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공 안을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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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공이 몇 조각(piece)로 만들어졌느냐에 따라 비거리와 컨트롤도 천차만별입니다.
원피스, 투피스, 쓰리피스~
위에서 알아본 골프공의 역사에서 보다시피
일반적으로 골프공은 합성수지로 만든 핵과 커버의 2피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피스는 당연히 코어에 다른 성분이 한 껍질 더 씌워진 것이며
1피스는 내구성을 목표로 한 주로 연습용 공이죠.
골프공 속은 다 딱딱할까?
합성수지의 화학적 성분은 메이커마다 특급 비밀인데,
2피스 공의 핵은 모두 고체이지만 3피스는 간혹 액체 합성수지 핵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타이거우즈가 한때 사용했던 3피스 공의 핵은 옥수수에서 추출한 액체로 유명하죠.
다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야!
일반적으로 2피스는 회전보다 거리, 3피스는 비거리보다 컨트롤,
4피스는 3개의 핵에 껍질을 씌운 거나 2개의 핵에 2번 껍질을 씌운 것으로,
2피스와 3피스의 장점만을 활용한 것으로 보면 됩니다.
물론 프로는 거리에 구애받지 않으므로 3피스나 4피스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 프로들은 주로 컴프레션(딱딱한 크기)이 큰 공을 사용하는데,
컴프레션이 낮은 공이 컨트롤이 더 좋지만 스윙 스피드가 높은 프로들에게는
공이 찌그러져 비거리를 낮출 수 있으므로 컴프레션이 높은 공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2008년 새로운 볼들의 경향
올해 메이저 골프 브랜드에서 새로이 출시한 볼들은
하이엔드라고 생각했던 3피스를 넘어 4피스 볼들을 많이 개발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명성을 이어온 타이틀리스트의 PRO V1X 나 캘러웨이의 Tour IX 골프공들이
저마다의 고기술을 집합해 4피스볼로 출시되었는데
이 중에 테일러메이드 아디다스 골프에서 나온 New TP Red LDP 같은 경우는
PGA에서 올해만 벌써 6승째를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4피스볼의 성능향상이 기대됩니다.
사용하고 있는 골프공, 혹은 주위의 골프공을 손에 쥐고
그 딤플 패턴과 모양들을 한번 유심히 보시기 바랍니다.
46g 짜리 오묘한 세계가 손 안에 펼쳐진답니다.
출저:http://cafe.daum.net/gu-sim/VxIy/6?docid=1G0AW|VxIy|6|20081126231807&q=%B0%F1%C7%C1%BF%EB%BE%EE&srchid=CCB1G0AW|VxIy|6|2008112623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