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이 인정하는 고려인삼
16세기부터 아시아로 진출하기 시작하던 서양인들도 조선 인삼의 가치에 대해 적잖게 파악하고 있었다. 17세기 암스테르담 시장을 역임한 학자인 니콜라스 비첸(Nicolaas Witsen)은 그의 저서 [북부 및 동부 아시아 지리지]에서 조선은 ‘인삼’이라는 대단히 중요한 교역 특산품이 있다고 강조했다.
‘Ginseng’이란 말은 1762년 프랑수아즈에 의해 공인된 말로, 당시 프랑스에서는 고려인삼에 대해 백과전서 한페이지를 할애해 논할 정도였다.
이와 같이 서양인들은 중국에서 조선 인삼의 인기가 대단하다는 것을 알고 이와 유사한 종을 조선 밖에서 찾기 시작했다. 그들은 목적은 자신들의 소비가 아닌, 동아시아 시장에 팔기 위해서였다. 마침내 1715년 프랑스의 라피노(Joseph Francois Lafitau) 신부가 캐나다 퀘벡 지역에서 인삼과 유사한 종을 찾아낸다. 또 네덜란드 상인들을 중심으로 다량의 인삼이 애팔래치아 산맥에서 채집되었고, 1740년대에는 중국으로 수출되었다. 물론 효능은 조선의 인삼이 아메리카 인삼보다 더 탁월했지만, 문제는 가격이었다. 조선의 인삼은 약으로 비싼 가격에 팔렸지만, 월등히 싼 아메리카 인삼은 대중들이 건강식품처럼 구입했다. 아메리카 인삼 탓에 조선은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수출물량을 제한하기도 했다. 조선 홍삼의 1/5 가격의 아메리카 인삼은 1862년에는 무려 286톤(약 48만근)이나 수출되었다. 이것이 결국 조선 인삼의 독보적인 위치를 흔들어 놓았다.
산삼류는 인삼을 포함해 총 10여개 이상의 인삼종이 있답니다.
8개종은 동아시아 대륙에,
2종은 북동 아메리카 대륙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발견되는 산삼의 학명은 Panax ginseng C.A.Mey라고 합니다.
Panax는 그리스어로 “만병통치”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학자 메이어(Carl Anton von Meyer)가 1843년 세계식물학회에
‘Panax ginseng C.A Meyer’로 등록하면서 공식화 되었습니다.
세계가 인정하는 유일한 산삼 고려인삼 (천종산삼) ♡♡
Panax속에 속하는 식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고려인삼 (Panax ginseng)
중국 삼칠삼 (Panax notoginseng)
강상삼칠 (Panax zingiberensis)
주자삼 (Panax Major)
일본 죽절삼 (Panax japonicus)
네팔 히말라야삼 (Himalaicus Wild Ginseng)
베트남삼 (Panax vietnamensis)
미국삼 (Panax quinquefolius)
미국왜삼 (Panax trifolius)
**우리나라의 고려인삼(천종산삼)이 세계에서 유일한 산삼이며 다른 나라 산삼은 그냥 건강식품 입니다
반대로 유일한 산삼 이기에 외국 산삼 가지고 장난치는 유일한 나라입니다**
산삼은 한국에서만 발견되는 것은 아닙니다.
산삼은 크게 아시아의 산삼과 북아메리카의 산삼이 있습니다.
아시아의 산삼은 한반도와 연해주 일부, 동북 3성 남부, 백두산과 흑룡강 일대에서 발견되는 고려삼이 있고, 아프카니스탄과 네팔 등 히말리야에서 발견되는 산삼과 베트남지역에서 발견되는 산삼과, 일본에서 발견되는 산삼이 있습니다.
북미의 산삼은 캐나다 남부와 미국 동부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전세계 산삼시장의 80% 이상이 미국산, 캐나다산입니다.
미국의 경우 광활한 산림지역에 항공기를 이용하여 종자를 살포하는 등 대량으로 재배합니다.
첫댓글 정보감사 합니다.
산삼의 종류도 참 많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