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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여행] 백제문화단지[비오는 날 사진으로 보는 백제시대-사비궁, 능사, 생활문화마을, 위례성] 호미숙
2011. 11.22~23일까지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리는 ‘제 11회 전국문화산업정책 워크숍‘에 파워블로거타임즈의 충남 파워블로거 기자단으로 참석했습니다. 우리일행은 부여롯데리조트에서 하룻밤을 묵었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다른 회원들은 귀가를 했고, 홀로 남아 1년 전 세계대백제전 때에 완공되지 않았던 백제문화단지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사진기를 들고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비성의 백제 모습을 담았습니다.
날씨가 흐리고 구름도 끼고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였지만, 능사에서 무지개를 만날 수 있는 행운을 갖았습니다. 두 시간 넘게 사비성 곳곳을 다니면서 홀로 하는 여행은 고즈넉했으며 무엇보다 백제궁을 둘러봄으로 인해서 색다른 역사여행을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름답고 예술적으로 세워진 사비궁과 능사5층목탑을 비롯해서 백제시대의 백성들이 거주한 마을을 본 따 만든 ‘생활문화마을’과 ‘위례성’을 한걸음씩 옮겨가면서 재현해 놓은 곳이지만 그때 역사 속 시간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능사에 도착해서는 세차게 뿌리는 빗줄기와 바람에 댕겅대면서 들려오는 풍경의 메로디가 조용함을 엄숙하게 할 정도로 고즈넉했습니다. 이따금 단체 관람객들은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동선을 움직이며 백제 시대의 옛 역사와 그 모습을 둘러보았습니다. 다음엔 부여와 주변 지역을 자전거로 여행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백제문화단지는 학생들의 수학여행이나 체험여행으로 많이 찾고 있으며 일반 관광객도 찾기도 하지만 아직 주변에 볼거리가 많지 않은 것이 불편하기는 합니다. 바로 옆의 부여롯데리조트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 서민들이 활용하기엔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백제문화단지 1994년부터 충청남도와 문화관광부가 부소산과 낙화암 맞은편 백마강변에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재현하기 위해 짓고 있는 단지이다. 총 100만평 규모로 역사재현촌· 백제역사민속박물관· 연구교육촌으로 나뉘어 2010년에 완공했다. 사비성에는 사비궁과 능사, 고분공원, 위례성, 생활문화마을이 재현되어있는데 그 중에 고분공원을 제외하고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사비궁 우리나라 삼국시대 중 왕궁의 모습을 최초로 재현한 대백제의 왕궁이다. 사비궁은 중심이 되는 천정전과 동족의 문사전, 서쪽의 무덕전 등이 있고, 고대궁궐의 기본배치 형식을 따라 왕의 대외적 공간인 치조권역을 재현한 공간 천정전은 궁궐 내 가장 으뜸이 되는 상징적 공간으로 신년하례식, 외국사진 접견 등 국가 및 왕실의 중요행사시에만 사용하는 공간으로 웅장하고 화려하게 건축하였다. 중궁전과 동궁전, 서궁전이 들어서있다.
능사 능사는 성왕의 명복을 빌기 위한 백제 왕실의 사찰로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에에서 발굴된 유적의 원형과 같이 1:1로 이곳에 재현하여 건물 사이의 간격, 기둥과 기둥사이의 간격 등을 동일하게 하였다.(능사의 재현을 위하여 부여읍 동남리에서 출토된 금통탑편의 하양양식과 부여정림사지오층석탑, 익산미륵사지 석탑 등을 차고하였다고한다. 능사의 가림배치는 백제시대 대표적 배치로 중문-탑-금당-강당이 일직선으로 배치되었다. 능사5층목탑과 대웅전, 자효당과 향로각이 들어서있다.
생활문화마을 생활문화마을은 백제 사비시대의 계층별 거주유형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당시 백제인들의 생활 풍습을 할게 할 수 있다. 귀족가옥은 당시 최고의 벼슬이었던 대좌평 사택지적의 가옥, 군관가옥은 계백장군의 가옥을 연출하였다. 이밖에 중류계급과 서민계급의 가옥을 연출하여 다양한 계층의 생활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위례성 백제한성시기(B.C18~A.D 475)의 도읍을 재현한 곳이다. 고구려에서 남하한 온조왕이 터전을 잡은 곳으로, 미추홀에 자리 잡은 비류의 나라를 통합하고 난 후 백제의 수도로 자리하였다. 지리적으로 외적의 침입을 막는데 유리하고, 토지가 비옥하여 백제가 성장하는데 큰 기반이 되었다. 위례궁과, 고상가옥 등이 있다.
주변가볼 만한 곳(관광추천) 궁남지, 부소산성, 낙화암, 백제왕릉원, 부여송국리선사취락지, 만수산자연휴양림, 구드래국민관광지, 인삼박물관, 백제역사문화관, 국립부여박물관, 김영학조각관, 백제금동대향로 조형물, 백제오천결사대총혼탑, 부여정림사지오층석탑,
백제문화단지 홈페이지 -http://www.bhm.or.kr http://homihomi.tistory.com/322-백제 사비궁 아름다움 재현-세계대백제전[백제문화단지]지난해 여행 중에
백제문화단지의 사비성을 소개하고 곧이어 부여롯데리조트의 아름다운 모습도 따로 사진으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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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궁의 입구인 정양문을 들어서며
오른편에 있는 능사5층목탑(능사)
중궁전을 들어서며
천정전
동궁전과 서궁전
능사
생활문화마을
위례성의 풍경 위례성 입구
백제문화단지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인 제향루
능사와 능사5층목탑
능사의 풍경들
능사와 무지개
주변 맛집 독립로 식당 부여 041-836-2501 특히 우리 일행은 점심 시간에 맞추어 도착했기에 주변에서 맛집을 찾아 다니다가 들른 곳인 독립로 식당이었습니다. 규모가 상당히 컸으며 2층으로 구성되어서 아래층은 일반인 상대로 2층은 수학여행 및 단체손님 상대로 운영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독립로 식당 대표님이 운영하는 대형 식당이 대전의 유성과 강원동해에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친절한 모습과 알아서 반찬을 얹어 주시는 모습이 좋았고 무엇보다 다양한 매뉴의 이름들이 백제의 고장 부여 답게 붙여졌습니다. 계백의 단검 갈비탕. 2충신 찌개정식, 삼국통일 비빔밥, 백마강의 달 불고기전골
푸짐한 반찬과 내어온 갈비탕엔 갈비가 두대씩이나.. 그리고 누룽지까지 넉넉하게 끓여 내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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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호미숙-자전거랑 사진여행[호미호미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호미숙 호미호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