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ver 제주도성지숩례글 ㅎㅎ ↓↓↓↓)
https://cafe.daum.net/soobinfarm/rP0F/17331?svc=cafeapi
여동생이 제주도 일주일 숙박권에 당첨이 되어
덕분에 저도 꼽사리로 작년 12월 이후 10개월만에 또 제주도로 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작년에도 제주도에서 몇군데 수빈님관련 성지숩례를 하며 정말 행복했는데
올해도 역시나 수빈님 덕분에 제주도 여행을 훨씬 행복하게 다녀올수 있었어요🙂
먼저 이런 행복을 주시는 밭주인님께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드리구,
많은 정보를 알려주신 제주도전문가&성지숩례전문가
숩파티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ㅎㅎ
후기글 시작해보겠습니다!!!
1. 일단 처음 가본곳은 우도 검멀레쪽에 있는
'우도왕자이야기' 와 '산호반점'에 있는 수빈님 싸인입니다!!
숩파티님이 전에 우도왕자이야기에 있는 수빈님 싸인을 발견해서 채수밭에 알려주셨었는데요,
가보니 우도왕자이야기만 있는게 아니고 바로 옆 산호반점에까지 총 3군데에 붙어있더라구요
싸인 모양이 3개가 전부 완전히 같은걸로 봐선
원래 산호반점한테만 수빈님이 싸인 1개만 해주신걸
2장 복사해서 우도왕자이야기에까지 진본포함 총 3장을 붙여둔거 같습니다.
(사장님이 같으신분인건가??)
과연 진본은 무엇일까요?ㅎㅎ
제일 바랜게 진본이려나 싶다가도 그냥 비가 스며들어갔거나 햇볕을 많이 받아서 그런거 같기도 하구..
아니면 혹쉬 진본은 집에 가보로 모셔두고, 가게에 전시해둔건 전부 복사본?😅
이때 아래 검멀레도 가서 해적 촬영지를 함 봤어야 했는데...
같이간 동생남편이 시간배분을 잘못하는 바람에....😡😡
바로 가지 않으면 마지막 배를 놓치게 생겨서 싸인도 엄청 급하게 찍고 돌아왔습니다 ㅠㅠ
생각할수록 아숩다는....
역시 성지숩례는 혼자하는게 편해요 ㅠㅠㅠㅠ😂ㅎㅎ
담에는 꼭 검멀레 들를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2. 두번째 성지숩례는 2018년 봄 빈스타그램 사진들 중!
이 사진들 2장, 한담해안산책로 & 애월입구삼거리 입니다!!
지금 이 사진들은 빈스타그램에는 남아있지 않고, 카페엔 남아있죠.
https://m.cafe.daum.net/soobinfarm/cwlT/373?svc=cafeapp
애월카페거리 바로 아래쪽입니다
이날은 저 혼자 돌아다녔고, 성지숩례하는 기념?으로
수빈님이 홍보하신 채수밭 공식티셔츠(?)를 입고 돌아다녔...🤣🤣🤣
눈테러 죄....죄송합니다 ㅠㅠㅠㅠ
뒷모습인데 이정돈 참아줄수 있자나여???😥😥ㅎㅎ
이 사진이, 애월카페거리에 있는 "봄날" 카페에서 찍은 사진인데 여기가 중요합니다.
왜냐면... 최근 카페거리로 이쪽이 완전 핫해지면서
2018년과는 너무 변해서 하마터면 못 알아볼뻔 했는데,
여기가 맞다는걸 확실히 인식시켜 준곳이 봄날 이곳이었거든요
바로 이 노란 바탕에 까맣고 빨간 글씨!!!
정말 엄청 많이 변해서 같은곳이 맞나싶지만
저에게 북극성처럼 기준이 되어준...
저~~~ 멀리 노란 배경에 검고 빨간 글씨
수빈님사진에도, 제 사진에도 보이시나요?^^;;
같은곳 맞습니다!!ㅎㅎ
특히 제가 헷갈린게 사진상으로 수빈님 오른쪽에 이제는 없어진 파란지붕 정자를 찾느라ㅠ
바보같이 한참 아래인 곽지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고 그랬네요;;
그리고 횡단보도 표지판 사진!!
이곳은 금방 찾았는데.... 이런... ㅠㅠㅠㅠ
표지판 바로 아래에 왠 차가 떡하니 주차되어있는게 아니겠어요...
횡단보도 표지판을 찍으면 아래 첫번째 사진처럼
차 지붕이 가려서 길이 제대로 안 찍히는 ㅠㅠㅠ
그래서 바로 위 사진처럼 아예 차 앞으로 가서 찍으니 좀 비슷하게 찍히더라구요
근데 수빈님 사진의 뽀인트인 횡단보도 표지판을 빼고 찍었으니 제 성에 영 안차네요 ㅠㅠㅠ
그래도 수빈님이 사진 찍은 그 장소에 제가 서 있다는것만으로도 행복하고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침엔 안좋았던 날씨도 점점 좋아지기 시작!!!
3. 삼양해변!! 이 사진들은 지금도 빈스타그램에 있는,
2021년 1월 25일에 올라온 사진들입니다!
백록담처럼 생긴 물웅덩이와
수빈님의 머리 묶는듯한 포즈가 인상깊었던 이곳!
이곳이 지도에서 맨 위 별 표시한 곳입니다.
이쪽에 저런 물웅덩이가 꽤 많아서 똑같은걸 찾느라 진짜 애먹었어요 ㅠㅠㅠㅠㅋㅋㅋ
게다가 햇빛때문에 핸드폰에서 수빈님 사진 어두운부분이 너무너무 안보였고,
바닷물도 수빈님때보다 훨씬 많이 차 있어서
사진을 좀 제대로 못 찍은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그냥 와서 있는것만으로도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다시 가고 싶네요 ㅠㅠ
이 사진들은 지도에서 가운데 별 표시한 위치구요.
물웅덩이 찍은 곳 바로 옆입니다.
둘 다 상당히 비슷하게 찍어서 꽤 성취감이 크다는 ㅎㅎㅎ
그나저나 수빈님은 봐도 봐도 이쁘군요 ㅠㅠ
수빈님이 없는 제 사진은 구도만 같지,
전혀 매력이라곤 없는 다른 사진이군요 ... 😆
이곳이 성지숩례의 피날레이자 하이라이트였네요.
숩파티님도 이곳을 정확히 모르셔서 과연 찾을수 있을까 했는데..
특이하게 잘려있는 파랑지붕을 기준으로 찾았더니 생각보다 금방 찾았네요
삼양해수욕장 입구쪽에 있는 '고요새' 카페입니다!!
찾고서 엄청 기뻤네요.ㅎㅎ
분위기가 엄청 고즈넉한, 모던하면서도 어딘가 한옥스러운 느낌도 있는 그런 이쁜 카페였어요.
그리고 저 사진에서 수빈님이 마시시는게 뭔지 궁금했었는데,
(맥주인가? 했는데 맥주라기엔 거품이 없고..ㅎㅎ)
직원분께 물어보니 이곳의 시그니처티, 고요새 블렌딩 티라고 하셔서
바로 시켜서 마셔봤는데 진짜진짜 좋았습니다.
차 같은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역쉬 수빈님픽!!👍👍👍
게다가 다행히 컵도 아직 그대로더라구요 😊
너무 맛도 있고 좋아서 저 명함같은 종이 기념으로 가지고 왔네요 ㅎㅎ
보너스. 그리고 추가로 숩파티님이 알려주셨던,
서우봉과 가령로까지~!!
글 쓴다는걸 깜빡하고 빼먹었네요 ㅋㅋㅋ
서우봉은 애월한담과 삼양갔던날 저녁에 일몰보러 갔는데 구름이 많이 껴서 제대로 못봤네요 ㅠ
다음날 일출이라도 보고 싶었는데 다음날은 비오구요 ㅠ
가령로는 어제, 공항으로 가던 도중 시간이 좀 남아서 내려서 잠깐 둘러보고 왔네요.ㅋㅋㅋ
가령교, 가령2교, 가령로까지 보고 왔습니다.
사실 수빈님이랑 별 인연 없는곳이겠지만, 시간 남아 재미삼아 ㅎㅎ
근데 막상 가보니,
작년에 와봤던 곳이었더라구요;;;;
그냥 친구따라 제주도 처음 갔던 맛집이 가령로에 있는곳이었네요 😅
제주도 성지숩례의 마지막을 이렇게 마무리했습니다.
평범한 곳들도 수빈님이 다녀간 곳이면 의미있어지는 마법!!
수빈님 사진으로만 보던 곳들에 제가 실제로 와있다는 행복감이 진짜 중독성이 있는거 같아요
다른 유명한 제주도 관광지들보다 수빈님 관련 성지들 숩례가 훨씬 행복했다는..ㅎㅎ
바빠서 더 자주 못다니는게 아쉬울뿐이네요 ㅠㅠ
혼자 좋아서 신난, 엄청 긴 제 글 ㅋㅋㅋㅋ
읽어주신 농부님들 미리 감사합니다!!
첫댓글 세상에 덕분에 추억 여행이네요오🥹💓
앗! 가령로,서우봉 빼먹어서 글 수정하는 사이에 보고 가셨네요 😅😍
제 글덕에 추억 여행 하셨다니 뿌듯하네요^^
저도 수빈님 추억 쫓아 다니면서 정말 좋은 추억 만들었어요
진짜 감사해요!!
지금 봤어요 ㅎㅎ 서우봉, 가령로 결국 가셨습니다 :D
웬지 서우봉정상이 더 탁트여진것도 같아요. 이제 일출봉과 검멀레 밑만 가시면 완성! 이번에 해내신것을 보니 뿌듯해요😉
덕분입니다!! 숩파티님 아니면 어딘지 정말 알아내기 어려웠을 곳들 ㄷㄷㄷ
어차피 일출봉을 아직 못 갔으니 일출봉도 가고 가까운 우도도 다시 한번가서 검멀레 보고 오면 되겠어요
언제 또 시간내서 갈수 있을지가 문제지만요ㅎㅎ 😢
제주도 성지순례 후기 잘 보았어요 대단하세요^^ 오래전 여수 다녀 왔을 때가 떠오르는군요 좋은 추억이 되셨겠네요 🥰
감사해요!! 여수도 소소리님 도움받아 함 가야하는데 말이죠 ㅠ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