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자체 부흥회를 이틀하였습니다
예비 담임목사님께서 부흥회 말씀인도를 하시고
부목사님들 찬양인도와 기도회 때 마이크로 뜨겁게 도우시고
방송실에서 수고하신 부목사님
뒤에서 안내로 수고하신 전도사님들~~
수고했다고 오늘 장로님께서 점심을 대접하셨습니다
오래간만에 맛있는 회
멋진 자태의 생선도 있었습니다
즐겁게 맛있게 먹고 있는데 생선 가시가 입천장 깊숙히 박힌 느낌이 납니다
공기밥 반 정도를 열심히 다른 분들이 알아채지 못하게 삼켰습니다
넘겨 보려고~~
아주 잘 박혀 있나봅니다
절대도 넘어가지 않는 가시
캑캑거리면 빠질까 캑캑거리다가 들켰네요
급히 3곳의 병원을 다녀보았지만 이미 점심시간이라 문을 닫은 상태
조암으로 돌아와서 점심시간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병원을 가려고 아들과
교회 문밖으로 나왔는데 김덕곤 목사님 부부와 딱 마주쳤네요
우리교회 요양원에 계신 어머님 뵈러 오신 목사님 부부
조암에도 병원을 두군데를 갔네요
두번째 병원에서 입안을 보더니 깜짝 놀라십니다
길고 튼튼한 가시를 뽑아 내셨네요
"이렇게 큰게 박혔네요
큰일날뻔 하셨어요
기도로 내려갔으면 사망할 수도 있었고
위로 내려갔으면 대학병원가서 입원해서 내시경으로 빼내야 하는데 금방 잘 오셨어요"
의사 선생님이 더 놀라십니다
아들과 걸어오면서 "하나님이 오늘도 살려 주셨네"
가시로 경고를 주신것 같습니다
다시 예수그리스도를 붙잡고 느슨해지지 않도록 오늘도 깨어 있으라 하십니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나를 한순간도 놓치 않으시는 하나님을 느낍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날을 이렇게 살았습니다.
첫댓글 와우~ 정말 놀라운 은혜입니다. 전도사님 글을 바로 즉시, 이렇게 뵙게 될 줄이야..
아직 편지는 부치지도 않았는데.. 확실히 이끄심,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순복하는
이 분야에 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탁월함이 여전하십니다. 그 은혜를 아드님이 잘
이어가셔서 오늘 이시대를 지탱하는 밑거름, 다음 시대를 준비해가는 맑은 횃불이 되시길
소망하나이다.. 어찌되었는 오늘 그렇게 기가막힌 타임에 만나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귀한 간증 감사드립니다. 나는 너무 무디게 살고 있지는 않은지 글을 통해서 깨닫게 되네요 나도 더욱더 민감한 종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