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입상자 기념 사진]
지난 9월 24일(토요일)부터 25일(일요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 스쿼시 경기장에서 “제4회 하이텍컵 전국 스쿼시 동호인대회” 동호인 대회를 개최했다.
주 최 : 대한스쿼시연맹, 주)스포츠UP, 질리언스포츠
후 원 : 고양시, 고양도시관리공사
“새로운 바람, 젊은 패기를 앞세운 신예 동호인 최강 등극.”
이번 하이텍컵 전국 스쿼시 동호인 대회는 제92회 전국체전 개최을 기념해 열린 대회로 참가 신청이 다른 어느 때보다 호응이 높았다.
고양체육관 스쿼시장에서 처음 치러지는 동호인 대회다보니 200명 참가인원을 훨씬 넘겨 선착순에서 참가하지 못하는 동호인들도 속출했다.
경기 구분은 남/녀 일반부와 남/녀 새내기부로 전 경기 9점 랠리포인트 3세트 토너먼트 실시. 남자부(일반,새내기) 대진는 A, B로 나뉘어 결승진출자를 가렸다.
○…이상진, 김춘복 남.녀 일반부 우승
남자 결승전 A조 이상진(용인실내)과 B조 정규웅(VIP) 대결에서는 세트 스코어 2:0으로 이상진이 정규웅을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결승전 경기는 예상과는 달리 쉽게 끝났다. 결승전까지 침착한 플레이를 펼치며 막강 동호인들을 차례로 꺽던 정규웅은 이전 경기에서 많은 체력소모로 인해 실력 발휘를 못했고, 이와 달리 20살의 젊은 패기를 앞세운 이상진은 첫 경기부터 승승장구하며 결승까지 안착, 마지막까지 멋진 경기를 펼쳤다.
경기 후 이상진은 “전국대회 우승을 한번쯤 하고 싶었는데 이번 대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첫 경기 김광문(21C)아저씨?와의 경기가 가장 힘들었고, 그 고비를 잘 넘긴 후 자신감을 생겨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여자부 김춘복(88)과 심재인(충주) 결승전에서는 김춘복이 세트스코어 2:1로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 경기 중 김춘복은 라켓 줄이 끊겨 리듬이 깨지며 한 세트를 내줬지만 노련미를 앞세워 박빙의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진(용인실내) bt 정규웅(VIP) : 9/5,9/4
김춘복(88)bt 심재인(충주) : 13/11,(3/9),9/6
○…송일환(이스파), 송은정(무실) 남.녀 새내기부 우승.
남자 결승전 송일환(이스파)과 박호영(탄천) 대결에선 송일환이 세트스코어 2: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송일환은 전국대회 첫 출전이라 믿기 어려울 정도의 숨은 실력을 발휘하며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해 갔다.
여자 결승전 송은정(무실)과 이상미(VIP)의 대결에선 송은정이 2:1로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
송일환(이스파) bt 박호영(탄천) : 9/2,9/2
송은정(무실) bt 이상미(VIP) : 9/6,(5/9),9/7
이번 하이텍배는 전국에 내노라하는 스쿼시 동호인들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아슬 아슬 막판 뒤집기부터 시작해 각 동호인들의 자존심 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모든 경기를 끝난 후 입상자에게 트로피 및 부상이 수여됐다. -입상 결과-
▲여자 새내기부 1위 : 송은정(무실) 2위 : 이상미(VIP) 3위 : 김민경(이스파), 최아람(성동) ▲남자 새내기부 1위 : 송일환(이스파) 2위 : 박호영(탄천) 3위 : 김민석(무소속), 김승주(용봉) ▲여자부 1위 : 김춘복(88) 2위 : 심재인(충주) 3위 : 김정화(VIP), 한미영(21C) ▲남자부 1위 : 이상진(용인실내) 2위 : 정규웅(VIP) 3위 : 박춘형(21C), 이주홍(힐스포)
(주)스포츠유피 천종일 대표이사는 “ 입상한 모든 분께 축하드리며 올해 입상 선수들을 보니 신예 선수들이 많아 스쿼시의 젊은 새바람이 기대되고 열심히 뛰고 응원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대회를 잘 이끈 대한스쿼시연맹 관계자 분들을 비롯해 수고한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폐회식 인사를 남겼다.
대한스쿼시연맹측은 “10월 7일, 이곳 고양시에서 제92회 전국체전이 펼쳐질 것”이라며 “스쿼시 경기의 많은 관람과 우리 스쿼시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당부했다.
[갤러리]
[대진표]
첫댓글 창훈이랑 춘복누나 얼굴이 닮았어 키빼고^^
와 창훈이 장난아니네~ 완전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