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0100~0103 : 천수각과 그 주변의 모습을 담은 사진입니다.)
그래도 혹시나, 설마 오사카성 옆의 니시노마루 정원은 문을 열었나 하는 마음에 가보니...
혹시나가 역시나. 역시 문을 닫았더군요.
할수없이 주변에서 시간을 잠깐 보내다 모리노미야역으로 가기로 합니다.
(사진 0104 : 가다가 보인 신사입니다. 토요쿠니대명신(豊國大明神)이라네요.)
도요쿠니대명신이라 함은, 아무래도 도요토미 일가와 관련된 신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위의 동상 역시 아무리 봐도 도요토미 히데요시군요. 별 흥미가 없기에 그냥 나옵니다.
(사진 0105 : 그렇게 규모가 큰 신사는 아닌것 같구요, 그냥 적당한 사이즈의 신사입니다.)
(사진 0106 : 신사 경내의 모습입니다. 참배객들은 소수지만, 끊이지 않더군요.)
그렇게 초스피드 모드로 저희는 모리노미야역을 향해 갑니다. 사진상의 시간이 벌써 오후 2시인데다,
겨울이라 이곳은 해가 짧아 해가 빨리 져버리고, 그렇게 되면 더이상의 관광은 무리가 되니까요.
(사진 0107 : 모리노미야역 방면 입구쪽의 큰 분수입니다. 겨울철에도 분수를 가동하네요...;)
(사진 0108 : 모리노미야역의 입구입니다.)
드디어 모리노미야역에 도착했습니다. 원래는 이것저것 많이 돌아다니려 했으나, 해가 빨리지니 방도가 안서네요...
일단은 예정대로 다음 목적지로 가기로 합니다.
(사진 0109 : 지하철 츄오선과 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선이 환승가능한 모리노미야역입니다.)
이번에 저희가 탈 노선은 츄오선입니다.
츄오선은 비교적 옛날에 지어진 노선이라 그리 깊은곳에 있지 않기 때문에,
(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선은 쉴드굴착공법으로 지어져 역이 좀 깊은곳에 있습니다..)
편하게 내려갈 수 있습니다.
(사진 0110 : 모리노미야역의 플랫폼입니다. 건너편에 있는 열차는 유치되어있는 열차입니다.)
모리노미야역의 1번선에는 거의 하루종일 열차가 유치되어 있습니다. (가끔씩 시종착홈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사진 0111 : 모리노미야역의 열차위치안내시스템입니다. 현재 열차는 미도리바시역에 있군요.)
(사진 0112 : 드디어 열차가 플랫폼에 접근합니다.)
(사진 0113 : 모리노미야역에 접근하는 20계 열차입니다.)
참고로, 츄오선의 (구)20계는 비슷한 모양의 미도스지선 10계와는 달리,
처음 나올때부터 GTO 사이리스터 VVVF 제어장치가 탑재된 차량이었습니다.
현재는 긴테츠 케이한나선과의 직통운전시 속도향상 등을 위하여 히타치제 IGBT소자로 주소자가 바뀐 상태입니다.
(사진 0114 : 모리노미야역 구내로 진입하는 20계 전동차)
(사진 0115 : 20계 전동차의 내부. 미도스지선의 10계와 크게 바뀐점은 없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다음 여행지로 이동합니다.
사진 업로드 한계가 온 관계로, 나머지 이야기는 다음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