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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대상연구설계에서 계속해서 기능적 관계입증과 내적타당도가 나오는대요.
기능적 관계는 독립변수의 변화에 따라 종속변수가 체계적으로 변화하는 관계로 변화를 보인 중재를 반복 적용하는 것인데 이 둘 사이에는 매개변인이 존재하는 것을 인정한다.
내적 타당도는 순수하게 독립변인만의 효과인지를 알 수 있도록 매개변인을 제거해 변인들을 일관성 있게 유지해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 둘의 관계는 어떤 것이 어떤 것의 포함관계이다가 아닌 신뢰도와 타당도 관계처럼 보면 될까요?
스터디원들과 협의한 내용입니다.
의견1: 기능적 관계는 인과관계가 있다 정도의 뉘앙스고 내적타당도는 확실히 연구설계의 결과가 중재에 의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능적 관계입중은 중재가 효과가 있나 없나를 파악하는 것이고
내적타당도는 중재를 효과적으로 만들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이다.
의견2: 내적 타당도는 중재를 찾아가기 위한 과정이고 기능적 관계는 효과적인 중재를 확실하게 결론내는 것이다.
...헷갈립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김남진입니다.
의견 1에 한 표 던지면서 좀 더 부연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능적 관계는 인과관계가 있다 정도의 뉘앙스고 내적타당도는 확실히 연구설계의 결과가 중재에 의한 것이다. : 어떤 의미로 이와 같은 문장을 만드셨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기능적 관계는 거의 인과관계를 의미하는 것 맞습니다. 준인과관계라고 하였습니다.
내적타당도는 확실히 연구설계의 결과가 중재에 의한 것이다. : 연구결과는 순수히 중재의 영향에 의해 나타난 것으로 실험통제가 잘 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혹시 이런 표현 쓰는 문헌 보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선생님께서 질문도 하셨는데 내적 타당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이라는 표현 대신에 더 강한 기능적 관계를 입증하기 위한 방법이라는...
두 표현을 동일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왜냐하면 내적 타당도를 통해 선생님께서 언급하신 다양한 변인들을 통제하면 순수하게 중재의 효과만 결과로 나타날 것이고 이는 결국 독립변인과 종속변인간의 기능적 관계를 더욱 강하게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반대의 경우를 생각하시면 더욱 이해되길 것으로 보입니다.
그간 둘 간의 관계를 설명드리기 위해 많이 사용했던 보기인데, 감기가 걸려서 약을 처방받았서 복용하였다고 가정하겠습니다.
효과가 있었다 : 이는 기능적 관계가 있다는 것이죠. 다만 여기서 문제 삼을 수 있는 것은 감기에 효과가 있었다고 했는데 순전히 약에 의한 것이냐는 것입니다.
순수한 약물의 효과임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맞습니다. 감기가 낫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변인들을 통제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약물의 효과를 보여줄 때 내적 타당도가 높다고 하는 것입니다. 내적 타당도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능적 관계를 이야기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을 테니까요^^ 내적 타당도가 진짜로 진짜로 명확히 확보되었다는 조건에서 독립변인이 종속변인에 대하여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 즉 100% 독립변인의 영향 때문임이 입증된다면 이때는 인과관계가 입증된 것이겠죠? ^^이해하셨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