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는 새벽 4시30분부터 시작이시긔. 글을 밀어버려 과거 글이 없지만 맨 날 전화로 전광훈 태극기집회 가라는전화에 교회가야 천국간다는 전화였긔.무슨 병인가 싶지만 26년전부터 원래 이러셨긔. 최근 1년정도 제가 모시다가 자꾸 배변실수 하시더니...갑자기 어머니 본인이 천국가야 한다고 아는 목사님이 운영하시는 아주~~~먼 요양원으로 가신지 한달됐긔. 그 후로 증세가 더 심해지셨네요.안 받으면 1분에 1번씩 계속하시다가...일해야하니 안받으면 걱정마시고 기다리시라 하는데 하루지나면 또 이러시니 참.....저한테만 이러시는게 아니라 어머니 전화목록 모두에게 이러시긔. 저희집에 계실 때 전화기 몰래 봤는데 하루 전화 통화량이 평균 80통이시긔.ㅠㅠ
요양원에 전화하니...충전기 고장 났다고 잠시 뺏는다 조치하셨는데. 지금 전화오셔서 빨리 충전기사서 보내라고...쿠팡으로 로켓배송시키라고...ㅠㅠ
심심해서 그러신가보다 남들은 이해하라 그리 말하는데...아니시긔. 26년 부터 그러셨긔.저랑 26년전 신혼때 같이 5년 사실때도 그리하셨고, 최근 팔이 부러지셔서 저희랑 같이1년사실때도 여전하시더라긔...모두들 정신과를 모시고 가야하나 심각하게 고려중이라 여기에 글을 오려보았습니다요.ㅠㅠ
배변실수는 최근이시고... 병원에서 mri , ct까지6개월전에 아주 큰 대학병원가서 다 찍어봤는데 정상이시긔. 전화를 아는 지인 모두에게 매일 매일 특히 아들며느리에게 오전오후 밤까지 하시긔.그게 제가봐온 26년째라 답이없어 글 올린거라긔.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시고 안받으면 받을때까지 하시긔.위에 기록보시면 받을때까지 6번이 1분단위긔.ㅠㅠ
저번에 폭우쏟아지던 날, 남편 vip 모시고 경주가는데 계속 받을 때까지 전화하셨나봐요. 남편이 어마어마하게 화가 나서 어머니께 뭐라했다 하는데, 저도 전화로 "맨날 우리아들~우리아들~하시면서 아들 천국에 먼저 보내고 싶으시냐고...손님이랑 같이 가는길인데 얼마나 난감했겠냐고...물폭탄 쏟아지는데 운전 중 통화가 얼마나 위험하겠냐고...왜 모르시냐고 " 말씀드렸더니 "알았다~알았다고~" 화를 내시더니 그 뒤로 전화가 반으로 줄었긔.ㅋ 근데 방법이 바뀌셨긔. "너 혹시 나한테 전화했니? 내가 눈이 어두워서 잘 안보이는데 니 전화같아서 해봤다~"로요. 한편으론 얼마나 심심하시길래 그러실까 이해하려다가, 매우 바쁠 때에는 화가나고...그래요.ㅠㅠ
맞는거 같기도 하네요. 저번 달 저희아버지 장례식인데도 어떻게 되가고 있냐고 계속 전화하시는 거 보면 ... 다음 병원진료 때 심각하게 여쭤봐야겠어요.그런데 치매검사 때도 의사 샘이 노인성 치매로 전화를 계속하시기도 하지만 몇십년 째 그러신걸 보면 기질상 원래 그러신거 같다고 하셔서 ...ㅠㅠ
첫댓글 아..ㅠㅠ 너무 힘드시겠다긔 ㅠㅠ 치매이신거냐긔.. 아휴..
치매 아니시긔~노인성 치매로 가끔 배변 실수하시는건 있지만 , 전화번호를 기억해서 누르신다긔.ㅠㅠ 80넘으셨으니 내가 참아야지 내가참아야지 하다가도 도 ...더워서 그런지 화가 마구마구 나네요.
아이고 고생 많으시다긔ㅠㅜ
고생 많이시네요 ㅠㅠ
심심해서 그러신가보다 남들은 이해하라 그리 말하는데...아니시긔. 26년 부터 그러셨긔.저랑 26년전 신혼때 같이 5년 사실때도 그리하셨고, 최근 팔이 부러지셔서 저희랑 같이1년사실때도 여전하시더라긔...모두들 정신과를 모시고 가야하나 심각하게 고려중이라 여기에 글을 오려보았습니다요.ㅠㅠ
치매라고 한순간에 다 잊으시는건 아니더라긔 배변실수하시는거면 이미 치매 진행중이신거 같은데 병원 모시고 가보시긔..
고생 많으시네요 ㅠㅠ
배변실수는 최근이시고... 병원에서 mri , ct까지6개월전에 아주 큰 대학병원가서 다 찍어봤는데 정상이시긔. 전화를 아는 지인 모두에게 매일 매일 특히 아들며느리에게 오전오후 밤까지 하시긔.그게 제가봐온 26년째라 답이없어 글 올린거라긔.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시고 안받으면 받을때까지 하시긔.위에 기록보시면 받을때까지 6번이 1분단위긔.ㅠㅠ
저같으면 진작에 차단했어요 대단하시다긔!!ㅠㅠ
이걸 어떻게 지금까지 참으셨어요?? 일상생활이 되나요? 이해하라는 사람들도 너무하네요. 본인들같으면 이걸 어떻게 참냐긔.
저번에 폭우쏟아지던 날, 남편 vip 모시고 경주가는데 계속 받을 때까지 전화하셨나봐요. 남편이 어마어마하게 화가 나서 어머니께 뭐라했다 하는데, 저도 전화로 "맨날 우리아들~우리아들~하시면서 아들 천국에 먼저 보내고 싶으시냐고...손님이랑 같이 가는길인데 얼마나 난감했겠냐고...물폭탄 쏟아지는데 운전 중 통화가 얼마나 위험하겠냐고...왜 모르시냐고 " 말씀드렸더니
"알았다~알았다고~"
화를 내시더니 그 뒤로 전화가 반으로 줄었긔.ㅋ
근데 방법이 바뀌셨긔.
"너 혹시 나한테 전화했니? 내가 눈이 어두워서 잘 안보이는데 니 전화같아서 해봤다~"로요.
한편으론 얼마나 심심하시길래 그러실까 이해하려다가, 매우 바쁠 때에는 화가나고...그래요.ㅠㅠ
@공반이 댓글보니 혹시 강박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데 신경정신과 약 드시게 하는건 어떠시긔? 맞다면 본인도 자제가 안되어서 괴롭긴 하실거에요.
암튼 이걸 몇십년동안 받아주시다니 진짜 대단하시긔...너무 스트레스받으셨을거 같아요 ㅠㅠ
맞는거 같기도 하네요. 저번 달 저희아버지 장례식인데도 어떻게 되가고 있냐고 계속 전화하시는 거 보면 ... 다음 병원진료 때 심각하게 여쭤봐야겠어요.그런데 치매검사 때도 의사 샘이 노인성 치매로 전화를 계속하시기도 하지만 몇십년 째 그러신걸 보면 기질상 원래 그러신거 같다고 하셔서 ...ㅠㅠ
지금 제 댓글을 보니 정답도 없는데 어쩌라고네요.^^ 그래도 댓글들 달아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