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분들은 우리나라 사계절 중 "봄,가을"을 좋아하실 거에요
저도 봄을 가장 좋아 합니다.
왠만큼 우울하고 슬픈 일들이 닥쳐도 절로 치유가 되는 계절인듯 해요.
봄의 초록내음과 싱그러움이 참 좋습니다.
그래서인지 방 안에 화초들을 두는게 마음을 쾌적하게 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집에 오가는 길 역사 안에 있는 다이소는 편의성이 참 좋습니다.
그리고 때마다 테마별로 상품구성과 배치를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 다이소에 화초와 작물 키우는 테마공간이 있어서 자주 머무르다 오게 되곤 합니다.
여러종류 화분들을 보다가 씨앗채 기르는 2천원짜리 독특한 바질화분이란게 있더군요
키워보다가 실패해도 크게 문제되지 않을듯 하여 일단 사와서 설명서대로 화분토 담고 씨앗을 심어 봤습니다.
(그 작은 곳에 모든게 다 들어 있음..ㅋㅋ 놀라운 다이소 화초테마~)
한달간 참 더디게도 자라긴 하지만 일곱개의 초록 잎파리가 나와 있는게 참 신기하고 재미납니다.
바질이 자라나면 뜯어먹으면서 양념으로 쓰라는데.....ㅋㅋㅋ
최근 유행하는 "(대)파테크"가 떠오릅니다.....
행운목은 이미 이렇게 너무도 자라서 처음보다 좌측 잎파리가 훨씬 더 싱싱하고 크게 자라났습니다.
저와의 교감이 더 잘 되는, 가까운 곳인가?.. 하는 의문을 잠깐 해봤습니다.
식물에게도 감정이 있는 생명체임을 다시한번 생각케 되었고요.
좌측도 다이소에서 5천원 주고 산건데.. 생각보다 꽤 괜찮습니다.
우측은 온라인몰에서 산건데.. 세가지 종류중 저거 한개만 살아남았습니다.
(온라인에서 어리버리한건 사면 안됨을 알게 됨)
그러나 위의 세개 가습 정화식물들을 방 안에 뒀더니..
공기가 한결 쾌적하고 좋아졌습니다.
제가 보기보다 민감한 영혼과 신체를 지녀서인지 작은 불편함들에도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곤 합니다.
겨우내.. 방안의 공기질이 좀 탁해서인지... 쾌적한 숙면을 이루지 못했으나...
방 안에 위 세개의 화분이 놓인 이후로
가습과 공기질 상태가 무척 쾌적하고 좋아서인지, 꽤 건강한 숙면을 이루게 됩니다.
적은 돈을 지불해서 방안을 상당히 쾌적하게 만든, 가성비 최고치 성과물 입니다^^
작년 가을에 샀던 화초들은 이렇게 너무도 무럭무럭~ 잘도 자라나고 있습니다.
음식은 제철에 나는 것들이 세상에서 가장 영양가 있는 최고의 보양식 입니다.
더덕 제철인 봄에 두릅을 맘껏 먹어보고, 오이도 자주 먹게 됩니다.
이제 슬슬 감자가 나오는 제철이 되니 감자맛이 한껏 무르익었습니다
감자고추장 찌개를 끓여서 밥을 먹으면 꿀맛이 나는 시기인듯 합니다.
인스턴트 음식들에 빠져 있을땐 확연히 건강상태가 삐꾸임을 알게 되지만
이렇게 건강하게 식단을 만들어 영양가 있게 해먹으면 몸 상태가 무척 쾌적해짐을 또한 느끼게 됩니다.
심심하면 그릇 형태들도 바꿔가면서........ㅋ
첫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