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 푸조자동차여행- 8월19일-셔틀버스-지하철-군사,로댕박물관,대사관,꽁꼬르드 광장,오르쉐미술관,알렉산드르 3세다리

[까치대장]

8월 19일

파리 시내 - 군사박물관, 로댕박물관, 대사관, 꽁꼬르드 광장, 오르쉐미술관, 알렉산드르 3세다리

어제 파리 시내에서 주차하는데 애를 먹은 관계로

오늘은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한다.

캠핑장 셔틀버스를 타고 Porte Maillot 역으로 간다.

1호선, 6호선을 이용해 에펠탑으로 간다.

에펠탑 전망대에 오르기 전에 먼저 카메라 메모리 스틱 용량이 부족하여

카메라 샵에 들러  CD에 사진을 굽는다.

전망대에 올라가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이러다간 여기서 시간 다 소비하고 아무것도 못 볼 것 같다.

에펠탑 전망대는 내일 아침 일찍 와서 보기로 하고...

군사박물관으로 걸어서 간다.

   < 에펠탑 근처 풀과 이끼로 꾸며진 이색적인 건물 >

   < 나폴레옹의 무덤이 있는 앵발리드 군사박물관 >

   < 로댕박물관 - 앵발리드 군사박물관 옆에 있다 >

   <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 같은 포즈로,,, >

로댕이 1908년 부터 죽을때까지 9년동안 작업을 했던 이곳은

"생각하는 사람"  "깔레의 시민"  "지옥의 문" 등이 전시되어 있다.

   < 박물관의 정원 >

자그마한 박물관은 조용하고 깔끔한 모습이다.

유럽여행 내내 두 녀석이 티격태격 싸웠는데..

여기서도 어김없이 싸운다...

벌로 한시간동안 작품 감상하고 소감을 써 보라 한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작품에 대한 열정과 노력에 감탄을 했다는 내용의 감상문을...

글 솜씨가 뛰어 나진 않았지만

여행중 이렇게 감상문을 써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 야단 맞고,, 감상문 쓴 후, 궂어있는 표정으로 >

    < 지옥의 문 >

   < 깔레의 시민 >

로댕박물관을 돌아 나오면 주 프랑스 한국대사관이 나온다.

  < 대한민국 대사관 >

대사관을 방문하면서 아이들이 궁금한 걸 물어온다.

대사관이랑 영사관의 차이가 뭐냐?

여기서 근무할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외무고시가 뭐냐? 행정고시가 뭐냐?

세상 살아가는 얘기들... 이런 저런 얘기들 나누면서 

오르쉐 미술관으로 간다.

조그만 미술관인 줄 알았는데... 오산이다.

엄청 큰 규모이면서 유명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어서인지

표 구입하려는 줄이 엄청 길게 늘어서 있다.

오후 늦은 시간에 줄 서서 표 구입해 봐야

얼마지 않아 퇴장해야 할 것 같아 결국 포기한다.

아이들이 밀레의 이삭줍기, 반고흐의 오베르의 교회를 꼭 보고 싶다 했는데...

  < 세느강에서 보는 오르쉐 미술관 >

   < 하루종일 걸어 다녔더니 피곤한 모양이다 >

   < 꽁꼬르드 광장 >

  < 꽁꼬르드 광장에서 보이는 상제리제 거리와 개선문 >

  < 알렉산드르 3세 다리 >

   < 알렉산드르 3세 다리에서 보이는 앵발리드 군사박물관 >

내일은 아침 일찍 에펠탑 전망대에 올라

파리의 전경을 보고...

남는 시간은 귀국을 위한 짐정리를 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