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노티드 도넛을 먹어봤어요.
다운타우너 버거에서 주문하고 왠일로 사람 없길래 그때 사서 먹었는데 뭐 그냥 어디가서 노티드 한번 먹어봤다고 말할 정도의 맛. ㅋㅋㅋㅋㅋ
그러다 대전에 노티드 생기고 웨이팅하는 얘기 들으니 살짝 맛있었던 것도 같고 그러대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3월 배민 0회 미션을 포기합니다.
두둥!!!!!!!!
노티드가 뭐라고 ㅋㅋㅋㅋㅋ 한달을 치킨을 참아가며 안 먹은 3월 배민 0회 미션을 3/27에 포기하네요 ㅠ
그래도 뭐. 대전에선 두세시간 웨이팅 기본인게 서울 호텔에선 배민으로 10분이니까요 ㅎㅎㅎㅎㅎ 이 정도면 배민 0회 미션 따위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티드가 중요하죠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문하는 김에 후니님도 사다드리고 푸아님도 사다드리고 오늘 수업하는 학생들도 하나씩 먹여야겠다 싶어서 학생들 것도 샀어요.
그러고 나니까 세상에 도너츠로 65000원 결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늘 오는 애들 하나씩 먹이고 있는데요.
그 중 한명이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학교에서 픽업해서 데려다줘야하는데, 수업 가방을 안챙기셨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집이 좀 멀어서 오래 걸릴거 같아 취소해야할거 같은데 또 먹는걸 좋아하는 친구라 도넛은 먹이고 싶어서 ㅋㅋㅋㅋㅋㅋ 노티드 있다니까 역시 ㅋㅋㅋㅋㅋㅋㅋ 수업 취소도 마다하고 꾸역꾸역 오네요. ㅋㅋㅋㅋ
아주 경건하게 사진 찍고 먹고 우유도 한잔 마시고 공부하고 즐겁게 나가면서도 정말 감사하다고 너무 맛있었다고 인사하고 나가는거 보니.. 아 더 사올껄 ㅋㅋㅋㅋㅋ
아까 수업한 학생도 아쉬워하면서 먹었거든요. 애들은 인당 두개는 먹어야하나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첫댓글 헐. 1인당 2개는 기본이지.
나도 혼자 2개는 먹었어야했는데 그게 아니라 아쉬웠어. ㅋㅋㅋㅋㅋㅋ 근데 2,3시간 웨이팅이라서 먹기 어려워서 그런가 막 더 맛있어진거 같고 그러네 ㅎㅎㅎ
ㅅㅂ이는 접시에 떨어진 크림도 츄릅해서 먹고 아쉬워하다가 갔어요 ㅋㅋㅋㅋㅋㅋ 9만원 어치 샀어야하나봐요 ㅋㅋㅋㅋㅋㅋ
근처서 일하는 지인이 아침에 주문하고 순번맞춰 픽업해서 선물로 줬는데..
전 현복이 더 맛났던거 같아요~~~
남들 줄서서 먹다보니 한번 더 먹어봐야하나 싶었던건데, 아까 하나 먹은게 아직까지 속 쓰려 죽겠고,, 애들은 그저 좋아하고 맛있어하니 더 사주고 싶네요!
👍👍👍👍👍👍👍👍👍
배민으로 해결되는 서울 너무 좋더라고요 ㅎㅎㅎㅎㅎ 많이 사서 그런가 배달비도 없었답니다 ㅋㅋㅋㅋㅋ
밀가루 금지 선언 당하고도 둔산가서 웨이팅해서 10개 사왔는데 그냥 눈으로 만족하고
동네사람들이랑 나눠주고 눈물 흘렸다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