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카다 미스 마가리타 백 프레스 선물
에스카다의 신상품 ‘미스 마가리타 백’을 프레스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만든 선물이에요. 인형 놀이하던 어린 시절이 생각나도록 실제 사이즈와 같은 종이백을 제작하고, 백 모양의 슈거 크래프트와 로고 장식 초콜릿을 함께 담았죠. 비록 종이백이지만 최고급 재질로 수공 제작해 실물 못지않다는 프레스들의 반응을 얻었죠. 이 패키지는 5만~6만원 선에서 제작했는데, 종이백과 브로슈어는 ‘완다 103(010-9317-4507)’에서, 스낵 기프트는 패션 업계에서 명품 케이터링으로 유명한 ‘오위소(02-545-5224)’에서 제작했어요. 답례품을 고민하는 예비부부에게 받는 사람의 성향을 고려하고, 자신만의 개성이 묻어나도록 포장이나 메모 등을 잊지 말라고 조언하고 싶어요. 저는 결혼식에 아이싱 쿠키를, 브라이덜 파티 때는 평소 자주 착용하던 꽃 브로치를 팔찌로 만들어 증정해 좋은 반응을 얻었답니다. 류지연(‘에스카다 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키엘 5월 선물 박스
5월 선물 시즌을 맞아 부모님, 스승님 등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든 리미티드 박스예요. 크래프트 박스에 일러스트가 그려진 띠지로 한 번 더 포장하는 식으로 왼쪽 상단에 리본을 붙여 사랑스러움을 더했죠. 박스 내부는 형형색색의 포푸리를 가득 담아 화사하게 연출하는데, 제품을 고정시키는 효과도 있어요. 생화를 정성스럽게 말려 사용하면 감동은 배가 되죠. 키엘 선물 박스에서도 느낄 수 있듯 답례품은 마음과 정성이 잘 묻어나는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정성이 담긴 소품을 매치하거나, 직접 쓴 감사 말을 넣으면 비싸거나 포장이 화려하지 않아도 효과 만점 답례품이 된답니다. 홍정미(‘키엘’ 홍보팀 과장)
에스티 로더 리-뉴트리브 리-크리에이션
박스 패키지를 열었을 때 마치 귀중한 보석함을 여는 느낌이 드는 선물이에요. 에스티 로더 최고의 프레스티지 라인인 ‘리-뉴트리브 리-크리에이션’의 고급스러움을 전하고자 에스티 로더 본사에서 자체 제작한 패키지인데 아이디어가 뛰어나요. 겉 박스를 벗기고 에스티 로더 로고가 박힌 문첩을 열면 로열 블루 컬러의 패브릭을 감싼 패키지가 나오고, 이를 벗기면 지지대로 잘 고정된 제품을 만날 수 있죠. 상자 내부는 비치는 재질로 감싸 사방으로 제품이 보이는 거울 역할을 하는 것도 반짝이는 아이디어죠. 에스티 로더의 헤리티지가 가장 잘 반영되었다는 호평을 얻으며 선물용으로 많이 구입하신답니다. 김인애(‘에스티 로더’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헤라옴므 슈트 디자인 박스
‘스타일의 완성은 피부다’라는 헤라옴므의 브랜딩이 느껴지도록 스타일리시한 슈트 스타일로 키트를 만들었어요. 주머니를 만들고 도트 무늬 행커치프를 넣어 상자가 아닌 한 번의 슈트처럼 연출했고, 사선으로 카라 디테일을 살렸어요. 상자를 열면 제품이 움직이지 않고 잘 보이도록 지지대를 만들었고, 메시지가 기억되도록 문구를 새겼죠. 제작은 디자인 업체 ‘스타일링단단(blog.naver.com/junhee7479)’에 의뢰했어요. 임해리((주)아모레퍼시픽 ‘헤라’ 홍보팀 과장)
숨37 피라미드&리본 손잡이 박스
숨37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를 신비로운 삼각 피라미드 모양 패키지에 담아 선물했어요. 패키지 내부에 자연 발효를 상징하는 꽃과 식물 이미지, 제품 자료를 프린팅해 제품 정보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죠. 상자 1/3 지점에 홈을 파서 레드 리본을 묶어 사랑스럽게 연출했고요. 숨37 유쓰 액티베이터 에센스는 스스로 빛을 밝혀 피부를 밝혀준다는 콘셉트로 태양열 조명을 활용해 만들었어요. 상자 상단에 리본을 달아 꺼내기 편하도록 만들고, 안쪽 상자는 조명과 제품을 담았죠. 답례품에 적용하자면 비용이 많이 드는 상자 제작 대신 쇼핑백이나 포장지에 아이디어를 담길 제안합니다. 감사의 의미를 담은 손글씨를 쇼핑백이나 포장지에 프린트하는데, 색깔별로 농담을 주는 것도 노하우예요. 조수연(피알원 ‘숨37’ 홍보 담당자)
프리메라 투명 원통 박스
흙과 새싹 등 발아 에너지가 한눈에 보일 수 있도록 투명 원형 박스를 디자인 업체 ‘트리니티(02-793-9076)’에 의뢰해 제작했어요. 잔디와 나무 위에 트라샙 프라임 세럼을 올려놓을 아크릴 거치대를 제작했는데, 이것은 휴대전화 거치대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제가 결혼한다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답례품을 선물하고 싶어요. 강한 생명력으로 키우는 동안 선물한 이를 기억할 수 있는 선인장이나, 몸에 좋은 허브티를 종류별로 구성한 힐링 답례품 등이 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답니다. 최미리(커뮤니크 ‘프리메라’ 홍보 담당자)
리리코스 투명 원통 박스
함초의 풍부한 미네랄과 수분을 담은 마린 하이드로 인텐스 크림 이미지를 한눈에 보이게 하기 위해 제품 주변을 함초로 둘러 세팅하고, 맑고 깨끗한 바다를 연상시키기 위해 투명 원통을 제작했어요. 박스 위아래로 하늘색 테이프를 둘러 포인트를 줬고, 리본으로 박스를 묶어 선물이라는 것을 강조했죠. 제작은 디자인 업체 ‘트리니티’에 의뢰했어요. 제가 결혼한다면 홈메이드 잼을 만들어 선물하고 싶어요. 받는 사람의 시그너처를 패키지에 새긴다면 감사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겠죠. 김시언(커뮤니크 ‘리리코스’ 홍보 담당자)
아베다 크래프트 빅 박스
보통 답례품이 쓰고 없어지는 소모품인 경우가 많아 항상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물건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선물을 기획했어요. 겉모습보다는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거죠. 재활용되는 크래프트 박스에 집 안 분위기를 살려줄 캔들과 온몸을 포근하게 감싸줄 부드러운 벨보아 소재의 잠옷을 넣었는데, 상자가 화려하지 않은 대신 사이즈가 커 받는 이들의 큰 관심을 받았죠. 박스와 잠옷 상하의, 슬리퍼, 포장까지‘ 패브릭코리아(02-514-0817)’에서 제작했어요. 기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저 역시 결혼할 때 잠옷과 캔들을 답례품으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이상미(‘아베다’ 홍보팀 대리)
아워 이디엇 브라더 캔들 박스
영화 <아워 이디엇 브라더>의 개봉을 기념해 만든 기프트 박스로, 한정판으로 제작돼죠. 이 상자는 여는 것이 아니라 뜯어야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어요. 점선을 따라 ‘이디엇’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부분을 뜯으면 영화 브로슈어가 나오고 위아래로 상자를 벌리면 사각 양초가 나오는 식이지요. 상자를 개봉하는 재미가 쏠쏠하고, 한번 보고 버리는 브로슈어 대신에 상자 전면에 영화를 홍보하는 디자인을 넣어 관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죠. 비록 상자 안에 든 선물이 작은 것일지라도 패키지에서 이런 깨알 같은 재미를 더한다면 받는 사람의 감동은 배가될 거예요. 정혜윤(프레인글로벌 PR팀 AE)
마몽드 투명 원형 박스 회오리 제형이 제품의 키 콘셉트라 투명 아크릴 원통 박스를 제작하고, 회오리 모양의 플라워 펜을 만들어 박스에 넣었어요. 바닥에 초콜릿을 깔고, 박스 중간 부분을 핑크 리본으로 묶어 로맨틱함을 더했죠. 제작은 ‘라마라마플라워(02-792-8957)’에서 했어요. 답례품을 고를 때는 받으면 좋지만 직접 사기에는 조금 망설여지는 것,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에서부터 생각을 시작해요. 제가 결혼한다면 하객과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을 액자에 넣어 답례품으로 선물하고 싶어요. 신수빈(KPR ‘마몽드’ 홍보 담당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