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권 부역-역사왜곡 일삼은 길환영이 KBS 사장??
2009년 11월 27일. 출근저지를 뚫고 KBS에 입성한 김인규 특보사장은 TV제작본부장으로 길환영 전 기획제작국장을 임명했다. 박권상 사장 때 비서실장, 정연주 사장 때 대전총국장을 역임할 정도로 역대 어느 정권, 어느 사장을 막론하고 요직만을 거쳐 왔던 그가 TV제작본부장이 됐을 때만 해도 그가 정치적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리라 생각한 사람은 별로 없었다. 그러나 착각이었다. 그것도 대단한 착각이었다. 그는 TV제작본부장(콘텐츠 본부장)과 부사장을 거치며 KBS를 송두리째 MB정권에 봉헌했고, 급기야는 차기 사장 자리를 노리고 있다. 우리는 단언한다. 그는 자신의 야욕을 위해서는 어떤 짓이라도 할 사람이다. 그것이 KBS를 송두리째 팔아먹는 일이라 해도. 이것은 막연한 추론이 아니다. 그의 과거가 증언을 해주고 있다.
* http://kbsunion.net/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