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4 (토)
오늘은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거문오름 탐방길에 올랐다
비소식이 있던 흐린날씨였지만
탐방 마무리시간에 약간 비를 만났고
해설사와 함께하는 2코스까지만 돌아보고
내려왔다
2024.5.5(일)
아침부터 장대비가 내렸다
산방산근처에 있는 탄산온천으로 향했다
탄산온천에서 느긋하게 온천을 즐긴 하루였다
2024.5.6 (월)
오늘은 아침을
원보뷔페에서 먹기로 했다
11시오픈 시간에 맞춰 식당에 갔다
만원치고 너무나도 잘 먹은 한끼였다
식사를 마치고
주상절리로 향했다
주상절리 코스는 참으로 짧았다
주상절리에서 나와 산책길을 거닐었다
주상절리 산책길을 마치고
차량 손세차를 맡겼다
손세차하는 동안 카페에서 기다리다
깨끗하게 세차된 차를 타고 숙소로 향했다
2024.5.7 (화)
오늘은 아침일찍 일어나
김치김밥을 싸서
한라산 등반길에 올랐다
가는길은 순탄했다
사라오름에 있는 산정호수를 건너가 전망대로 가는 코스다
최근에 비가 많이 내린관계로 산정호수에는 물이 많았다
전망대를 가기 위해 물속을 걸어가는데 발이 깨질듯이 차가웠다
인자와 엄마가 먼저 건너가고 우리는 관망하다가 합류했지만
큰언니는 가다가 되돌아왔다
건너가서 인자가 애타게 부르는 외침에 마지못해
건너왔다
너무너무 춥고
물은 차가웠지만
전망대를 구경하고
나와 햇볕에 있으니 추위가 진정되어 김밥을 먹었다
김밥을 먹고 나니
다시 힘이솟아
진달래밭 대피소까지 가기로 했다
처음 한라산 등반길에 올랐을때는
백록담까지 갈 수 있었으나
강풍이 부는 관계로 진달래밭 대피소까지만 갈 수 있었다
대피소에서 간식을 먹고
쉬었다가 내려갔다
내려가기 시작할 때는 몰랐던
우리의 체력!!!
내려가는 내내 너무 힘들고 지쳤다
한라산에서 8시간을 등반과 휴식으로 보내고
녹초가 되어
표선세화해녀의 집에서 전복죽을 먹고
숙소로 향했다
2024.5.8 (수)
어제 한라산으로 무리한 우리는
오늘은 가벼운 산책으로 몸을 풀기로했다
서귀포 치유의 숲으로~~~
가는 길의 가로수는 그림같이 멋있었다
치유의숲에 있는 시오름정상 전망대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사진을 찍고
내려오는길에
헤매다가 가벼운 산책이 아닌 무거운 산책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