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절 회개의 능력조차 상실한 백성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치료하기 위해 멸망과 유배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십니다. 유다에게 남은 유일한 회복의 길은 용서와 구원에 대한 기대를 포기하고 심판을 통과하는 것뿐입니다. 그러므로 시드기야왕은 바벨론을 통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백성과 함께 포로의 멍에를 메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 외에는 생존의 길이 남지 않는 상태로 순순히 내몰려야 합니다. 바벨론에게 대항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대항하는 것입니다. 주께서 요즘 어떤 멍에를 지라고 요구하십니까? 이유를 모르더라도 주께는 모든 시간이 최상임을 믿고 잘 견딥시다.
14,15절 거짓 선지자는 물론, 그 예언을 따른 이들에게도 책임을 물으실 것입니다. 예레미야가 멍에를 메는 상징 행동을 하면서까지 생생히 하나님의 뜻을 일러주었는데도 왜 시드기야왕은 바벨론에게 반역을 꾀할까요? 부정적인 예레미야와 달리 긍정적인 비전을 설파하는 거짓 선지자들 때문입니다. 듣기 좋은 말로 백성을 현혹한 거짓 선지자도 문제지만, 듣기 좋은 말만 골라 들으며 거짓 희망을 품고 스스로 회개의 가능성을 차단하는 백성도 문제입니다. 듣는 자에게도 분별하여 들어야 할 책무가 있습니다. 비록 내 마음을 헤집는 말이라도 꼭 들어야 할 말이라면 외면하지 맙시다.
첫댓글 15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 하였거늘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하니 내가 너희를 몰아내리니 너희와 너희에게 예언하는 선지자들이 멸망하리라
하나님의 심판은 반드시 따라옵니다 회개치 않는 백성을 다스리기에 멸망과 전염병 기근을 아끼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백성에 대한 깊은 긍휼입니다 돌이키고 돌아오기까지 행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아버지 께서 지워주신 멍에가 아님을 감사드립니다 스스로 짊어져야할 멍에를 목에걸고 순종하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들을 참고 견딜 수 있게 제 옆에 계셔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