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괄 평가 범위는 1단원 전체 중 암기 파트를 제한 부분이었습니다.
1학기 중간고사는 1단원 전체이고 암기파트는 다음 시간에 진행합니다.
(화학1은 총 4개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통 매 시험마다 한 단원을 시험 봅니다.)
현재 화1반 진도는 순항입니다.
2단원 진도 절반쯤 진도 완료한 상황이며 3월 종강시까지 3단원 대략 초반까지는 진도 학습 가능할 듯합니다.
화학1은 총 4개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통 한 시험당 한 단원을 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학교별로 아주 사소한 차이는 있습니다.
2월은 대부분 다지는 작업을 할 생각입니다. (중간고사 범위에 해당하는 단원의 숙제,기출 풀기, 문제 해설 등등)
시험지 구성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예시를 몇 가지 첨부합니다.
학교 시험지와 내용은 유사하나 한 두 개 보기만 보고 답안을 고를 수 있는 구조가 아닌지라 사실 쉽게 풀 수 있는 시험지는 아닙니다.
교재도 같은 구성인지라 아이들이 숙제하는 과정이 타학원에 비해 고됩니다.
보통은 수특과 마더텅을 풀리는데 그런 경우 내신의 세세한 내용을 다루는 문제를 접할 기회가 없고
생각보다 수특이나 마더텅이 답안 고르기가 쉬운 것이 대입도 가능하고 ㄱ만 판별하면 바로 답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 감안하여 여러가지 보안하여 구성된 것이 현재의 제 교재입니다.
거기다 매주 일찍 제출하고 답안지 없이 스스로 고치는 과정까지 고려하면 저희 아이들이 양질의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다만 좀 더 복습을 하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사실 다들 과목별 숙제 하느라 쉽지는 않지요.)
사실 순전히 제 입장만 고려하면 타학원처럼 답지를 배부하거나 1~5를 고를 수 있는 문제를 내는 것이 편하긴 하지만
그간 선배들의 결과치를 생각하면 수고스럽더라도 현재와 같은 방식이 옳다고 봅니다.
졸업한 아이들이 제 건강 염려해서 제발 이제 수특풀리라고 하는데 어찌 그러하겠습니까 지금의 아이들도 다 제 아이들인 것을요. 첫째 둘째도 열심히 키웠으니 막둥이들까지도 열심히 키우려합니다.
추후 3월 시험 대비 기간에도 부여받은 과제를 매주 검사받고 같은 형식의 모의고사를 매주 진행합니다.
시험대비기간 아이들 프로그램은 정돈하여 3월초 다시 안내드리겠습니다.
이번 시험은 아주 많이 어려운 계산문제(남학교에 주로 나오는 킬러문제)는 출제하지 않았으며
대단한 시간압박도 주지 않았습니다.
기존 선배들 단원평가 결과와 학교 성적표를 대조해보니 75점 이상인 경우 2등급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가늠해 봅니다.
아이들마다 목표치가 다르겠지만 점수권 분포가 작년 선배들에서는 비해 다소 부진한터라 저도 더 많이 신경 쓰겠습니다.
작년 2학년이 유독 내신 결과가 좋긴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자꾸 더 욕심이 생기네요.
아직 내신 치르기까지 기간이 충분하니 우리 아이들 충분히 더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것이 시험 결과는 오히려 어려운 문제보다 중상급 수준을 얼마나 정확하게 빨리 푸는지가 좌우한다입니다. (특히 몇몇 남학교의 경우 시간안에 다 풀수 없는 만큼의 내용과 문항수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컷이 낮은거겠지요.)
2, 3월을 지내면서 킬러문제도 더 많이 풀어주고 중상급 문제까지 충분히 연습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총괄 평가는 2월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