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떠나는 여행.
미얀마가 일년 동안 한시적으로 무비자 3개월 체류를 허가하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올 10월까지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꼴이다.
미얀마 1개월, 태국 1주일 (태국은 이미 2015년 겨울 1개월 동안 북부와 동부 지방을 여행했다), 말레이시아 1개월, 싱가폴 1주일 그리고 인도네시아를 2달간 여행하고 9월 초에 귀국할 예정으로 여행을 떠났다.
미얀마 여행을 마치고 태국에서 잠시 체류한 후, 말레이시아 북부에서 남부로 이동하여 조호바루에 머물 때, 종일이의 결혼 계획을 듣고 서둘러 귀국했다.
카톡으로 " 아버지 저 9월경에 결혼 할 계획입니다, 그 전에 귀국하시죠."
스몰 웨딩이라고 하지만 2달밖에 남지 않았는데 여행보다 훨씬 중요한 일이라 생각하고 바로 귀국하는 비행기표를 구입.
7월 8일 00시에 쿠알라룸프르를 출발 9일 오전 8시 30분 인천공항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