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 안에 들어설 106 층짜리 ‘부산월드비즈니스센터’의 건축 디자인이 결정됐다.
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와 ㈜솔로몬그룹은 미국 뉴욕의 아심토트사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당선작은 높이 448 m, 106 층의 초고층 건물로 설계됐다. 30 층까지는 건물 구조가 같이 묶여 있으나 그 이상으로는 좌우 비대칭으로 3 갈래로 나뉘면서 하늘을 향해 뻗어 나가는 파격적인 형태를 한 것이 특징이다.
부산월드비즈니스센터는 106 층짜리 건물 1 채와 51 층짜리 건물 2 채로 구성된다. /부산=연합
★...계속되는 따뜻한 겨울 날씨로 충남 태안반도 봄철 대표 어종인 주꾸미가 때아닌 풍어를 이루고 있다.
25일 태안 남면수협에 따르면 요즘 이곳 위판장에서 거래되는 주꾸미는 하루 평균 1천300㎏으로, 지난해 이맘때 하루 450㎏이 위판되던 데 비해 3배 가량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산지 위판가격은 지난해 1㎏당 1만4천-1만5천원의 40% 안팎 수준인 6천원선으로 낮아졌다.
이처럼 겨울에 주꾸미가 풍어를 이루고 있는 것은 따뜻한 날씨 덕분에 바닷물 온도가 올랐기 때문으로 어민들은 풀이하고 있다.
★...25일 오후 강원 태백시 태백산도립공원 내 눈 조각 전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눈으로 만든 '주몽과 소서노의 사랑' 조각상을 살펴보고 있다. 제14회 태백산 눈축제는 ‘눈이 있어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4일까지 열리며 개썰매 타기, 눈 조각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경북 상주에서 사육된 '상감한우(상주 감 먹는 한우)' 브랜드의 도축 소 한 마리가 1천만원에 팔리는 드문 기록을 세웠다.
25일 상주시와 상주축협에 따르면 지난 23일 농협 서울축산물공판장에서 진행된경매에서 도축된 상감한우 한 마리가 1천3만4천571원에 낙찰됐다.
낙찰된 한우는 생체중량이 777㎏에 달하는 거세우로 등급 판정(최고 1)에서 1++A를 받았고 육질내 지방분포율이 우수하며 등심 단면적이 넓어 높은 가격을 받았다.
국내 한우는 보통 생체중량이 750㎏ 안팎으로 도축 경매시 700만원 선에서 거래되며 1천만원 이상 거래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상주축협은 밝혔다
★...패션학과 학생들의 졸업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논현동 갤러리 T-스페이스에서 25일 개최됐다. 다음달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의류업체 톰보이와 패션잡지 보그 코리아가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국내 패션 관련학과 학생들의 2007학년도 졸업작품 중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발굴해 전시하고 잡지에도 실릴 예정이다.<연합>
★...패션학과 졸업생들의 작품 전시회 -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패션학과 학생들의 졸업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논현동 갤러리 T-스페이스에서 25일 개최됐다. 다음달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의류업체 톰보이와 패션잡지 보그 코리아가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국내 패션 관련학과 학생들의 2007학년도 졸업작품 중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발굴해 전시하고 잡지에도 실릴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빼어난 바닷속 풍경을 관람할 수 있는 해중 전망대가 경남 거제 앞바다에 만들어진다.
거제시는 남부면 갈곶리 도장포 마을 앞 15 m 바다에 해중 전망대를 건립, 내년 3월에 문을 열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육지에서 다리로 연결될 이 전망대는 수중 2 층, 수상 2 층 연면적 1300여 ㎡ 규모로 전체 높이는 15 m 정도다. 전망대의 수중 부분에는 해중 터널 형식의 바닷속 관람 시설 등이 들어선다. 바다 위 수족관에서는 열대어와 남해 대표 어종들을 관람할 수 있다./창원=연합
★...남극 세종기지에서 동남쪽으로 2km가량 떨어진 바닷가 언덕의 ‘펭귄마을’을 한국이 특별보호구역으로 관리하기 위한 계획이 추진된다고 환경부가 24일 밝혔다. 남극기지 보유국(18개국) 중 미국과 영국 등 12개국이 65곳, 기지가 없는 이탈리아가 2곳의 특별보호구역을 지정받아 관리하고 있으나 한국이 관리하는 특별보호구역은 아직 없다. 지난해 1월 사진작가 신특수 씨가 펭귄마을에서 어미 펭귄들이 갓 부화한 새끼들을 돌보는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박성효 대전시장이 지난 20일 오후 공무원, 시민 등과 함께 대전 갑천 자전거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
박성효 대전시장(52)은 스스로를 자전거 시장이라고 부른다. 박시장은 지난해 시장에 취임한 뒤 대전을 우리나라 최고의 자전거 도시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평지로 이루어진 대전은 자전거 타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박시장은 틈만 나면, 사람들만 만나면 ‘자전거 예찬론’을 펼쳤다. 박시장은 시장에 취임하자마자 자전거를 샀다. 옷과 장갑도 마련했다. 토·일요일 등 주말 시간을 이용해 자전거 애호가들과 함께 자전거를 탄다. 요즘은 대전 외곽에 있는 경부고속도로 폐도로에서 자전거 타는 것을 즐긴다. 박시장은 지난 20일 오후 1시 대전 갑천 자전거도로에서 시청 국장·과장 등 50여명과 시민 50여명 등 100여명과 함께 자전거를 탔다. 공무원들이 직접 자전거를 타고 자전거도로를 다녀 봐야 자전거정책을 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독일 아가씨 야나는 지난 한 달 동안 온갖 꽃 이름을 외우느라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다. 에센에서 열리는 원예박람회에서 손님들을 안내하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기 때문이다.
플란젠메세(Pflanzenmesse)라는 이름의 이 행사에는 전 세계 42개국 1,400여 원예관련 기업이 참가한다. 관련 박람회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란다.
손님을 맞을 채비를 끝내고 한 숨 돌리고 있던 야나는 전시장에 취재나온 사진기자를 발견하곤 재미있는 포즈를 취한다. 두 송이 꽃을 안경처럼 얼굴에 대자 카메라 셔터 소리가 찰칵 들린다.
활짝 핀 솜나래처럼 전시회에 사람이 많이 들기를 바라며 야나는 꽃 같은 웃음을 짓는다.
★...‘밖은 초라한 미니기업, 안은 최첨단 기술의 보고.’ 일본 도쿄 스미다 구에 있는 오카노공업은 금형 및 프레스 기술자 6명이 일하는 가내수공업형 초미니기업이다. 하지만 50평 남짓한 허름한 공장에서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작품’을 만들어 낸다. 오카노공업의 한 기술자가 무통주사기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고 있다(위 사진).
★...24일(현지시각) 스위스 휴양도시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개막 회의에서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 회장(왼쪽)이 미슐린 칼미레이 스위스 연방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는 도중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박수를 치고 있다. 세계 각국 정상과 기업 최고경영자, 통화정책 결정자들이 참석한 이 연례 포럼은 28일까지 계속된다. 다보스/로이터 연합
★...24일 멕시코 티후아나 멕시코 연방(정부)당국의 경찰관 무기 압수조치에 항의하는 경찰관 시위중 새총을 들고 겨누는 취하고 있다.
멕시코 연방정부가 경찰관들의 마약밀매조직범죄단체와의 연계혐의를 조사하기위해 지난4일 경찰관들의 무기를 압수하자 경찰관들은 무기없이 순찰을 도는 데 따르는 신변위험을 상징하기위해 새총을 나눠 갖고 시위에 돌입했었다. (AP=연합뉴스)
★...이웃집 소년이 납치될 때 태워진 자동차에 관한 정확한 진술로 소년을 찾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 24일 세인트루이스자동차쇼에서 다임러크라이슬러이사로부터 닷지 램 픽업트럭 한대를 선물받게된 장한 소년 미첼 헐츠(15)가 어머니 셰리여사와 함께 선물받은 픽업트럭 옆에 서있다(AP=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하스브로 미디어 프리뷰에서 한 어린이가 진짜같은 모조 앵무세 인형 Squawkers McCaw을 가지고 놀고 있다. 가을에 시판 예정인 이 장난감은 반복해서 말하고, 만지는 것에 반응하며 춤을 출수 있다.[로이터/동아닷컴 특약]
★...서울대공원 관리사업소는 2월 '이달의 동물'로 국내 첫 수입된 '삼색다람쥐'를 선정하고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소는 26일 대공원 내 어린이동물원 특별전시장에서 15마리의 삼색다람쥐를 일반에 공개한다.
인도네시아에서 수입된 이 다람쥐는 흰색, 갈색, 검정색의 세가지 색깔의 털로 뒤덮여 있어 일반 다람쥐에 비해 겉모습이 화려하고 아름답다.
몸 길이는 22㎝, 몸무게 400g, 꼬리 길이는 23.5㎝로 수명은 평균 16년이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동물원의 사육사들이 24일 세계 최초의 인공수정으로 태 어난 코뿔소를 옮기고 있다. 암컷인 아기 코뿔소는 16개월 15일간의 임신기간을 거쳐 23일 태어났으며 몸무게가 58㎏에 달한다. 동물원은 2005년 암수 코뿔소 한쌍을 합방했지만 서로 관심을 보이지 않고 남매처럼 지내자 인공수정을 실시했다. 코뿔소는 자연상태에서도 새끼를 갖기가 무척 어려운 동물로 알려져 있다. 부다페스트=AP연합뉴스
★...해외의 한 공익 광고가 간접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있다.
어린이 보건기구(Child Health Foundation)의 공익 광고 사진 한 장이 시선을 끈다. 사진에는 눈망울이 초롱초롱한 어린 여자아이가 있다. 아이의 머리 위로 하얀색 링이 보인다.
이 하얀색 링은 천사의 머리 위에 있는 링이 아니라 담배연기로 만들어진 링이다. 'Some children get to heaven earlier'라는 문구가 간접 흡연이 아이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침을 깨닫게 해준다.
이 공익 광고를 본 네티즌들은 '섬뜩하다' '아이 앞에서 담배를 피지 말자' '금연이 내 아이를 살리는 길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기사제휴] 김미나
★...베어벡호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ㆍ이영표(토트넘)ㆍ설기현(레딩) 등 해외파가 총동원된 최정예 멤버로 새해 첫 A 매치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달 7일 영국 런던 크레이븐 커티지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그리스와의 평가전에 나설 대표 팀 선수 20 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명단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3 인방’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을 비롯해 러시아 리그에서 뛰는 김동진과 이호(이상 제니트), J리거 조재진(시미즈), 김정우(나고야) 등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