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상 손상 발생시 치료방법은 출혈과 부종, 염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RICE(Rest, Ice, Compression, Elevation)이 필요하다. 응급처치 이후 1도 좌상의 경우에는 전기치료, 연부조직 마사지, 스트레칭 등으로 반흔 형성을 효과적으로 촉진시킨다. 이후 통증이나 부종이 없으면 점진적 근육 강화를 통해 기능적 근력 회복 운동을 실시한다. 운동시 발생하는 좌상은 많은 요인에 의해 나타난다. 즉, 불충분한 준비운동, 유연성 부족, 과다한 근육경직, 피로 및 과사용, 근력 불균형, 잘못된 기술발휘, 척추 기능 이상 등으로 발생하며, 대부부의 근육 좌상은 예방 운동에 의해 발생율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④ 연골(Articular cartilage)
관절 연골은 장골의 끝부분을 싸고 있는 데 이 관절 연골의 주기능은 충격과 압박력을 흡수하고 관절에서 거의 마찰 없는 운동을 가능하게 한다. 이 주위의 운동 손상으로는 주로 골절이 나타나며, 이와 함께 골연골 손상도 발생할 수 있다.
⒜ 골절(Fracture)
급성 관절 손상시 발생하는 손상 중 특히 아탈구 또는 탈구는 연골편이 골의 관절면으로부터 떨어져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연골 골절과 골-연골 골절이 흔하게 발생하는 부위는 거골의 상부 관절면, 대퇴골과 슬개골, 상완골 소두 등이다. 또한, 골-연골 골절은 인대 염좌와 같은 연부조직 손상과 동반되기도 한다.
관절 연골 손상은 골관절염을 조기에 발생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관절 연골면의 매끄러움을 회복하기 위해 모든 수단이 강구되어야 한다. 고정은 관절 연골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지속적인 수동적 운동은 이런 해로운 역효과를 줄이는데 크게 관여한다. 관절 연골손상은 완전히 회복시키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될 뿐 아니라 잘 낫지 않는다. 이는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 경미한 골연골 손상(Minor osteochondral injury)
선수들에게 관절 연골의 미세한 손상이 자주 발생되지만 이에 대한 인식이 충분하지 않다. 여기서 손상은 짧은 기간 동안에 임상적으로는 중요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결과적으로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조기진단 및 치료가 뒤따라야 한다. 특히 체중부하 관절에서 연속적이고 반복적인 부하로 인하여 치유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재활운동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⑤ 관절(Joint)
관절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운동손상은 여러 가지 형태로 발생할 수 있다. 스포츠 현장에서 자주 발생되는 관절의 손상으로 탈구(Dislocation)와 아탈구(Subluxation)가 있다. 탈구는 관절의 접촉면이 완전히 분리되는 것이고, 아탈구는 관절면이 약간의 접촉이 유지된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다. 관절의 구조에 따라 안정성의 변이가 상당하다. 고관절은 깊은 볼-소켓모양의 관절이어서 비교적 안정성이 높으나, 견관절은 관절 접촉면이 매우 적어 탈구되기 쉽다. 또한, 이러한 관절의 탈구는 다른 손상(예, 골절, 신경과 혈관 손상)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모든 탈구와 아탈구시 관절을 둘러싼 관절막과 인대에 손상을 일으키게 된다.
⑥ 뼈(Bone)
⒜ 골절(Fracture)
스포츠 현장에서 발생되는 골절은 뼈에 발생하는 손상으로 외력에 의한 타격으로 인한 직접 외상, 손을 편 상태에서 넘어지거나 뒤틀린 상태에서 외력이나 자신의 체중의 눌림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골절은 뼈조각이 피부를 뚫고 나오는 개방골절과 폐쇄골절로 크게 구분할 수 있으며, 횡상골절 사상골절, 나선골절, 분쇄골절 등으로 세부 분류할 수 있다. 특히 어린 선수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골절로는 견열골절도 있다. 골절의 증상은 국부부종, 좌상, 압통 그리고 변형이 나타나 운동의 제한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골절손상시 이를 처치하는 목표는 해부학적, 기능적 복구라고 할 수 있다. 골절손상 중 비전위 골절 또는 약간 전위된 골절은 고정과 보조기가 필요하며, 전위된 골절은 수술과 고정이 요구된다. 골절의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감염, 급성 구획증후군, 신경 및 혈관의 동반손상, 심부정맥 혈전 및 폐 색전증 그리고 지연 유합 및 불유합 등이 있다. 골절은 인대 또는 근육 등의 연부조직 손상을 향상 동반하는 데 골절보다 더 오랫 동안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골손상 부위의 연부조직을 치료하는 것도 필요하다.
⒝ 골막 손상(Periosteal injury)
스포츠 손상에 있어서 급성 골막 손상은 흔하지 않는데, 이 손상은 골절과 구분하기 힘들고 통증이 매우 심하게 나타난다. 골막 손상의 예로, 직접 타격에 의한 장골능 골막 손상(hip pointer)과 상대 선수의 발길질에 의한 외력 또는 하키나 아이스하키와 같은 스틱이나 볼에 의해 발생하는 경골막 손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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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과사용 손상(Overuse Injury)
최근 모든 스포츠의 훈련 양이 증가되는 경향으로 과사용 손상은 조직의 만성염증을 초래하고 구조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하고 있다. 과사용 손상은 첫째로 진단의 문제가 있으며, 둘째, 치료의 방법, 셋째는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서 과사용 손상이 왜 일어났으며 또한 재발을 어떻게 방지하느냐 하는 것이다. 진단은 훈련과 기량의 문제 같은 가장 큰 원인이 될만한 병력과 더불어 통증의 시기, 성질, 부위를 분석함으로써 가능해진다. 주의 깊은 촉진으로 어느 부위가 손상되었는가를 알아볼 수 있다.
통증을 유발시키는 동작을 시행하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염증은 보통 부종, 발적, 체온의 상승, 압통을 동반한다. 표층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면 이러한 증후가 나타나지만 심부의 염증 반응은 이러한 증후가 반드시 나타나지 않는다. 과사용 손상의 치료는 악화시키지 않고 체력을 유지할 수 있는 휴식방법을 택하고, 얼음 찜질, 여러 가지 전기 치료, 연부조직 마사지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투여 등을 시행한다.
출처:관절지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