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여자아이는 행동, 성격이 매우 눈에 띈다. 엄마는 젊지만 아픈 상황이다. 이혼을 하고 할머니와 함께 사는 금쪽이네는 여자아이 둘을 키우며 산다. 문제는 4학년아이다. 아이는 말과 행동이 거칠다. 할머니한테 막말을 하고 욕을 한다. 절제 통제가 불능인 상태다.
금쪽이 마음을 들어보면 엄마의 병환을 알고 걱정하지만 실제 엄마를 대하는 태도는 그렇지 않다. 아이는 폭식, 야식,쇼핑, 핸드폰 중독이다. 어른들이 못하게 하면 말과 행동이 곱지가 않고 욕을 하며 행동이 거칠다. 엄마의 상황을 보면 아빠가 키우는게 나을거 같지만 그래도 엄마는 자신이 아이들을 책임지지 못할까봐 걱정하며 아이들을 잘 키우고싶은 마음에 나왔던 것이다.
아이는 야식과 폭식으로 체중관리를 해야하는 상황이지만 매일밤 야식을 몰래 불도 켜지 않은 컴컴한 주방에서 음식을 먹곤한다. 쇼핑이라면 문구점이나 마트에서 과자를 사는 일인데 절제가 없이 눈에 보이는 대로 담아 결제한다. 할머니가 아는 척을 하면 갈등이 된다. 엄마는 이것도 걱정이다. 아이가 할머니에게 함부로 하는 것을 고쳐주고싶다. 2주후에 솔루션을 받게 되지만 아이는 아이대로 나름 상처와 아픔이 있을 것이다. 위태롭고 불안한 모습이 마음이 편치않다. 아이는 외친다.
엄마 반쪽 아빠 반쪽이 자신인데 그게 깨졌다고… 아이의 바람은 온전한 가족의 형태는 엄마아빠랑 살고싶은 것이다.
오박사님은 아이의 중독된 행동을 바로잡아주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다 가르쳐야 한다고 하셨다. 감정까지도..
절제와 통제가 되지 않은 아이는 불안이 공격성으로 발현된 것이다.
아이 스스로도 힘들고 고통스러울텐데 오박사님의 솔루션이 가족의 희망과 빛이 되기를 소망한다.
#금쪽아
#금쪽같은내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