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로 시작한 헬스가 벌써 5개월이 되었네요...
첨에는 불룩하게 나온 배가 너무 싫어서 살빼려구 시작... 2개월동안 7Kg를 빼고... 살을 빼고 나니... 몸짱에 대한 욕망이 생겨서.. 본격적으로 운동한건 3개월... 그 좋아하던 술도 거의 안 마시고.. 친구들도 조금 멀리하고(요즘은 또 자주 만나지만...)... 매일매일 그 무거운 기구를 들면서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건가?"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고... 무리하게 하다 어깨부상으로 1주 쉬구... 지금은 손목 인대가 늘어나서 3주 동안 제대로 운동 못 하고...ㅠ.ㅠ
하지만 점점 좋아지는 내 몸을 보면서.. 조금씩 나오는 복근을 보면 어찌나 뿌듯한지... 사워하고 거울보면서 혼자.. 폼도 잡아보구...ㅋㅋㅋ... 헬스가 재밌다는걸 첨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내 나이 32... 얼마전 회사에서 받은 건강검진 결과가 너무 좋게 나와서 어찌나 기뻤는지.. 그 동안 운동한 보람을 정말 많이 느꼈습니다....푸하하.....
이젠...멋진 몸매도 좋지만... 건강한 신체를.. 그리고 정신을 유지하는 것으로... 몸짱에 대한 기준을 바꿨습니다... 헬스를 꾸준히 하고... 손목이 나으면 전에 배우고 싶었던... 실내 암벽등반.. 수영 등등을 배울 생각입니다...
여기.. 몸짱만들기.. 카페가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고... 여기에서 활동하고 계신 분들이 저에게 많은 힘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직도 내몸을 세월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두시는 분들께서는...자신을 위해서... 넓게는 부모님을 위해서.. 결혼 하신분들은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서... 꼭 운동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이라도 운동을 시작하는 많은 분들에게... 힘내시라고..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5개월을 돌아보면서... 앞으로 남아 있는 많을 날을 위해서... 오늘은 한잔 하고...ㅎㅎ.. 낼부터 또다시 열씨미...^^
첫댓글 '오늘은 한잔하고' 에서 반전ㅋ
네! 힘내십시오~~ 저도 힘내야겟습니다!!
카페 가입하고 처음으로 답글 올리는데요 참 공감 갑니다. 화이팅!! 전 아직 3개월 안 됐지만 가슴보면 기분 좋아져요 ㅋㅋ
저랑 너무나도 비슷하네요..전 27살 직장인인데 저도 나오는 배를 줄여볼려고 시작했는데 저도첨에 3개월간은 유산소위주로해서 한 8키로 감량했는데 지금은 몸짱에 눈돌아가서 웨으트+유산소를5개월정도 하고있네요 직장생활하면서하니 식사나 운동못할경우도 많지만 나름데로 굵어지는 팔과 가슴을보면서 만족하고있어요..저도 한달전에 풀다운하다 오른쪽손목인데 살짝늘어나서 물리치료받고있는데 요즘은 거의 다나아가는데.ㅎㅎ
멎지세요 더좋은몸 더건강한 몸 만드세욤...
http://www.03-03.com/299
넘 비슷해서 저도 올림니다 전 29살이구요 4개월 즘 유산소와 트레이닝위주로 운동을 해서 15키로 감량과 벌크가 조금 좋아졌내용 님들도 보충제와 함께 운동해보세요 좋내요 모두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