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내장산
▼내장산에서 백양사로 넘어가는 고갯마루
(줌으로 당김)
▼내장산에서 백양사로 넘어가는 고갯마루
(차안에서 촬영)
▼장성 백양사
"백양사" 단풍
▼정읍시 태인면 피향정 (보물289호)
▼정읍시 태인면 태인초등학교 (112년前 1911.09.25일 개교)
▼태인동헌
조선시대 태인현에 있던 관아 건물이다.
동헌은 현감의 사택인 내동헌과 공무를
집행하던 외동헌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보통 동헌이라 하면 외동헌을 말한다.
현재의 태인동헌은
중종(재위 1506∼1544) 때 건립되었고,
순조 16년(1816)에 수리한 것으로 보인다.
앞면 6칸·옆면 4칸 규모이며,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다.
내부의 공간이 매우 다양한데, 오른쪽이
대청마루이고 왼쪽이 온돌방으로 되어 있으며
앞뒤로 퇴칸이 있다. 뒤쪽 퇴칸은
오른쪽 2칸을 대청보다 높은 마루로 꾸미고
나머지는 흙바닥으로 처리하였다.
이것은 동헌의 다양한 기능을 한 건물안에
모두 넣은 것으로 공간구성이 돋보인다.
▼김제 금산사 트레킹
▶금산사
금산사는 백제시대에 창건되어
1400여 년의 역사를 이어 오늘날까지
법등을 밝혀온 유서 깊은 명찰이다.
금산사 일원은 사적 제49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호남평야 가운데
우뚝 솟은 모악산 서쪽 자락에
위치해 있다. 정유재란 때 왜군의 방화로
모든 건물과 산내의 40여 개 암자가
완전히 소실되는 등 수난을 겪었으나
이후 많은 문화재가 조성되어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다.
금산사는
백제 법왕1년(599년)에 나라의 복을 비는
자복사資福寺로 창건된 것으로 전한다.
진표율사眞表律師가 금산사의
숭제법사崇濟法師에게 출가했다는 기록과
통일신라 초에 활동한 의적義寂(681-?)
스님이 당나라 현장스님에게 유학하고
돌아와 금산사에 머물며 25부 70여권의
방대한 저술을 남겼다는 기록들을 통해
당시 금산사가 창건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금산사가 대사찰의 면모를
갖춘 것은 통일신라시대 진표율사가
주석하며 시작되었다. 진표율사는
미륵전을 짓고 미륵장륙상을 조성하였으며
해마다 단壇을 열어 법시法施를 널리
베풀었다.
후삼국시대에
금산사는 다시금 역사서에 등장한다.
후백제의 군주 견훤이 아들 신검 등에 의해
금산사에 감금되었다가 탈출하여 왕건에게
투항하였다는 내용이다. 금산사에는
‘견훤성문’으로 불리는 개화문과 석성 등
견훤과 관련된 유적이 전하고 있다.
(금산사 홈페이지에서 발췌)
▼김제 금산사 (599년 백제 법왕1년에 세워진 고찰)
▼김제 금산사 "미륵전"(국보 제62호)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3층 불전"
미륵전은 신라 경덕왕 21년(762)부터
혜공왕 2년(766) 사이에 진표율사가 가람을
중창하면서 미륵보살에게 계를 받았던 체험
그대로를 가람에 적용하여 세웠다.
미륵전 남쪽 벽에 미륵과 지장보살에게서
계를 받는 광경을 벽화로 조성하였다.
현재의 미륵전 전각은 정유재란 때 불탄 것을
조선 인조 13년(1635)에 수문守文대사가
다시 지은 뒤 네 차례의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3층 불전으로 1·2층은
정면 5칸, 측면 4칸이고, 3층은 정면 3칸,
측면 2칸이며 지붕은 팔작지붕이다. 각층마다
다른 현판이 걸려 있는데, 1층에는
‘대자보전大慈寶殿’, 2층에는 ‘용화지회龍華之會’,
3층에는 ‘미륵전彌勒殿’의 현판이 걸려 있다.
미륵전의 내부는 3층 전체가 뚫려 있는
통층이다.
중앙에 거대한 미륵삼존불상을 모셨다.
▼미륵전 안 모셔져 있는 미륵불과
좌우보처로 법화림보살法花林菩薩과
대묘상보살大妙相菩薩像
본존불은 오른손을 들어 손바닥을
바깥으로 향하고, 왼손 역시 손가락을
조금 오므렸지만 밖을 보이게 한
시무외인이다. 대개 미륵불은
다른 불상과 구별되는 별개의 특징을
지니지 않는다. 미륵불 본존은
높이가 11.82m이고 삼존불 중의
협시는 8.79m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이다. 통일신라시대 진표율사가
미륵전을 조성할 당시에는 3년간에 걸쳐
완성한 미륵장륙상 한 분만이 모셔졌었다.
그 뒤 조선시대에 수문대사가 다시 복원
조성하면서 소조 삼존불로 봉안했는데,
1934년에 실화로 일부가 소실되었다.
4년만인 1938년 우리나라 근대 조각의
개척자로 평가받는
김복진(金復鎭, 1901~1940)이 석고에
도금한 불상을 다시 조성해 오늘날의
모습을 지니게 되었다.
미륵본존은 거대한 입상이지만
전체적으로 균형과 조화를 이룬 모습이다.
본존불 양 옆의 협시보살은 왼쪽이
법화림(法花林) 보살이고, 오른쪽이
대묘상(大妙相) 보살이다. 협시보살
좌우에는 언제 봉안하였는지 모르는
또 다른 것이 2구가 있다.
본존의 협시보다 약간 작지만 역시
금을 입힌 소조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