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8월 17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육성사업 소셜챌린저 우수창업팀
아낌없이 주는 곤충, 아낌없이 품는 리얼네이쳐팜 소개를 통해 심상구 사장의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심상구 사장은 리얼네이쳐팜 창업 이전에 서울 종로구 환경업체에서 7년 정도 근무했는데 매일 쏟아져 나오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보면서 심각하다는걸 체감했다고 합니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는 수거하는 과정도 고역이지만 운반과 처리 과정에서도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고 답변하는데요.
특히 심상구 사장은 동애등에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는데 기존에 햇빛을 이용하는 자연상태 동애등에가 온도 변화에 민감하다는 문제점 때문에 이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동애등에 전용 특수 인공광을 개발해 국내 최대 인공산란시설에서 매일 3kg 이상의 알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있다고 밝힙니다.
또한 심상구 사장은 자신이 먼저 보호종료 아동들과 인연을 맺은건 아니었다고 합니다. 아내가 보육시설에서 교사로 근무하던 친구를 따라갔다가 처음으로 지안이를 만났고, 만18세가 되어 시설을 나오면서 갈 곳이 없다고 찾아와서 본인 집에서 같이 지내자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자신이 보기엔 보호시설을 나온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거의 없어 보호종료 아동을 위한 커뮤니티 케어센터를 세웠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심상구 사장은 제10기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대상을 수상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서 자신과 리얼네이쳐팜이 사업의 성장 가능성, 잠재력에 큰 점수를 주었다고 평가하면서 동애등에를 활용하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법은 비용 절약과 효율성이 높은 대안으로 친환경적이라 그런거 같다고 답변합니다. 그리고 보호종료 아동을 대하는 진정성이 높게 평가받은거 같다고 판단하며 단순히 지원금과 물품을 지원하는게 아니라 자립을 돕기 위해 같이 거주하고 일하면서 모든 면에서 함께 하는 진정성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드러났다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농업회사법인 리얼네이쳐팜 주식회사 기업 프로필>
통신판매업 번호 2018-충남태안-0108
업태 농업, 임업 및 어업,
종목 축산업
구분 법인
과세 부가가치세 일반과세자
형태 영리법인의 본점
설립 2018년 06월 19일 (설립일/신고일)
사업자등록번호 290-87-01001
법인등록번호 165111-0017424
대표이사 안태구
사장 심상수 (사업자등록증 대표자명 심상수)
종업원수 3명
우편번호 11517
회사주소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부흥로 376
회사주소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장산리 569번지
관할세무서 남양주세무서 (031-550-3200)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경춘로 1807(묵현리) 쉼터빌딩
한편...
2021년 8월 10일 조선일보 인터뷰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리얼네이쳐팜은 동애등에 사육사업으로 음식 쓰레기 문제를 해결한 공로로
2021년 6월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 사회적 기업가 페스티벌에서 2020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대상을 받아 취재했다고 합니다.
심상수 사장은 창업 직전, 서울 종로구에서 청소업체 음식 쓰레기 차량 기사로 일했습니다.
당시 종로구는 하루 70t의 음식물 쓰레기가 나왔고, 서울시의 경우 하루 2540t의 음식물 쓰레기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에 이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방법을 찾아보기 시작했고, 동애등에가 음식 쓰레기를 먹고 자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대량 생산 방법을 찾는 것이었다고 하죠.
심상수 사장은 지난 2012년부터 사업정을 타진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당시 동애등에 농장은 전국에 2개 밖에 없었는데 막상 방문해보니 동애등에는 햇빛을 받아 교미하는데 한국의 날씨는 일조량, 즉 자연광이 부족이 대량생산의 안정적인 유지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2013년 쓰레기 차량 기사일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동애등에 연구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이 때 귀인을 만났습니다.
바로 리얼네이쳐팜 공동 설립자인 투자자 안태구 대표입니다.
안태구 대표는 아낌없이 재정 지원을 한 덕분에 동애등에 생산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인공광 개발에 선공했다고 합니다. 이 기간이 무려 8년이 걸린 건데요. 동애등에 전용 산란 LED 조명과 대량 생산 기술은 특허로 등록되었다고 합니다. 심상수 사장에 따르면 기술 개발 완료 후 3년 만에 매출이 50배 가량 급성장했다고 합니다. 이는 7년이라는 시간동안 철저히 준비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2021년 당시 동두천시와 동애등에를 기반으로 10만평 규모의 농장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심상수 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보호종료 아동을 위한 커뮤니티 케어센터에 대해 밝히는데요.
2021년 8월 인터뷰 당시 시점에서 3년 전에 보육시설 선생님으로 일하던 동생을 통해 보호종료 아동인 한 친구를 만난 것이 인연의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그 때는 보호종료 아동이 정확히 뭔지도 몰랐다고 하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이를 계기로 다른 친구들도 하나둘 돕다보니 그런 친구들이 7~8명이 늘어났고, 당시 심상수 사장의 집에서 생활하는 친구들도 있고 4명은 리얼네이쳐팜의 직원을 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친구들을 도와보자는 제안은 안태구 대표가 했다고 하는데요.
안태구 대표가 보호종료 청소년 커뮤니터 케어센터를 만들자는 제안을 했는데 그 센터가 점차 확대되어 2021년 당시 100명이 넘는 청소년의 자립을 돕고 장학사업까지 진행할만큼 규모가 커졌다고 합니다. 이 때 심상수 사장은 보호종료 아동 및 취약계층 친구들과 함께하는 동애등에 농장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포천 공장 운영 수익의 60%를 커뮤니티 케어센터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첫댓글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