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월 한국군 초대 사령관 채명신 장군의 태엽식 손목 시계.
대한민국 장성중에 그나마 존경하는 몇 안되는 장군의 손목시계입니다.
베트남에 파병된 한국군 장교들은 미군 PX나 암시장을 통해 튼튼하고 고급스러운 미제나 싸고 품질 좋은 일제 시계나 공산품들을 구입해서 나눠주거나 쓸수있었지만 채명신 장군은 조국의 산업에 조금이라도 일조하고자 품질은 조악하지만 국산품을 구매하도록 지시 하셔서 지포 라이터 대신 국산 ABC나 론슨 라이터를 포상 및 증정용으로 발주하였고 시계도 국내 메이커인 시티즌 시계를 주문,공을 세운 병사나 국내외 귀빈들에게 포상,증정 했던 시계입니다.
구입당시 태엽식 시계가 고장난것을 풍물시장 시계수리 장인에게 맞겨서 현재 잘 작동됩니다.
2대 주월 사령관인 이세호 장군.
자동 무브먼트 시계입니다
재미있는게 채 장군님 시계를 입수해 수리 후 찾은 날 이세호 장군 시계를 또 입수했습니다.
그것도 외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