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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처럼-거룩한 내맡김-끊임없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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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지금 Re: 2부 여기도 아니고 저기도 아니고(5)ㅣ지금 이순간을 살아라 3-1
무화.보조.고문단(SG) 추천 0 조회 705 24.01.08 07:53 댓글 5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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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깨달음의 주체이신 하느님이
    시작도 끝도 없으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느님 앞에 선 깨달았다는 인간은
    하느님과 그분이 사랑하시는 사람 앞에 늘 "겸손해야 합니다." ]


    [ 지도사제 10.01.19. 18:30


    하느님에 대한 "앎"은 끝이 없습니다.

    신앙의 선배들의 경우를 보더라도
    이 세상 마칠 때까지 오직 겸손된 마음으로

    그분의 "말씀"을 통하여 "말씀"에 귀기울일 때
    당신의 신비를 하나하나 가르쳐 주십니다. ]

    아멘, 아멘, 아멘!

    하느님에 대한 앎만이 참된 분별심의 참 지혜를
    얻을 수 있기에

    진실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아버지의 뜻을 따르는 참 겸손이라고 느껴집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실천하느냐 안 하느냐에 달려 있어요."
    "관건은 뭐냐? 하느냐, 안 하느냐!"

    결국은 가르침대로 하느냐 안 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모든 사제와 <거내영>을 통하여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크게 드러내소서!



  •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 '온생명'은 '본질'이죠.
    '낱생명'은 '현상'이라고 할 수 있죠.

    나는 낱생명이면서 동시에 온생명이다.

    파도는 '낱생명'이고 이 바다는 '온생명'이다.
    항상 우리는 그렇게 입체적으로 자기를 봐야 해요. >

    사랑하는 아버지,

    내가 누구인지 참으로 궁금했습니다.
    내가 어떤 능력과 성향을 지닌 사람인지,
    다양하게 만들어 놓은 허상을 나인양 자만하고 자책하며
    잘난 척, 겸손한 척, 일어나고, 찌그러지며,
    껍데기 만들기에 열심인 삶이었습니다.

    저를 창조하시고 저를 사시는 하느님 아버지를 뵙고 나니,
    그토록 집착했던 모든 것이 실체없는 신기루임을 깨닫습니다.

    생멸하는 현상과 형체없는 생각에 붙잡혀
    영원을 구가하고 있었으니,
    늘 부재에 대한 불안감과 공허감에 시달릴 수 밖에요.

    거내영을 통해
    온생명이신 저의 모든 것의 본질,
    영원성과 무한성인 성령, 아버지의 사랑인
    사랑받고 사랑하는 귀하디 귀한 저의 본질을 찾았습니다.

    파도와 물이 분리되지 않는 바다에 잠겨
    물이 되기도 하고 파도가 되기도 하는 것처럼
    저 역시 아버지의 생명이 되어
    일어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는 이끄심대로의 일상으로 이끌립니다.


  • < 지금 이 순간 생명이 나를 통해서 살고 있다.
    그 생명은 나를 통해서 어떻게 이 세상에 나타나고 싶을까? >

    생명이신 아버지께 모든 것을 내어드리고
    지금 이 순간 저를 통해 무엇을 하고 싶으신지 여쭙니다.

    오늘 아침 명동사무실 출근을 앞두고
    오늘의 모든 것을 함께 하실 아버지께 무엇을 원하시는지 여쭈니
    사무실을 거내영의 장미꽃밭으로 가꾸라 하십니다.

    작은 발걸음이, 작은 숨결이
    아버지의 사랑과 영광이 되기를
    작은 장미로 피어나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
    사무실을 가득 채우기를 소망하니

    집을 나서는 작은 발걸음과 정류장의 눈덮인 소나무조차
    생명이 창조해 가시는 거룩한 곳, 거룩한 시간이 됩니다.
    온생명이 낱생명을 온전히 사시는 거룩한 시공이 됩니다.

    오늘 출근길엔 아버지께서 엔젤의 언어로
    장미꽃 피워낼 시공을 많이도 축복해 주시네요.

    < 한 생각, 악한 생각을 일으키면 이 세계가 악한 세상이 되고
    한 생각, 바른 마음을 일으키면 이 세계가 바른 세상이 됩니다.

    < 이 순간 내가 일으키는 마음이 이 세계를 창조해요.
    내가 이 세계를 창조하며 살고 있는 어마어마한 존재입니다. >

    아멘!!!
    아멘!!!

    맞습니다. 아버지,


  • 거내영을 통하여 환골탈태되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세계를 창조하며 사는 어마어마한 존재임을
    온전한 내맡김과 아버지기도를 살며 몸으로 체득해 갑니다.

    아버지의 지혜이기도 하고, 사랑이기도 한
    아버지의 모든 것으로
    조금씩 때론 왕창 변모되어 갑니다..

    아버지 뜻에 온전히 이끌리는
    저의 사명이
    저를 창조하신 목적이 실현되어 갑니다.

    저를 온전히 드리오니
    모래그림판의 화가 되시어 마음대로 쓰시옵소서.

    아버지의 손길 따라
    성이 되기도 하고, 종탑이 되기도 하고,
    길이 되기도 하고, 길가의 똥덩이가 되기도 하는
    모든 것의 모든 것이 되겠습니다.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 24.01.10 17:48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한 인간이 각성을 일으키고
    그 각성을 통해서 온생명을 자각을 하게 되면
    나를 통해서 온생명이 흘러나오고 있다.>

    사랑하는 아버지,
    너무나 부족하고 죄 많은 제가
    내 뜻 안에서는 도저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새 세상을 살면서
    <거내영>을 통하여 아버지께서 베풀어주신 은혜가 너무나도 망극하여
    가슴 벅찬 감사함에 눈물이 쏟아집니다.

    내 뜻이 죽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사시면
    지금 여기에서 즉시 새하늘 새땅이 펼쳐지거늘
    자신의 뜻 안에서 아버지의 나라를 구현하려 헛고생하는 이들을 보면
    예전의 저를 보는 듯하여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제 안에 살아 계신 아버지를
    끊임없는 화살기도 안에 매순간 각성하고
    감사와 기쁨으로 충만하여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저희들은
    정말 아버지의 특은을 입은 찐복자들인 것이지요.

    사랑하는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사랑이신 아버지께서 저를 사시고 이끌고 계시니
    저 또한 작은 사랑이 되어갑니다.

    부족한 저를 아버지께 온전히 내맡겨드리오니
    저를 통해 당신의 사랑을 온전히 이루소서.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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