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디로부터 왔으며, 무엇을 배우러 이 고단한 삶에 참여하게 되었나? 그리고 이번 생에서 내가 극복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이 삶을 가장 잘 살아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당신의 전생은 누구인가? 인간은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저승은 어떤 세계이며, 무엇으로 환생할 것인가? 1980년대에 65세의 나이로 타계한 심령과학 연구가 안동민은 영혼의 세계에 대해 오랫동안 깊이 연구했다.
안동민의 영적인 사상 중 가장 독특한 것은 복합령 개념이다.
그의 복합령 개념은 단지 하나의 몸 속에 여러 혼이 깃들 수 있다는 정도가 아니다.
그는 더 나아가 하나의 혼이 여러 개로 나뉘어 분령의 형태로 각기 다른 사람의 혼을 구성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기도 하다.
그는, 자신의 영혼은 7명으로 구성된 복합령이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흔히들 영혼이라는 말을 쓰고, 영과 혼이 같은 것인줄 아는 경향이 있는데, 엄격히 말해서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할 수가 있다.
살아 있는 사람에게는 삼혼칠백(三魂七魄)만이 존재하며, 영(靈)은 영계에만 존재할 뿐이다.
간단히 비유하면 영은 사진에서의 원판(原版)인 필름과 같고 삼혼칠백과 육체는 이 원판으로 찍어낸 사진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간단한 이야기가 필자는 지금으로 부터 60년 전에 원판인 영에서 복사를 해서 이승으로 보낸 존재인데, 8년 전에 다시 원판으로 복사를 해서 보낸 존재가 여덟살 먹은 어린이가 되어서 필자 앞에 나타난 일이 있다.
이 어린이는 필자의 여덟살 때 모습과 같았으며 혈액형이 같았고, 편식하는 습관도 같았고, 몸이 약한 점과, 영능력이 있는 점 까지도 같았던 것이었다.
필자는 자기 자신의 분신(分身)이라고 볼 수 있는 각계 각층의 여러 사람들과 만난 일이 있다.
이들은 같은 영파(靈波)를 가졌기에 죽어서 저승에 가면 영에게 흡수되어서 이승에서의 경험이 수렴이 되어 영이 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러니까 영사기에 장진된 필름이 영이라면 벽에 비추어진 영상(映像)이 이승에서의 자기 자신이고, 하나의 허상에 지나지 않음을 알수 있다.
내 육신은 본시 이승에는 없었던 것이고 때가 오면 다시 없어지는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는 이야기이다.
실존하는 것은 저승에 있는 영인 것이며, 상대적으로 볼때, 저승이 본질세계(本質世界)이고, 이승은 하나의 꿈의 세계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될줄 안다.
이승에서 보면 이승이 본질세계이고, 저승이란 꿈의 세계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사실은 그렇지가 않다는 이야기이다.
저승이 우리 모두의 고향이기에 사람들은 죽는 것을 돌아갔다, 즉, 고향으로 돌아갔다고 하는 게 아니겠는가?
인간으로 태어남은 미숙한 영이 물질세계에서 많은 경험을 얻어서 우주법칙을 깨닫고 , 신(神)으로 진화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 아닌가 생각하면 좋으리라고 생각한다.
필자가 알기에 사람의 영혼은 재생하는 과정에서 분령(分靈)도 하고, 또 저승에서 여러 영혼과 합체(合體)가 되어서 복합령(複合靈)으로 태어나기도 하지만, 그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재생하는 영혼에게 새로운 육체를 만들어 주는 부모가 그들의 개성과 육체적인 특징의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전생에서의 기억과 개성은 재생하는 인간의 잠재의식과 무의식, 또는 초자아(超自我)속에 간직될 뿐, 나타난 개성은 육체를 부여해준 부모의 성격을 고루 배합해서 물려받거나, 또는 어느 한쪽의 영향을 크게 받는게 아닌가 한다.
그러나 생후 6개월에서 1년 사이에는 전생에서의 용모와 성격이 어느 정도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이다. 하지만 그 기간이 지나면 얼굴 모습도 바뀌게 되고 전생에서의 개성도 무의식의 세계 속에 숨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완전히 우주의 진리를 깨달아 다시 태어날 필요가 없어진 고급영이 자신의 뚜렷한 의지로 재생했다고 생각되는 많은 성인(聖人)들의 경우는 다시 태어날 때 거의 같은 개성을 갖고 태어나는게 아닌가 생각된다.
당신이 지금까지 보내온 인생은 진짜 당신이 아니라 영혼이 그린 각본(脚本)에 따라서 3차원 스크린에 비쳐 있던 영상(映像)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이 같은 4차원적인 세계관을 갖게 되면 자기 자신이 좀더 높은 차원에서 현재의 육체적 눈이나 다른 감각기관을 통해 3차원 스크린을 감상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기 때문에 매사에 지나친 집착을 갖지 않게 되어 밝고 명랑할 뿐만 아니라 깨달은 삶을 보낼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현상세계(現象世界)는 영화와 같은 것이어서 영화가 스크린 위에 비쳐지고 있고, 스크린에 지금 비쳐지고 있는 정경이 바로 현재인 것이다. 그러니까 장차 스크린에 비쳐질 모습은 이미 정해져 있어서 필름이 찍혀 있다는 것이다.
스크린 위에 나타난 그림자는 2차원이다. 이 그림자 속에 당신 자신이 나타나 있다. 그러나 관객석에도 당신이 앉아서 스크린을 보고 있다. 관객석의 당신은 3차원이고 스크린 위의 당신은 2차원다. 여기에서 어느 편이 진짜 당신일까요?
관객석에 앉아 있는 당신이 진짜 당신임은 두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길고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영화 속의 주연과 보고 있는 자신이 하나가 되어 주연(主演)이 영화 속에서 위험한 경지에 놓이면 관객석의 당신도 자신이 위험을 당하는 것처럼 손에 땀을 쥐고 보게 된다.
이것과 마찬가지로 진짜 자기는 스크린에 나타난 2차원이 아닌 다른 3차원의 관객석에 앉아 있으면서 스크린 위에 나타난 2차원의 그림자야말로 진짜 자기 자신인 줄 알고 조마조마해하며 그림자의 운명에 따라 기뻐하고 슬퍼하는 것이 우리들이 지금까지 보내온 인생인 것이다.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3차원인 육체 속에 실재의 당신이 있는 것이 아니라 좀더 차원 높은 곳에 진짜 당신이 있다는 이야기이다.
보다 높은 차원에 살고 있는 당신은 관객석에 있는 사람이지 스크린에 나타난 그림자는 아니므로 용기를 내어 영사실에 가서 아직 스크린에 비쳐지지 않은 장래의 필름을 구경하게 되면 미래를 알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것이 장래의 운명을 미리 아는 것, 더욱이 영상적(映像的)으로 뚜렷이 보는 시각적 영시현상(靈視現像)의 원리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내가 주장하는 인간은 탄소형 생명체(炭素型生命體)인 ‘육체’와 전자파 에너지 생명체인 ‘영혼’으로 이루어진 복합생명체라는 새로운 이론을 설명해 드릴 때가 되었다고 본다.
인간의 육체는 3차원적인 존재에 지나지 않다. 다만 미래의 운명을 투시할 수 있는 인간의 영혼(그것은 시간 속을 비행할 수 있는 존재이므로)은 4차원적인 일종의 전자파(電磁波) 에너지 생명체가 아닌가 하다.(물론 본질은 4차원이상)
우리는 음식을 먹고 산다. 그러나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음식을 구성하고 있는 물질 속에 내포되어 있는 생명소(生命素: 그것은 태양열 에너지가 변경된 것인지도 모르며 또는 요가에서 말하는 프리마일 수도 있다)인 에너지다.
이렇게 생각해 볼 때 우리의 육체란 물질에 내포되어 있는 에너지를 분리시키는 하나의 살아 있는 화학공장인 것이다. 우리는 음식 속에 내포되어 있는 에너지를 여러 가지 과정을 걸쳐서 소장(小腸)에서 분리·흡수시킨 뒤, 이것을 간장으로 보낸다.
간장은 소장에서 분리 추출한 생명소인 에너지를 다시 육체에서 필요로 하는 여러 가지 물질로 환원시킨다.
한편 우리의 몸에는 동맥과 정맥이 있고 신경조직이 있는데 신경조직에는 5볼트 정도의 약한 동물 전기가 흐르고 있다. 그리고 이 전기를 신경에 공급해 주고 있는 별도의 조직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한방(漢方)에서 말하는 경락(經絡)이다. 경락은 신체 각 장기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유독 가스의 배출구이기도 하다. 이 경락을 통해 배출되는 가스가 너무 많게 되면 경락 속을 흐르는 핵산(核酸)에 영향을 주어 전기(電氣) 소통에 지장을 가져온다.
이렇게 되면 경락은 본래의 사명을 다하지 못해 비정상적인 부분의 신경회로(神經回路)에 전기 소통이 잘 안 되게 되며 결국 혈류(血流)에 변화가 나타난다. 결과적으로 신체장기에는 유독 가스가 고이게 되면서 혈액공급에 지장이 오면 그곳은 병들게 된다. 가령 이렇게 해서 어느 장기에 고장이 생기게 되면 그 결과 다른 신체기관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육체의 어느 부분에 대한 지나친 혹사(酷使) 내지는 격렬한 감정의 충동은 유독 가스 발생의 원인이 되고, 이로 말미암아 몸의 여러 중요한 기관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고장이 생기면 육체 안을 흐르는 신경회로에도 전압이 내려가게 된다.
죽음이란 바로 신체의 생명자장(生命磁場)이 파괴될 때, 다시 말하면 전자파 생명체인 영혼을 붙잡아 주는 힘을 육체가 상실할 때 4차원적인 생명체가 육체에서 탈출하는 현상을 뜻하는 것이다.
인간이 인간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깨닫고 보면 육체를 개선해서 영혼이 지닌 본래의 능력을 나타내게 되고 그렇게 되면 인간의 사고방식은 필연적으로 변하게 마련이다.
우리는 분명히 살아서 이 땅 위에 낙원을 건설한 수 있다고 나는 확신한다. 다만 그렇게 되려면 우선 우리가 누구라는 것, 우주의 본질이 무엇인가 부터 알아야 된다.
"나는 아무나 될수 있다.
나는 아무이기도 하다.
한 가지가 아니며,
모든 것을 열 수 있다."
본영과 분령의 개념으로는
인간의 영혼은 본영으로 존재하기도 하고 분령으로 존재하기도 한다.
본영과 분령은
결합되기도 분리되기도 한다.
"변심의 뜻 아니니 변화의 뜻일수도"
"자신의 역할을 인식할 때는 창명의 뜻이 된다"
안동민:
출생 1931년~1997 년
직업 소설가
서울 종로구 팔판동(八判洞) 출생. 서울대학교 국문과 졸업. 1951년 장편 <성화(聖火>가 경향신문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장. 저서로는 <안동민전작집>(전 5권)이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어느 날의 아담> <백양선생(白羊先生)> <밤>(중편), <사랑이 찾아 들 때>(장편)가 있다.
본래 철저한 무신론자였지만 나이 마흔살에 일종의 가사상태를 체험함으로써 그때까지 전혀 몰랐었던 심령세계가 존재함을 믿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 동기가 되어 안동민은 상식으로서는 납득할 수 없는 많은 이상한 경험을 해야만 했다.
생전에 영능력자 였던 그는 사람들의 전생을 보고 심령치료를 하셨던 분으로 우리나라에 심령과학의 붐을 일으켰던 사람이다.
‘옴 진동수(육각수)’를 처음 도입하여 영적 치료을 하였으며 많은 심령과학책을 집필했다. 특히 외계 문명에서 지구인의 영혼이 유례 되어 진화했다는 모델을 처음 도입 하였다.
현재 외계문명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명상단체들은 직간접적으로 이분의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심령세계 번역서 및 저서]
<보병궁 복음서><심령과학 시리즈> <사후의 생명> <심령과학>,
<심령진단><악령의 세계><육감의 세계><자살자가 본사후세계><저승을 다녀온 사람들>
그는 자신의 전생에 대해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를 했는데,
자신은 본래 우주인으로 한때는 크리야 요가의 스승인 ‘라히리 마하사야’였다고 하였으며 근세에서는 '강증산'이었다고 주장하였다.
이는 영혼의 매우 다양한 측면을 시사해 주고 있다.
부처님 :
"이 우주에는 무엇이든 원인 없이는 어떤 결과도 생기지 않으며, 또한 인간의 영혼은 자기가 이승에서 만든 원인의 결과로서 다음 삶을 살게 된다"
<호주의 채널러 쟈니 킹의 프타야 메시지 중>
여러분의 고대 종교들이 소위 '삶의 수레바퀴'라고 이름 붙였던 윤회(輪廻)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되풀이되는 삶이란 어쩌면 수레바퀴 같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의 생각은 좀 다릅니다. 영혼 에너지라고 불리는 것이 있는데, 자신의 신성에 대해 알고 있는 그 영혼 에너지는 개인으로서의 삶을 살다가 때가 되면(자신이 원하면) 근원으로 돌아갑니다. 이런 식으로 이번 생에서 다음 생으로 윤회의 실타래를 이어가는 것이지요.
전생(前生)과 관련된 문제가 나올 때마다 사람들이 보이는 반응은 참 재미있습니다. 자신이 전생에 누구였는지, 그 됨됨이는 어땠는지에 대해서는 모두들 아주 흥미로워 합니다. 진실을 말하자면, 여러분은 모든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이해하든 말든, 여러분은 모든 인간의 모든 국면이었습니다. 당신은 전생에 클레오파트라 였다든가, 나폴레옹이었다고 말해 주면 사람들은 매우 행복해합니다. 안 그런가요? 하지만 누군가가 이의를 달고 나섭니다. "하지만 그건 불가능해. 실은 내가 클레오파트라였거든."
진실을 말하자면, 클레오파트라가 아마도 수천 명은 존재할 겁니다. 그들 모두 '클레오파트라'라고 알려진 존재의 영혼 에너지 중 일부인 거죠. 개체로서는 클레오파트라를 경험한 사람은 한 명뿐이지만, 전체로서의 영혼 에너지는 클레오파트라를 경험한 셈이 되는 겁니다. 이해하시겠습니까? 각 분신들이 근원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나오면서 각각 흩어지게 되고, 그렇게 윤회의 수레바퀴는 계속되는 겁니다. 그러니 클레오파트라가 점점 더 많아지게 되는 거죠.
사랑하는 여러분, 결국 모든 사람은 '하나'의 일부분입니다. 분리란 있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지금껏 존재해 왔던 모든 것이고, 그것이 곧 여러분인 겁니다.
<1영 3혼7백>
3혼은 무형을 맡아 크게 3가지로 나뉨
(백과 관련된 혼, 혼 자체, 영과 관련된 혼)
영은 혼백의 근원(1)
혼은 무형의 하늘(3)
백은 유형의 땅(7)
백은 유형을 맡아 7가지로 나뉨.
(몸의 7개의 차크라를
관장하는 7개의 에너지)
1600 년전 도가에서는 한 사람의 영혼은 3혼7백으로 윤회의 주체가 하나의 영혼이 아니라고 했다.
난자와 정자가 만났을때 제1혼이 들어오고,엄마 뱃속에서 나와 첫 울음을 터트릴때 제2식이 들어오고,
제3혼은 빨리 들어 오는 사람,늦게 들어오는 사람, 그리고 들어 오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사춘기때 들어 온다고 한다.
사람이 죽으면
3혼은 하늘로 흩어지고 ,
7백은 땅(흙)으로 돌아간다.
7백은 육체가 있음으로 인해 생기는 기쁨,분노,슬픔,두려움,사랑,악,욕망을 만드는데 물질세계(육체)에 존재하는 것이므로 사람이 죽으면 7백도 흩어진다.
"1인당 1영3혼7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은 사람의 정신의 중추를 구성하는
사람만의 본질이고, 혼은 영을 보좌하여 대략적인 정신 활동을 관장하며, 백은 혼과 이어져 육신의 활동을 관장한다 "
첫댓글 평시에 내 몸에는 최소 5-6명의 영혼이 있다고 말해왔는데 유사하네요.
감사합니다
이곳은 우주도 있고 철학도 있고 문학도 있고 과학도 있는 정말 좋은 곳입니다
그냥 감사히 읽어볼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주팔자는 넘 무미건조하죠
우주는 조단위인데 사주팔자는 1에 불과함에도 마치 그게 먼 대단한 것이라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