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온햄에 장황한 글을 읽고 나뉘...
처뉘에 지금까지의 동회활동이 생각나 잠시 적어 봅니다....
오늘은 1편 ^^;
2002년 3월 군대 제대하고....4월에 회사에 취직하면서.....
학교 복학을위해...차량을 물색하던중.....
렉스턴, 쏘렌토, 테라칸, 싼타페를....놓고 한참 조율하고 있던처뉘.....
(식구가 마나성....7인승으로 살려공...)
그런데 차량가격이 모두 2600 마넌 이상이던군요....
이제 군대 제대해서...회사 두달다닌넘이 먼돈이 있다거.....
그래서 고심하고 있던 저에게....물망에도 없던....
뉴코란도를 사는것이 어떠냐는 동생의 제안에...
뉴코 밴을 사려고 맘먹고....쌍용영업소를 찾았지요....
전시 되어있는 뉴코를 보는순간....
'그래 이거야!!~'
그런데 밴의 내부를 보는순간.....
처뉘 : "아저씨..저 판들(격판,격봉, 프라스틱유리) 떼줘요?"
영맨 : "아뇨....저희는 떼드릴수 없구요...ㅡ-;"
'헉~ 저걸 어케 타고다녀...의자도 뒤로 안제껴 지자나....ㅜ.ㅡ'
'승용으로 해야 겠다...세긍내고 말지.....ㅡ-;'
그렇게 230SL(스틱) 뉴코를 계약하고 온 다음날.....
언제나 올라나...가슴졸이며 기다리다강....
그전에 집에서 타구댕기던....라노스를 타고 미사리에 갔더랬죠....
그런데 그만.....거기서
란더리 6대 창문에는 스티커 덕지 덕지 붙이고....
타야는 이빠시 크고....안테나 하나씩 달거....제 앞에 정차.....
'헉~ 저건 란더리 동횐가 부다.....'
차량에 스티커를 유심히 살피니....깨알만하게 주소가 보이더군요.....
외웠습니다....ㅡ-;
그때 부터 저에 맘은 온통 그곳에만 가 있었지욤...
'다음주면 나도 간다...'
그날 새벽....집에 와서 바루 인터넷 접속....그때 시각 새벽 4:00 ㅡ-;
바루 가입했습니다....
근디 준회언으로 암것두 못보더라그염.....ㅡ-;
하루를 기다려도안되고....담날도 안되고
'글이 밀려서 그른가부다..맨날 올리자...'
그렇게 힘겹게 정회원로 등업하고.....잠실서 모임이 있다는 공지글을 보고.....
'가야겠다.....'
잠실로 쐈습니다....입구쪽에 코란더 우르르 있길래.....
처뉘 : " 저 여기 코우인가요?"
여자 : " 아닌데요....딴데 가서 알아보세요...ㅡ-;"
'헐~ 욜라 띵똥 없네 나쁜X 그럼 반대 편에 가보자.....' 거기가서....
처뉘 : "여기 코우인가요?"
남자 : "네 맞는것 같은데요....저도 첨이라 안녕하세요..." ㅡ-;
맞습니다....그분도 신입이었던거시었습니다....ㅡ-;
근데 와~ 진짜 주눅들데요....처뉘가 원래 성격자체가 띵똥이 없어서...
어디든 잘 어울리는데...말도 못걸겠더라그염...암더 말도 안걸어주고....
처음간 정모인데...자기들끼리만 놀고...별루 말도 못하궁....
신경써주는 사람도 없거....
그대루 걍 이동한다길래...따라갔죠.....지금에 와서 생각나는 거지만....
떼빙요령도 안가쳐주공.....걍 따라가라길래...무작정 따라갔죠....욜라위험쓰.ㅡ-;
근데...팔당쪽 가는데..
멋지데요.....한30대 가는데....제가 중간정도에 있었거든요....(걍 음악 틀어놓구 조용히....ㅡ-;)
그렇게 도착한곳이 팔땅에 있는 봉주르...가서 차한잔 먹구 돈내구....
앉아서 뻘쭘하게....두리번두리번....아무리 봐도 날 알아주는이도 없거.....ㅡ-;
욜라 심심뻘쭘...황당....띵똥 했습니다....ㅡ-+
그리고는 집에 가는데...저희집이 그쪽이거든요....걍 혼자 빠져서 갔지욤.....
그리고 집에가서 생각을 했지요....
이런 젠장...이게 머냐....기분잡치고....돈버리고.....기름버리고.....쩝~
그때 서울 코우는(저희 뉴코우말구요...ㅡ-;) 기존 식구들 틈바구니에 끼려면..
강한 인내심과....뚝심이 피료했던 것이었습니다.....ㅜ.ㅜ
그리고 CB와 차량에 튜닝에 대한지식.....그래야 대화에 낄수가 있었을듯....ㅡ-;
그리고 모빌튜닝이 쫌 되야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다가 왔을듯....
그날 저랑 같이온 신입한분은....사람들이 관심을 쫌 갖더라그염....
차에 이것저것 손을 좀 봐서 그런지 ㅡ-;
다음 편에는 2편으로....절망에서 희망으로....편이 연재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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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잼 난 얘기~*&)
처뉘의 회상....1편 뉴코란도와의 만남.....그리고....절망....ㅡ-;
서/경™처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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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14 12:48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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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 라노스....나두 99년도에 라노스줄리엣탔는데 ㅋㅋㅋ
잘읽었지염.^^ 언넝언넝 더 올려주셩!! 즐건하루~~
헐~ 올만에 글이 길어졌꾸나 ㅋㅋㅋㅋ 처뉘에 이렇게 긴 글을 올만에 보네 ㅋㅋㅋㅋ
ㅋㅋㅋ 처뉘의 뉴코우 신화가 드디어 문을 열다~~~~~~~ 짝짝짝!!
그때 아마....카쓰햄이 부젹장이었지욤 ㅡ-+
너 왜 2편 안써!!! 언능써라 기다려지자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