는 때인거 같아요~~두근두근~

[찬이찬이]

마져요~^^ 여행 준비하던 당시에는 너무 막막했었는데...이때가 가장 설례였던거 같네요~~

[다롱이9895]

저도 지금 여행갈려구 준비중인데요 6월에요,,여잔데 혼자갈려구요 해낼수있을까요??막막한데 님의 글을 보니 조금은 용기가생겨요..지금부터 준비해도 늦지않을까요??

[찬이찬이]

물론 혼자가실수있죠~! 꼼꼼히 준비하신다면 위험하지도않아요~!!지금 필요한건 자신감입니다. 저도 준비할땐 무지 막막했어요~! 다롱이님도 할수있어요~!!화이팅~!!!

[다롱이9895]

국제 체크카드는 어디서 만드나용??

[다롱이9895]

어느은행에서 국제체크카드를 만들어야 되는지 가르쳐주세요^^

[찬이찬이]

일단 전 국제학생증이란 같이 호환되는 외환은행에서 국제채크카드를 만들었어요. 하지만 님이 학생이아니라면 아무은행에서나 국제 채크카드를 만드시면 될거같네요..

[다롱이9895]

찬이님~저도 in하는 런던만 숙소예약하고 나머진 그때가서 할껀데 숙소에 대한정보를 미리프린트해서 가져가셨다구요.. 주로 어디서 찾아서 프린트해가셨는지요?? 저도 찬이님 처럼 그런 방법으로 여행할려구요

[찬이찬이]

요거 상당히 복잡해지는데 일단 요기카페에서 여러님들이 말해주신 민박집을 우선으로 작업했었어요...그리고 인터넷을통해..검색한 민박집들도 꾀나 많았죠...하지만 중요한건 여행을하시다보면 여행객들끼리 정보가 오고가거든요 그때마다 연락처를 메모해 여행하면서 다음숙소를 정하곤했죠....가장 확실한 방법은 여행객들에게 물어물어 정보를 얻는것입니다. 이카페에서 올라온 민박집 글을 보고 실상 직접 가보니 많이 다르더군요....역시 숙소는 지극히도 주관적이라...그나마 가장 신뢰할수있는건 가장최근 아니 어제그제 직접 경험했던 여행객에게 직접 물어보는 방법이 가장 좋더라고요...

[찬이찬이]

다롱님의 여행이 무지 기대되는걸요~^^ 비행티켓은 구입하셨나보아요~~ㅊㅋㅊㅋ 런던인이라....여행루트가 어찌되나요? 이거 왠지 오랫동안 알고지낸 친한 친구가 여행가는 기분이라..ㅋㅋㅋㅋ6월에 떠나신다 그러셨던거같은데 아이제 정말 몊일 안남았네요....이럴때일수록 잠을 줄여가며 정보수집에 박차를 가아셔야합니다...다시 올지모를 평생에 한번뿐인 숨막히는 다롱님만의 환타스틱한 여행이 기다리고있으니까요~~^^

[다롱이9895]

네~~~~^^ 6월6일 출국이에요 티켓이랑 패스요런건 다 구입했어요 7월20일이 한국에 들어오는 날이구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해요 밤잠도 줄여가면서 정보수집해야한다구요?? ㅋㅋㅋ제가 너무 나태했던거 같애요 더열씨미준비해야겠어요 저는 학생이 아니니깐 아무은행이나 가서 만들면 되겠네용..^^

[다롱이9895]

첨엔 같이 갈사람이 없어서 구해볼까했는데 이젠 혼자가고 싶어요 혼자가서 내맘대로..^^ 근데 이제 출국날짜 다가오니까 무섭다는....ㅋㅋ 남자들은 처음봐도 잘어울리고 하던데 저는 여자라서 그게 잘될까 모르겠어요..

[찬이찬이]

제가 여행중 참이나 유쾌했던 썬양과 쏘양 그리고 많은 여성님들을 만났죠....여성이라 금방친해지지못한다는건...글쎄요...여행은 참 신기한게 많아요...사람과사람간의 경계를 금방 무너트리고 열린마음으로 서로를 대하죠...다롱님도 금세 다른 친구들을 사귀실수있을거에요~~^^걱정마삼~~!!!!

[다롱이9895]

거기가서 숙소예약하더라도 최소몇일전에 해야하나용??미리미리하고 가야겠죠??거의 전화로도 가능하나요??

[찬이찬이]

다롱님의 일정을보아하니 초대박 성수기가아닌이상 저와같은경우로 하루전에 전화통화만으로도 숙소는 예약할수있을거같네요...그이유는 혼자라는 장점이 매우크게 작용하죠...ㅋㅋ 혼자하는 여행 은근히 편한점이많어요 특히 숙소예약같은 경우는 상당한 매력이있죠....^^ 하지만 여행하시면서 다음행선지를 빠르게정하시고 전화예약을 빠르게하시면 불안한 마음도 살아지겠죠~~하지만 여행 중반쯤에는 과연 그런 초심이남아있을가요..ㅋㅋㅋ아마도 여행에 익숙해져서 떠나기 당일날 대충 숙소를 예약하실듯~~~^^ㅋ

[다롱이9895]

찬이님~~너무 많이 물어보죠??저는 너무 많이 안돌아다니고 한곳에 오래머물고 싶은데 일정짜다보면 자꾸욕심이 생겨서 도시가자꾸 추가되고 있어요ㅋㅋ 찬이님은 다녀오셨으니까,,어디가 가장 오래머물고 싶으셨어요??지나고 나니깐 말이에요

[찬이찬이]

ㅎㅎㅎ 저도 첨엔 다롱님처럼 한곳을 오래 보고싶다는 생각을하고 물론 긴시간을 두고 한도시에 머물었던 경험도있죠...그런데요 너무길면 지루하고 너무짧으면 정신없는게 여행이더라고요..ㅋㅋ 딱3박4일일정이 가장 좋은거같더라고요....제게 어디가 가장 좋았냐고 물으신다면 전 당연 런던~!!!!그리고 오스트리아 빈 또 스위스 인터라겐을 추천합니다....사실 너무 많은데...뮌헨,로마,파리...아 점점 많아지네요..;;;

[다롱이9895]

야간열차는 5번탈꺼고 쿠셋은 미리예약하고 갈려구요,,, 찬이님 여행일정에 루트 올려놨어요 한번만 봐주세용~~~~^^

[찬이찬이]

벌써 이런 구체적인 게획까지...ㅋㅋㅋ 냉 지금 당장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