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신도시 새아파트 첫 입주부터 여태 27여년을 정왕동에서 살아왔습니다.
공단 옆 냄새나는 동네, 교통 안좋은 곳이라는 소리를 들어가며 오래도 살았네요.
나날이 발전해가는 주변 지역의 모습과는 반대로 낡아가기만 하는 모습을 보니 암울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1기 신도시 특별법 뉴스를 보고 정왕동에게도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정왕동이 대단지 통합 재건축을 하여 재탄생하는 모습도 상상했습니다만 이것도 결국 지자체 의지가 있어야하는데 시흥시에서 발표한 2040 도시계획을 보니 택도 없을 것 같네요.
KTX는 오이도역을 정차없이 그냥 지나칠 뿐이고..
GTX-C는 상록수역 확정 후 더 큰 희망을 가졌는데
이번 GTX-C 심사 계획 안에 시흥만 빠져있는 걸 보고 그럼 그렇지..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기분 좋은 연말이지만 문득 넘 답답한 마음에 글 남겨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첫댓글 공감합니다.
이제는 정왕동 발전을 위해 다른 선택을 할까 합니다
저도 98년도에 대림아파트 세워지고 입주해서 살고 있습니다. 배곧신도시가 바로 옆에 있는거보니 우리 동네, 아파트도 재개발하면 저만큼 이상으로 더 발전할 수 있을텐데 항상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제 자식대에는 재개발 하겠죠..?
안타까움이 많이 있는부분이기도 합니다. 회원분들 다들 비슷한 마음일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 역시도 새집에서 살아보고픈 마음이 굴뚝같아요 정왕동안에서요.ㅎㅎ
근데 그것이 쉽지 않음을 알면서도
이렇게 살고있습니다 ~^^
ㅇ
재계발 할때쯤이면 나이먹어 여기 없을수도 있겠네요~
저두 그시기부터 지금까지 살고있는데
달라진건 외국인들이 넘쳐난다는..
저도 공감합니다.
정왕동의 발전과 변화가 아쉽네요
시민의 도움으로 5선을 하신..민주당 조정식의원님 정왕동 주민들께서 변화와 발전을 희망합니다 20년동안 사골처럼 똑같아요 ㅠ
2006년 카페개설 초기 정왕동 악취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해결해왔다면 이젠 정왕동 발전을 위해 다시한번 뭉쳐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더 노력해보자 응원할게~~누가하냐?
정왕동 주민이라면 다들 비슷하게 느끼는 내용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살기에는 복잡하지않고 좋은점도 많이있습니다. 재개발이 좋을것같지만 재개발해서 요즘은 오히려 부담만 더 가중되는예도 많이있습니다.
정말 속 시원하게 이야기 해주시네요 !!!!!
그냥 기대 안하고 사는게 나을듯요.
전 정왕동 이사와서 다사다난 했지만 다시 살라면 정왕동이고 싶어요
그래서 지금 사는곳 전매 풀리면 정왕동 이사 계획하고 있고요
노후니 뭐니 해도 지금 신도시들 갈곳 없고 먹을곳도 부족 어차피 10년 지나야 활성화 그럼 또 노후화 될거니 차라리 지금 정왕동이야 말로 기회이지 않을까 합니다
잃어버린 20년이 곧 25년되고 30년될겁니다. 뭔가 변화를 줘야죠.
열심히 일해줄 새로운 인물이 필요해요ㅜㅜ 고인물이라 썩어버렸네요.정왕동에서 산지 20여년.... 주변지역보다 집값도 너무 차이나게 싸고 발전도없고ㅜㅜ
맞는데 변하지 않습니다~ ㅜㅜ 새로운 일꾼 안나와요~ 그분들의 판이라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새집에서 두어번 살아보니 별거 없드라구요~~지금은 헌집에서 살지만 나쁘지 않아요..
살기좋은 정왕동에서 살다보면 좋은소식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