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년 10월 그 유명한 10.26사태이후 12.12사태로 이어지고
80년초 유명한 언론통폐합으로 TBC방송국을 포함한 언론사가
사라지고 유명한 5.18광주민주항쟁으로 많은 분들이
목숨을 잃었지요.
바로 이 시기에 김수철이 만든 두곡의 노래가 있습니다.
'별리'라는 애절한 노래와 '못다핀 꽃한송이'
어떤 책에서 봤는데요, 두곡다 처음 만들때는 그 시대상을 반영한
가사로 만들었다가 검열을 우려해서 사랑노래비슷하게
바꿨다고 합니다.
(가사)
어제 가셨는데 안오시나
한잎두고 가신님아
가지위에 눈물 적셔놓고
이는 바람소리 남겨놓고
앙상한 가지위에 그잎새는
한잎 달빛마저 구름에 가려
외로움만 더해가네
밤새 새소리에 지쳐버린
한잎마저 떨어지려나
먼곳에 계셨어도 피우리라
못다핀 꽃한송이 피우리라
간주
어제 가셨는데 안오시나
가시다가 잊으셨나
구름 꽃잎위로 적셔놓고
긴긴 찬바람에 걸린달이
앙상한 가지위로 흐느끼는
잎새 꽃한송이 피우려 홀로
안타까와 떨고있나 함께
울어주던 새도 지쳐
어디론가 떠나간뒤
님떠난 그자리에
두고 두고 못다핀
꽃한송이 피우리라
첫댓글 작은 체구에서 뿜어나오는 열정으로 혼신을 다해 노래하는 마야!! 넘 매력 있어서 좋아합니다 영상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스크랩 허용하심 고마울 텐데요. 안되나 봐요... 스크랩하다보면 그리운 노래 초간삼간도 더 많이 알려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