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 가족 담소 나누며 걷기 좋은 산책길 10
서울숲·광주 양림동 등 가벼운 산책길
‘대한민국 걷기여행길 종합안내 포털’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추천길 테마를 ‘가족여행’으로 정했다.
5월에는 공휴일이 이틀이나 있다.
월 초에 어린이날, 월 말에는 석가 탄신일이 기다린다.
5월4일 하루만 휴가 내면 2일부터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나흘을 쉴 수 있고, 25일 석가탄신일은 아예 월요일이다.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걷기 여행을 추천한다.
걷기 좋은 길은 어디에나 있다.
서울 한복판에도, 넉넉히 흐르는 섬진강변에도,
흥부 전설이 깃든 시골마을에도 있다.
가족과 함께
느긋하게 길을 걸으며 봄 정취를 즐겨보자.
‘대한민국 걷기여행길 종합안내 포털(koreatrails.or.kr)’에서 볼 수 있다.
걷기여행길 포털은 전국 540개 트레일 1360여 개
코스의 정보를 구축한 국내 최대의 트레일 포털사이트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한다.
(Central Park)를 따라 조성한 도심 속 휴식 공간이다.
원래 골프장과 승마장 등이 있던 뚝섬 일대를 숲으로
조성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서울숲에는 정해진 산책길이 없다.
숲 안에 있는 테마공원 5개를 넘나들며 자유롭게 숲을 산책하면
된다.
다양한 공연 시설, 체험 공간이 가득한 가족테마공원이다.
2006년 가을부터 무료 개방된 어린이대공원은
인근 대학의 학생들과 직장인, 지역 주민이
즐겨 찾는 공원으로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다.
기독교 문화유적과 이장우, 최승효 가옥 등 우리의 전통문화재가 잘 보존돼 있다.
길을 걷다 보면 광주 근대화의 서막을 열고
사회변혁에 앞장섰던 인물의 정신을 느낄 수 있다.
어비슨 기념관.-거리:
4.5㎞.-소요시간: 2시간 30분. -난이도: 쉬움.
-문의: 남구청 교육지원과
062-607-2431.
녹지를 연결한 길로 경기대학교 후문을 지난다.
광교공원과 원천저수지에 걷기 편한 데크로드를 조성하고
편의시설을 갖춰 걷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저녁에는 광교중앙공원의 야경을 바라보는 것도 좋다.
백남준 아트센터 등 경기도 문화·예술의 주요 시설들을 잇는 코스이다.
보면 길 왼쪽에 조롱박터널이 조성된 길이 보인다.
머리 위로 달린 조롱박이 정겨운 길이다.
이 길의 끝에서 나무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야생화단지와 교육체험지구로
간다.
전북 남원은 우리나라 5대 판소리 고전소설의 하나인 흥부전의 발상지로,
아영면에는 흥부전을 테마로 한 흥부마을이 있다.
흥부마을 인근 봉화산에는 5월 초순까지 철쭉이 만발해 꽃놀이도 즐길 수 있다.
남원시 아영면에 있는 흥부마을에서는 박타기
체험 및 떡메치기 등 각종 체험도 할 수 있다.
강변 숲엔 소나무와 편백나무, 상수리나무가 무성하다.
길을 걷다 보면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출발한 레일바이크를 볼 수 있다.
제5회 곡성 세계장미축제가 5월22~31일에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린다.
내성대교 아랫길로 걷다 보면 봉화다리 밑에 닿는다.
이곳에서 왼편으로 가면 도심에선 찾아보기 힘든 습지가 펼쳐진다.
습지를 지나면 시원스레 흐르는 석천계곡에
다다르는데, 계곡 상류에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다.
제주 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에 위치한다.
물찾오름 입구에서 시작해 붉은오름 입구까지 가는데 길
중간에 있는 사려니오름은 예약한 사람만 들어갈 수 있다.
치유와 명상의 숲~붉은오름입구. |
|
첫댓글 우리나라의 걷기 좋은 길, 아름다운 갈이 다 있군요. 올려주신 글을 보니 또 마음이 설레이기 시작하네요.
제 방랑벽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지요.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은 좋은 자료 올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