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종합부동산회사 진출, 미래에셋 계열 부동산114 인수,
부동산포털 돈안되고 종합부동산회사 돈된다?
HDC 현대산업개발(회장: 정몽규)은 말이 필요없는 건설업계 대기업이다.
1970년대 설립돈 주택건설 전문업체 한국도시개발과 국내외 토목, 플랜트 건설업체 한라건설이
합병하여 만들어진 회사이다.
업계 상위권의 시장지위를 유지하는 종합건설업체로 1990년대말 현대그룹에서 계열 분리되었고,
현재는 26개의 계열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대규모기업집단이다.
정몽규 회장은 정주영 회장의 동생 정세영 현대그룹 회장의 아들로 계열 분리될 당시부터
회장에 취임해 지금까지 파워 경영을 하고 있다.
삼성가 이건희 막내딸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와 면세점 계약도 한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
우리나라 첨단 빌딩의 역사를 계속 새로 써나가는 현대산업개발이 부동산114를 인수했다.
부동산114의 부동산정보업이 탐난 것이 아니라 종합부동산회사 진출하는데 그동안 축적된 부동산 114의
데이터와 마케팅 자원이 종합부동산회사 부동산개발 등에 활용할 가치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업 경영이 시원치 않은데 마침 인수자가 나섰으니 미래에셋 측도 돈 받을 만큼 받고
미련없이 넘기지 않았을까?
카카오, 네이버 등 포털이 지금과 같이 지배력을 갖기 전에 부동산 정보회사 선두를 지켰던 부동산114.
부동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사이트 주소 URL, r114로 유명하다.
이때부터 부동산포털이란 명칭이 일반화 됨.
벤처기업 인수합병이 유행이던 때 2008년 미래에셋에 인수되었는데 중소기업인 부동산정보회사로
대기업 금융기관에 인수되었으니 대단히 성공한 셈.
그런 부동산114가 포털과 부동산앱의 급성장으로 설자리를 잃어버리면서 사업 수익이나 비전 면에서
이렇다할게 없는 회사로 정체하였는데 때마침 현대산업개발이란 새주인을 만나게 되었다.
부동산114 1996년 설립.
아파트 시세, 매물, 분양 등 부동산 정보, 광고 영업.
2016년엔 부동산경기 호황으로 140억원 매출, 영업이익 40억원 실적.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월 이사회를 개최해 부동산114 인수 여부를 확정한다.
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그룹은 부동산114 거래에 합의하고 오는 1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거래가는 약 700억원이라고 함.
미래에셋에선 부동산114 2대 대주주인 미래에셋캐피탈과 미래에셋컨설팅이 거래 당사자로 나섬.
첫댓글 부동산포털은 의미 없습니다.
카카오, 네이버, 앱이 역할을 하고 기존의 부동산포털은 일종에 부동산 마케팅 회사 역.
대다수 부동산정보회사 앞으로 현상유지도 쉽지 않으리라 봅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미 자산관리회사 등 인가받고 종합부동산회사 일을 한다고 하더군요...
대기업들이 돈들여 손쉽게 부동산정보회사를
인수하는것이 일반화될것입니다.
국토고통부에서 인증을 받아야 중개에 뛰어들여
대출업무를 수월하게 볼수 있으니....
세가지중 한가지를 인증받기보다 나중에 세가지다
인증받지 않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