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세지면까지...그리고 덤으로 나주시나들이

[모을]

월출산아래에서 하루밤을 자고 오늘은 세지면까지..

어제까지는 흐린날씨여서 걸어가기가 그나마 수월했었는데

이제는 쨍쨍내리쬐는 햇빛에 어제의 피로까지곂쳐서 오전에는 좀 힘들었다.

땀이 줄줄흐르고 살도 빨개지기시작했다.

그나마 어제 열씨미 걸어서 내일남평까지도착계획해서..오늘은 좀널널하게 걸었다. 오늘도 한적한길...  어제와는 또다르게펼쳐지는경치...

오늘의보너스는 넉넉한시골인심..^^

점심식하를했던 금정에 한식당에서..(이름은 잘 생각이...^^;)맛있는 설렁탕을먹고... 주인장께서 먼길왔다고 식당홀절반을 내어주셔서 시원한바닥에서 선풍기까지틀고 꿀같은 단잠을잤다.

또 나올때는 목마르지않게 선물로 각오이1개씩~~~`^^

너무너무 감사했다.

또다시 30분여를 걸었더니.. 조금만 마을정자..시골할머니들이 모여서 이바구하고계신다.

또 멀리서 걸어온다고 힘들다면 조그만고무다라에 복숭아 한바구니를 담아오신다.~

*^^*(오늘은 넉넉한시골인심에 여행의피로가싹~ 씻기는듯...^^)

또다시걸어서 세지면까지.... 오후5시정도도착 시원한마을정자에서  피곤한 발을 쉬었다.

세지면에는 마땅한 숙소와 pc방이없어서 나주로 버스로이동했다.(나주시는 우리의 진행방향이아니어서 버스로이동했고 그다음날 다시 세지로돌아와서 목표지점으로 걸었으므로 반칙은 아님^^;)

나주시내는 생각보다 번화했다.

효월님은 앞으로 멋있어질 몸매에 어울리게 헤어스타일을 더젊어보이게 변신~

미용실원장님의 섬세한손놀림에 스타일이 마음에드시는듯~ 아무래도 머리하러 지리산에서 나주까지 오실지도...ㅋㅋㅋㅋㅋ^^;

에너지충전을 위해서 우연하게찾은 쿵쿵따삼겹살집에서 맛나게 한잔씩들하고.... 숙수에돌아와~~~`푸욱잤다~~~^^

[가이아]

어머~효월님 헤어스타일~찍이네요~하하하 양말두 넘귀엽다~!!!ㅋㅋㅋㅋ다들 넘 행복해보여요~!!^^

[다애[茶愛]]

나 집에 갈대 나주 들러야쥐~~~~~~~~

[캐스퍼]

움... 나주에선 머리 짤르지 말아야쥐.... ^ ^ ;;

[짤이]

효월님 머리 넘넘넘 귀여워요~~~~

[나야정화]

효월님 너무 멋져요~~^^

[工乭]

모야? 발 세개는 전시용이구 뻐쓰타고 댕기능거 아녀요......글고 효월님 헤어 스따이루 귀엽긴한데.....냉면 뚜껑 업어놓고 짜르셨나요?^^ 호섭이 같네=3=3=3

[펭귄]

ㅎㅎㅎㅎㅎㅎㅎ 효월님,,, 개구장이 같습니다...^^ 장동일은 역시 생생해보이는군...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