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22일 중국 상하이 쉐라톤 태평양 호텔에서 한국패션협회 중국위원회(위원장 이만중) 출범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국내 패션업체들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것으로 중국 상하이복장협회의 한국위원회 역할도 하게 된다.
발족식에는 한국패션협회의 원대연 회장과 이만중 중국위원회 위원장, 중국상하이복장협회의 서수청 비서장 등 한국과 중국의 패션 관련 인사 6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중국 내 공동물류센터 건립, 공동 패턴실 운영, 상설 쇼룸 및 상담실 설치, 모조상표 방지 사업 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에는 현재 보끄레머천다이징, 이랜드, YK038, 쌈지, 아이디룩, 이엑스알코리아, 지에스지엠, 형지어패럴 등 패션기업 8개사가 가입돼 있다. 위원회는 향후 생산ㆍ원부자재 업체에게도 문호를 개방할 계획이다.
中 미녀스타 쉬징레이 블로그 세계최다 조회기록
중국에서 배우에서 영화연출로 변신에 성공한 미녀스타 쉬징레이(徐靜雷)의 블로그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 데일리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블로그 검색엔진 테크노라티 집계결과 '라오쉬(老徐)'로 명명된 쉬징레이의 블로그가 5천만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최다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쉬징레이는 "내 블로그가 그렇게 인기가 있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면서 "조회가 많아지면서 더욱 힘을 내고 있지만 단지 자신의 영화를 알리는 것이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주된 목적일 뿐"이라고 말했다.
올해 32세의 쉬징레이는 2004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영화제에서 자신이 연출한 '낯선 여인으로부터 온 편지'가 감독상을 수상하면서 해외에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쉬의 블로그는 문을 연지 112일만에 1천만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중국내 기록을 경신했다.
그녀는 블로그에 매일 글을 올리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씩 내키면 하루에 몇편의 글을 올린다.
내용은 대부분 영화촬영 과정에서 있었던 일이지만 마케팅 계획까지 두루 제한없이 올려지고 있다.
신문은 자신의 삶에 대한 감성적인 글이 이 미녀스타를 더욱 사려깊고 유능하게 보이게 하면서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인 숫자 미신, 언제까지 지속될까?
|
숫자는 중국에서 줄곧 제2의 언어 역할해
좋은 자동차 번호를 사기 위해 일인당 중국 농민 연수입의 20배, 1인당 평균 연수입의 7배에 상당하는 가격에도 눈 하나 꿈벅하지 않는 게 바로 중국 사람이다.
가장 비싼 자동차 번호는 AC6688인데 그 가격은 8만 위안에 달한다.
중국처럼 자동차에 열광하는 국가는 더 이상 찾아낼 수 없다. 중국에서는 자동차가 있어야 중산층에 속한다. 중산층을 벗어나 그 이상의 생활을 누리려는 사람들에게 1대의 승용차는 턱 없이 부족하다. 자동차 번호의 역할은 자동차와 같이 모두 사회적 지위를 표방하기 위한 것이다.
실상 자동차 번호판은 오늘날 사람들이 재산에 대한 욕망과 옛날 미신 사상의 혼합물이다.
여러 세기 이래 숫자는 중국에서 줄곧 제2의 언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국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숫자는 4이다. 중국어 발음에서 죽을 사(死)자와 발음이 같기 때문이다. 일부 빌딩은 아예 4층을 없애는 경우도 있다.
반면 중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는 8이다. 머리카락 파(發) 발음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중국어에서 '파'는 곧 재산을 말한다.
최근 항저우(杭州)에서 한 사람이 인터넷에서 자동차 번호 A88888을 1백12만 위안에 내건 사례도 있다.
중국 민간예술 문학 협회 자오슈(趙書) 주석은 “중국인의 숫자 기호론은 유교와 도교까지 거슬어 갈 수 있다”며 “우리가 오늘 본 숫자 미신 현상은 사실 사람들이 전통문화로 복귀하기 시작했음을 설명한다”고 지적했다.
현실 생활 가운데 대중이 숫자에 대한 집착은 여전하다. 휴대폰 상점엣 파는 번호는 1만6천 위안을 호가한다. 어느 지방 항공사는 심지어 2백40만 위안으로 88888888 이 전화번호를 구입한 일도 있다.
中 연간 치약 소비량 52억 개, 인구 1/3이 이 안 닦는다
|
중국, 구강병 발병율 97.6%
중국인이 연간 소비하는 치약이 52억 개로 전체 인구의 1/3이 이를 닦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중국 구강의학회는 "중국 내륙 연평균 치약 소비량이 1950년대 2천5백만 개에서 현재 52억 개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시 인구 1/3, 농촌 시민 57%가 여전히 이를 닦지 않는다"며 전 국민의 구강건강 의식에 대해 걱정하는 태도를 보였다. 현재 중국 내륙 1인당 연 평균 치약 사용량이 40개로 국제 수준의 절반에 이르렀다. 전 국민의 구강 건강 상태가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충치 및 잇몸 질병 등 빈발 질병의 예방치료 정세는 여전히 심각해 구강병 발병율이 97.6%에 달한다. 이에 대응해 중국 위생부 국제 교류협력센터와 중화 구강 의학회에서는 '구강 건강 지식을 보급하고 구강 건강 보건 의식을 강화 해 전국에서 충치 0의 목표를 실현'하는 전국 구강 건강 활동을 전개했다. 광저우 콜게이트종합유한회사(高露洁棕榄有限公司)가 협霞?이번 활동은 베이징, 상하이 청두와 광저우에서 '충치 0 실현' 전국 구강 순회전시를 실시하고 전문 구강 의사를 초청 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구강 자문을 제공한다. 또한 시민을 동원 해 서명 활동을 벌이고 9월 션쩐에서 열리는 세계치과 동맹대회도 포함된다. 활동은 1개월을 기한으로 전국 40여 개 도시를 커버하는데 수백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브스>에 선정된 中 갑부들의 불운한 운명
|
대다수의 중국 갑부들 감옥에서 생을 보내
수억의 재산을 축적했다고 재력을 과시하다가도 한 순간 운명이 바뀌는 것이 오늘날 중국 갑부의 실정이다.
미국의 <포브스>지는 해마다 <중국 100대 갑부>를 선정하는데, 이 중 대다수의 중국 갑부들은 비참하게도 감옥에서 생을 보내고 있다는 재미있는 결과가 발표됐다.
러시아와의 현물무역으로 거부가 된 머우치중(牟其中) 난더(南德)그룹 전임 회장, 중국 영화계 최고 여성 갑부인 류샤오칭(劉曉慶), 상해 최대의 부동산 개발상 주정이(周正毅) 전임 눙카이(農凱)그룹 회장 등을 비롯해 이들은 모두 한때 중국에서 내노라 하는 갑부들이었고 또 이들 모두 <포브스>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거물급 인사들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현재 탈세 및 주가조작 혐의로 옥중생활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동안 중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800억 RMB의 정제유·타이어·자동차 밀수 사건 ‘샤먼웬화(廈門遠華)의 주범인 라이창싱(賴昌星) 샤먼웬화 회장 역시 츠하오톈(池浩田) 전임 국방부 부장을 비롯한 당 고위 간부들과 친분이 돈독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캐나다로 도피한 상태다.
이처럼, 중국에서 <포브스>에 선정 될 만큼 부와 권력을 겸비한 이들의 불우한 운명의 이면에는 모두 부정적인 방법을 동원해 부를 축척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포브스>에 선정되는 공개적인 기업가는 국가의 표적 수사대상으로 점찍히기 때문에 더욱 불안하기 짝이 없다.
아무리 중국이 '關係'만 있으면 안 되는 일이 없다'라는 속설이 팽배해도, 정치적인 희생양이 되거나, 도를 지나친 부정부패는 그 '關係' 조차도 무용지물에 불과할 뿐이다. 그래서인지 중국에서는 부를 축소은폐하거나 겉으로 부의 척도를 쉽게 알 수 가 없는 것이 실정이다.
이들 부패기업가들과 마찬가지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바로 중국의 공무원들의 비리이다. 중국 당국도 발벗고 공무원들의 부패척결을 외치고 있지만 중국 공무원들의 만연한 부패수준은 실로 심각한 수준이다.
중국의 정치개혁이 경제개혁보다 시종 느리게 추진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와 달리 중국 당 간부와 공무원의 부정부패 양상은 방법과 속도에서 경제개혁보다 더 빠르게 변하고 있는 실정이다.
공무원과 당간부 사이에서 '훙바오'를 건네는 관행이 성행하고 있으며, 심지어 일부 당지도자가 ‘훙바오’를 건네지 않은 하급 공무원을 퇴출시키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중국에서 현(懸)급 지도자가 되면 하급 공무원, 현지 재력가와 기업인이 건네는 '훙바오'(紅包: 중국에서 뇌물, 상여금, 보너스 같은 현금을 일반적으로 빨간 종이로 된 박스와 봉투에 넣어 주는 것이 관례)가 1년에 최소 100만 RMB(1억 5천만원)가 넘는다고 한다.
지난 해 12월 말 중국에서 사형판결을 받은 왕화이중(王懷忠) 前 안휘성 부성장의 경우 자신의 직권을 남용해 517여 만 RMB(약 7억 8천 만원)의 뇌물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480만 5,800RMB의 비자금을 조성했을 정도다. 현재 중국에서 4년재 대졸 급여가 월 3,000RMB~4,000RMB 수준임을 감안한다면, 부패공무원의 뇌물수수액은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중국 정부에서도 현직 공무원들의 부정부패가 심해지자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고 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당내 간부의 부패행위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자 기율검사위원회라는 것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들도 따지고 보면 일부 부패한 공무원과 모종의 관계가 있을 정도이다.
다시 말해 공무원은 자신의 부정 사실이 들통났을 경우 기율검사위원회에서 '슈앙구이'(雙規: 지정된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 도착해 기율검사위원회에 자신의 잘못을 알리는 행위)라는 처분을 받게 되지만, 사실상 유명무실하다.
이는 '슈앙구이'를 받은 공직자가 기율검사위원회 담당자에게 자신의 부정행위를 고함으로써 뇌물을 상납, 그 담당자는 자신의 상관과 함께 뇌물을 나눠가진 후 '슈앙구이' 처분 대상자의 혐의를 풀어주는 등 악순환이 계속될 뿐이다.
이처럼 중국 공무원의 심각한 부패현상에 대해 중국인들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한다.
『중국 재정부가 최근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에 인민폐를 대량 발행하도록 허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디플레이 현상은 계속 일어나고 있다. 이는 은행에서 흘러나온 인민폐 대다수가 부패공무원의 수중으로 이미 들어갔기 때문이다.
뇌물을 받은 이들이 거액의 비자금을 자신의 금고에 숨겨두고, 현금을 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재투자가 필요한 제조업과 유통업에선 현금이 유통되지 않아 인민폐 평가절하에 따른 인플레이션 현상이 조성될리 없다.
그래서 중국정부가 추진하는 경제활성화, 내수시장 확대, 화폐 발행량 증가와 같은 정책은 오히려 소비시장 위축, 빈부 격차 발생, 국민 소비력 저하 등과 같은 부작용을 낳고 있어 중국 국민들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이것을 모르는 중국정부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자 올 초 또다시 중국은행, 중국공상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농업은행 등 4대 국유은행을 회생시키기 위해 3,000억~6,000억 RMB의 거금을 투자하는 어리석은 모습을 보였다』
중국에서 인맥을 통해 갑부가 된 기업가들은, 재산을 해외로 빼돌리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부패 공무원은 오직 뇌물에 눈이 어두워 국민들의 기대를 져버리고 있어 우려스럽다.
어느 나라를 가나 정치인과 경제인의 부정·부패가 없을 순 없지만, 중국의 경우 공무원과 기업가의 부정부패현상은 공권력이 강한 체제(사회주의 체제)에서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도입하면서 생긴 부작용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의 부정행위가 지속될 경우 중국정치 및 경제 발전에 있어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또한 정부가 이를 조속히 해결하지 못할 경우 중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中, "고속 성장의 그림자, 절대빈공층을 없애자"
|
국제교류 및 협력 전개로 효과 '톡톡'
중국은 최근 빈곤퇴치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국제교류와 협력을 전개 하고 있다. 국제 원조를 통해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데 현재 이미 초보적인 효과를 거뒀다. 현재 세계은행과 중국이 전개한 시난(西南), 친바(秦巴), 서북 3기 빈곤퇴치 대출은 원조 총 규모가 6억1천만 달러에 달한다. 여기에는 중국 9개 성과 91개 빈곤 현이 포함된다. 이 항목이 건설된 후 8백여 만 명 빈곤인구의 풍족한 생활 문제를 해결하게 될 것이다. 이 밖에도 일부 국가, 국제조직과 비정부기구에서도 중국과 빈곤퇴치분야에서 광범위한 협력을 전개 하게 된다. 유럽연합, 영국 정부, 네덜란드 정부, 일본 정부, 독일 기술협력회사, 아시아개발은행(ADB), 포드(FORD)기금회, 일보 켈, 일본 협력은행(JBIC) 등 모두가 중국에서 빈곤퇴치 개발항목을 확장하고 매우 좋은 효과를 거뒀다. 이런 국제 원조 자금과 항목은 미개발 지역의 경제발전을 촉진시키고 현지 시민을 도와 빈곤을 퇴치하도록 도왔다. 이는 어느정도로 중국 자원 부족 문제를 보충했을 뿐 아니라 귀중한 건설 시간을 들여 빈곤지역과 연해지역 사이의 격차를 줄이고 예상된 효과를 거뒀다. 중국 국무원 빈곤구제처는 1인당 평균 연수입을 85달러로 계산할 때 중국 농촌의 절대 빈곤인구는 1985년 1억2천5백만 명에서 2005년 2천3백65만 명으로 하락해 20년에 1억여 명이 줄게 됐다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장기간 농민 생활수준을 개선하는데 진력을 다 했다. 특히 1980년대 중기 중국 정부는 전문적으로 빈곤퇴치 부처를 설치해 전국 범위 내에서 조직이 있고 계획이 있는 대규모적 빈곤퇴치 개발을 진행 했다.
'Value 넘버 원' 추구하는 GS
|
에너지, 유통 중심의 서비스 선도 기업 GS
2005년 3월 31일 GS 칼텍스, GS 홀딩스, GS 리테일, GS 홈쇼핑, GS EPS, GS 건설 등 50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GS 지주회사가 공식 출범했다. GS 그룹은 한국 민간 기업 중 재계 자산 순위 6위로, 자산규모는 21조 8천억 원에 달한다.
GS는 LG에서 계열 분리된 후, 총 매출액은 20% 향상된 27조 6천억 원, 순익은18% 증가한 1조 5천 9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얻었다. GS는 'Value 넘버 원'의 비전을 세우고, 지속적인 가치 성장과 신뢰받는 경영 및 국제 합작의 도약을 통해 모든 분야에서 최고 인정을 받는 우수기업을 지향한다.
또한 '고객과 함께 꿈꾸는 미래, 새로운 생활 가치 창조' 의 경영 이념 아래 고객 만족, 생활 가치향상, 존경과 배려, 열정과 활력, 긍지 등을 공동의 가치로 삼아 GS를 최고 기업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 GS 브랜드 구축
GS 브랜드 구축을 위해, GS 칼텍스 주유소 및 충전소 3천4백여 점, 2천1백여 점의 GS 편의점 및 국내외 약150여 곳의 건설현장 GS 브랜드 이미지 통합 작업을 실시했다. GS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와 광고활동을 전개하고, 소비자와 접촉이 많은 자회사를 적극 활용해 단기간 내에 GS 브랜드를 알리는 데 성공을 거뒀다.
GS 리테일의 편의점은 GS 25로 이름을 바꾼 후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7년 연속 판매액 1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GS 홈쇼핑 또한 새롭게 이름을 바꾼 후, 2005년 '한국산업고객만족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국가고객만족도' 등에서 TV홈쇼핑 영역 1위를 차지했다.
GS는 2005년 출범 첫 해 인지도 및 친근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고, 올해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해 GS만의 이미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한 2010년에는 '브랜드 가치 최고' 실현을 위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구축, 육성하여 상호 및 상표 사용 기준을 정하고, 브랜드 오용방지 기준을 제정해 브랜드 가치를 보호할 방침이다.
● GS Holdings
GS 홀딩스는는 한국 최초 민간자본으로 세워진 LG에너지를 인수해, GS EPS로 회사명을 바꾸고 자회사로 편입시켜 에너지 사업 분야의 입지를 다지고, 명실상부 에너지, 유통 전문 그룹으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발전 기반을 넓히기 위해 GS 칼텍스와 함께 원유 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작년 캄보디아 해상 광구 1차 탐사 시 중 5개의 탐사정에서 모두 원유를 발견, 유전 개발성공 가능성을 높였으며, 인도네시아 예멘 등지로 석유탐사를 확대하고 있다.
● GS 칼텍스
GS 칼텍스는 2004년 하루 5만 5천 톤 규모 최고급 청정 휘발유 가공 공장을 건설했다. 또한 도시가스, LNG, 전력, 유전 개발 및 신 재생 에너지 영역 등 세계수준의 종합에너지 회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2월 GS 칼텍스는 중국현지법인 청도석유유한공사를 설립하고, 주유소 1호점 기공식을 했다. 청도석유유한공사는 GS 칼텍스의 중국 사업 전초 기지로서, 중국 내 석유 제품 판매 및 주유소 설립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주유소 1호점은 칭다오 시 경제기술개발구에 위치하며, 주유소 이외에 Auto Oasis 및 자동 세차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중국 고객들에게 만족을 줄 것이다.
GS 칼텍스가 중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려는 데는 한국 내 에너지 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일 뿐 아니라 GS 칼텍스가 아시아 에너지업계 최고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먼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허동수 GS 칼텍스 회장은 주유소 1호점 기공식에 참가해 "이번 주유소 설립은 GS 칼텍스의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의미 한다"며 "앞으로 칭다오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발전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 환경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 GS Retail
GS Retail은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이라는 경영체제 아래 2005년 매출액 2조3천2백18억 원을 달성, 이는 2004년에 비해 약 5.13%성장한 것이다. 순이익은 3백49억 원으로 역시 2004년에 비해 35% 증가했다.
GS 25 편의점은 극심한 내수 부진과 소비 위축 상황에서도 여전히 15%의 매출 신장을 보였으며, 슈퍼마켓은 GS 출범 후 코오롱 마트 10개점을 인수해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또한 기존 점포의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GS Retail은 2010년까지 매출액 10조 원 달성과 한국유통업 '3대 우수 기업' 에 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 GS 홈쇼핑
GS 홈쇼핑은 2005년 매출이 5천2백56억 원, 이익은 7백60억 원으로, 올해 초 세웠던 목표 6백 84억 원을 훌쩍 넘는 성과를 이뤘다. GS 홈쇼핑에 있어 2005년은 새로운 사업을 위한 투자의 해였다. 작년 3월, 중국 충칭(重庆)에 GS구물유한공사(GS购物有限公司)를 설립한 동시에 오픈 마켓 GS e-store를 개장해 시장 확대를 꾀했다.
한국 TV홈쇼핑 분야 선두업체인 GS 홈쇼핑은 충칭 TV 생활 채널에 매일 8시간씩 세계 최고 수준의 TV홈쇼핑 프로그램을 방송 중이며, 신뢰받는 방송을 통해 충칭 시민들에게 새로운 TV홈쇼핑 문화를 전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GS 홈쇼핑은 고객 관리 시스템(CRM)을 구축하고, 택배 회사와 제휴를 맺는 등 이미 선진화된 물류 센터와 배급 시스템을 갖췄다. 이로써 보다 좋은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리모컨 조작만으로 상품 구매가 가능한 T-Commerce 방송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 서울 강남의 케이블 TV를 인수하는 등 디지털 뉴미디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GS 홈쇼핑은 중국 충칭을 교두보로 삼아 앞으로 중국 다른 도시와 동남아시아 등지로 영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 GS 건설
한국 건설 1위 기업, GS 건설의 2005년 수주는 2004년 보다 36% 증가한 8조2천4백3억원, 매출은 39% 증가한 5조6천3백8억 원을 달성했다. GS 건설은 연평균 26.5%의 안정적 성장을 기반으로 올해 6조원, 2010년 9조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GS 건설은 1997년 7백 30억 원 규모의 중국 샨토우(汕头) LPG 터널 공사를 시작으로 중국 건설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LG 전자, LG 화학과 합작으로 중국 남경에 첨단 생산 시설을 건설했고, 2004년 5월에는 남경시공법인을 설립했다. 또한 중국 내 건설 면허를 취득해, 시공은 물론 각종 생산설비 건설에 관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허창수 회장의 경영 활동
허창수 회장은 GS가 LG에서 분리되기 전까지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충실하게 경영활동을 지원해왔다. 그 후 GS를 대표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면서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고 있다.
그는 'Value 넘버 원 GS'라는 목표를 세우고, 사업 발전 계획을 조율하는 동시에 그룹 경영을 지휘하고 있다. 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 과정 중 허 회장은 "최고의 가치에 합당한 실력을 갖출 것"을 강조했다. 또한 "임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경쟁력이 바로 GS의 경쟁력이므로, 각자 끊임없이 노력하여 강한 집행 능력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2010년까지 기업의 구체적 중기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해 "기업의 성장 역량을 강화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의 성과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中, 최저 임금이 기준 임금으로 둔갑?
|
궁지에 몰린 중국 기업의 양심
상하이시(上海)는 최저임금 기준을 매달 6백90위안에서 7백50위안으로 상향 조정했다.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정부에서 조치를 실행한 것인데 일부 단체에서는 이것을 기준 임금으로 악이용 했다. 신징(新京) 시문은 기업이 최저 임금을 기준 임금으로 제정하는 것은 노동보장법에는 위반되지 않았지만 기업 스스로가 자신을 고문할 필요가 있다. 중국의 많은 기업이 발달하지 못한 이유는 우수한 인재가 없는 것도 아니고 관리가 엄격하지 못한 것도 아니라 기업의 도덕과 양심이 정직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최저 임금 기준은 노사 관계에 의해 제기됐다. 이 규정은 구인 회사가 규정한 법에 따라 노동자에게 지불해야 할 최저임금이고 목적은 노동자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최저 임금 기준은 법률로서 개인의 최저 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것인데 회사가 이를 악용해 기준 임금으로 정하는 것은 개인에 대한 경멸과 별 다를 바 없다.
시장 경제의 환경 하에 기업 생존 발전은 쉽지 않다. 생존이 어려운 기업이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행각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업적이 양호한 기업도 최저 임금을 기준 임금으로 정하는 것을 보면 불행한 일이 아닐 수없다. 어떤 기업의 관리층은 매 해 10여 만 위안의 임금을 받고 기층 직책의 직원은 오히려 최저 임금 기준의 대우를 누리는 것은 공평하지 못한 것이다. 중국 기업은 경영 전략, 기술 창조, 개선 관리 등 분야에서 공을 들여야 한다.
삼성전자, '3절 드럼세탁기'로 중국시장 공략
|
전자제품의 현지화 전략의 산물
삼성전자가 '3節' 기능으로 중국 세탁기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총괄은 절시(節時)·절전(節電)·절수(節水) 등 '3절' 기능을 갖춘 중국향 신형 드럼세탁기 '天地' 4개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드럼세탁기 제품은 세탁물의 무게에 따라 투입되는 세탁수의 양을 자동으로 조절, 물과 전기 사용량을 최대 33%까지 절감하면서 세탁시간도 단축해준다. '3절'드럼세탁기는 전자의 현지화 전략의 산물로 중국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파악, 반영한 제품이다.
중국 소비자들은 소량의 빨래를 자주 하는데, 기존 제품의 경우 세탁물의 양과 관계없이 동일한 물을 공급, 지나치게 많은 물을 소비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세탁기에 장착된 센서가 세탁물의 무게를 측정하면 마이크로프로세서가 스스로 세탁수 투입량을 적정수준으로 제어, 물소비를 최소화함으로써 전력소모와 세탁시간을 단축해준다.
화북과 화동은 중국 전체 세탁기 수요의55%를 차지하는 곳으로 이 지역 소비자의 수요가 중국 전체 시장의 수요를 대변한다는 판단 아래 전자는 지난해 10월 '3절' 드럼세탁기 개발에 착수, 10개월 만에 중국향 신제품 '天地'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
이 제품은 드럼 깊이는 기존 제품과 같이 45cm를 유지하면서도 세탁용량은 5.2kg으로 늘려 일반적 중국 가정의 좁은 실내공간에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용량부족에 따른 불편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게 했다.
외관 측면에서는 하나의 패널로 전면부를 제작, 틈새를 제거한 갭리스(Gapless) 디자인이 적용돼 단순하면서도 강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天地' 모델은 이 같은 성능에 힘입어 중국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세정력과 물 및 전기소비량, 함수율, 소음, 무 고장률 등 심사항목 6개 전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6A를 획득했다.
이밖에 조그 다이얼 하나에 모든 선택 기능을 일체화시키고 전원버튼도 다이얼 중앙부에 배치, 사용자 편의성이 극대화됐다.
중국 내 세탁기 시장은 최근 연평균 4.5%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오는 2008년에는 1300만 대에 이를 전망이며, 특히 드럼세탁기 시장은 6% 이상의 고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최로 드럼세탁기와 대용량 전자동 세탁기 등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큰 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세탁기 시장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현지 상품기획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 2007년 중국시장 전체 세탁기 판매량 가운데 드럼 제품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이고 매출액은 1억 달러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중국 물류기업 글로벌화의 발전 및 장애 분석 (1)
|
다국적 경영이 기업의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잡아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시장경제가 발전하고 차츰 성숙되면서 선진적인 관리이론, 완벽한 관리구조와 관리체제 및 규모의 우위를 갖춘 기업들이 대거 두각을 나타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기업들은 경쟁력 확보와 업무 확장 혹은 기업 이미지 수립을 위해 국제시장에서의 성과를 노리고 잇따라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데, 그 중에는 물류기업도 적지 않다.
현재 다국적 기업이 전 세계 생산량의 50%, 무역량의 60~70%, 대외 직접투자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 주요 물류기업들을 살펴보면 정도는 다르지만 모두 국제 물류시장에 진출해 글로벌화 경향이 뚜렷하다.
UPS의 경우 주요 업무는 미국국내에 집중되어 있어 미국 수입이 총수입의 80%를 웃돌지만 그 지점은 세계 200여개 국가와 지역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판알피나(Panalpina)는 65개 국가(지역)에 312개의 지점을 설립하고 있으며 업무수입 중 유럽 및 아프리카가 52.7%, 미주가 33.9%, 아태지역이 13.4%를 차지한다.
또 전 세계에 1300개의 지점과 5만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Exel의 업무는 영국과 아일랜드에 가장 많이 집중되어 있고 미주, 유럽대륙과 아프리카 및 아태지역에도 고루 분포되어 있다.
그리고 페덱스(FedEx)는 국제 업무가 수입의 24%를 차지하고 있고, 도이치포스트(Deutsche Post)의 경우 독일 본토의 수입이 총수입의 23%이다. 또 일본통운(Nippon Express)은 본토 수입이 전체의 93%에 달하며, TNT는 세계 200여개 국가와 지역에 우편, 특송,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물류기업 글로벌화의 발전 및 장애 분석 (2)
|
현재의 중국 시장 환경 물류기업들의 해외 진출 촉진
COSCO(中國遠洋運輸集團)는 2003년 싱가포르 PSA그룹과의 계약을 통해 최초의 해외 부두사업 투자에 성공한 데 이어 벨기에의 앤트워프 컨테이너터미널에 투자하고 특송업 메이저기업인 TNT와 공동으로 합자물류회사를 설립, 중국 물류기업 글로벌화의 선두주자가 됐다.
한편 중국해운(中國海運)그룹은 싱가포르에 설립했던 동남아 지역본부를 말레이시아 포트켈랑으로 이전했는데, 항구자원을 취득하려는 의도임이 분명하다.
그리고 시노트랜스(Sinotrans, 中外運)는 올 상반기 미국의 NRS, Barthco, Quality Logistics, APX 등 회사와 협상을 추진해 미국 물류시장 개척을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 또 중추(中儲)도 싱가포르 자본 및 물류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 물류기업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해외로 진출하는 것은 우연이라기보다는 필연이며 이를 촉진한 것이 바로 현재의 중국 시장 환경이다.
2004년 중국은 대외무역액이 1조1548억달러에 달해 일본을 제치고 미국, 독일에 이어 제3대 무역국으로 부상했다. 뒤이어 지난해의 대외무역액은 또 한 번 1조4200억달러의 새로운 기록을 세웠고 대외무역 의존도도 70% 이상으로 올라갔으며 수출지향형 경제의 특징이 나날이 뚜렷해졌다.
대외무역의 빠른 성장과 수출지향형 경제의 발전으로 국제물류 수요가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생, 중국대륙 물류기업의 글로벌화 욕구를 크게 자극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중국의 대외 투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純 대외 직접투자액은 2004년 말까지 총 448억달러였고, 2005년에는 무려 140억달러를 기록했다. 수많은 고객사의 해외시장 업무로 발생되는 물류 수요에 힘입어 물류기업들은 낮은 투자 리스크로 국제 물류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
| | | | | | | | |
첫댓글 중국소식들 잘 읽었습니다...감사^-^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