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령회원 salut입니다.
설마 누구세요~? 하는 반문을 하시진 않겠죠?
하지 않으시리라 굳게 믿겠습니다 ^______^
요새 계속적으로 안좋은 일들이 줄줄이 있는거 같네요.
물론 제 개인적인 문제도 있지만 제 주변에도 안좋은 일이 벌어지는거 같아서요.
얼마전엔 그렇게 친하다고 생각지 못한 친구 문제로 한 3일 고민하다가 해결하고 나니
이번엔 친구 동생이 교통사고가 나서 심각하다고 하는군요.
성적은 엉망이고.....
어젠 집에서 빨래를 삶다가 물이 넘쳐서 가스렌지 속으로 들어가버렸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동양매직에서 나온 저 가스렌지는 전기를 사용하더군요ㅡㅡ;
덕분에 합선이되어서 두꺼비집이 통체로 내려가서
그걸 고치기 전에 두꺼비집을 올려서 전기를 사용하면
집안 가전제품 전체가 나갈수도 있다는 말에 놀래서
가스렌지에 연결된 코드를 빼려고 하는데 고것이 깊숙히 들어가 있는 바람에
온갖 난리를 친 다음에야 2시간 만에 서비스 센터에서 사람이 와서 고치고....
이 모든 상황이 저혼자 집에 있을때 벌어진 일이라
솔직히 가스와 관련된 상황이라 무서웠습니다.
그 외 별로 좋지 않은 소문도 듣게 되고...
따라서 사람을 믿는 다는 것 자체에 회의감을 가지게 됐다는 것만 제외한다면.....
써놓고 보니 그다지 나쁜 일이 많이 일어난것 같지는 않네요..ㅡㅡ;
물론 방학만 하면 나타나는 이 남들 잠자는 시간에 잠을 못자는 현상은어느 방학때나 있었지만
이번엔 유난히 더 견디기 힘든거 같습니다.
살이 빠지려는지...2일동안 먹은 거라곤 수분 섭취 밖에 없기도 하고..
(이부분에 대해선...저희 부모님께서 어찌나 좋아하시던지...약간의 걱정을 해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말했던 제가 더 무안했습니다.ㅡㅜ)
터키와의 경기를 보기 위해 벌써부터 빨간 티를 입고 TV 앞에 앉아계신 저희 아부지와 함께.....
장나라의 뽀뽀하는 그 광고를 보믄서 "난 장나라가 좋더라..우리 딸래미들도 장나라 같이 애교가 많으믄 좋것다" 하시믄서 스치듯이 말씀하신 아부지의 바램에는 미치지 못하겟지만..
그래도 애교있는 딸래미 역활을 하러...가봐야겠습니다.
맨날 들어와서 글만 보고 나가다가 이렇게 써놓는 글이라곤 신세한탄 밖에 없으니 죄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