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28 베트남 가정 아기 의료용품 구매 지원

[우주(김병하)]

22.10.28 (금) 베트남 가정 아기 의료용품 구매 지원. 

아래 12개월 아기에게 필요한 의료용품을 구매하여 지원 하였습니다. 

광주자원봉사단 | 6개월 아기 의료용품 지원 요청 - Daum 카페

1. 대상가정 상황 요약 보고. 

12개월 된 둘째 아기는 현제 임시 퇴원하여 집에서 목에 관을 꽂아  분유 등을 먹이고 수시로 가래와 침을 제거해 주는 등 의료기기를 사용하여 겨우 유지하고 있으나

재활 치료를 꾸준히 받지 못해 얼굴 팔 다리 근육이 굳어가고 있어 다시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아야 하나 
아기 상태가 중증인 점으로 인해 많은 병원비 등 문제들로 인해 계속적인 입원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기 아빠는 혈액 암 초기로 서울에 있는 병원에 자주 올라가서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하나 많은 치료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을 하느라 자주 올라가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중병을 앓고 있는 12개월 아기 의료용품 구입에 꿈사모 김명민 회장님께서 도움을 주셔서 어려운 위기 가정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꿈사모 김명민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_ _ 

의료용품 판매처를 찾아서 물건값 할인을 받아내고 터미널에 가서 물품을 직접 수령하고

검수, 포장까지 수고하여 주신 김명민 약국 김상옥 총무님

- 김상옥 총무님의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금액에 비해 위 의료기기 물량이 약 1개월 사용량 입니다. 

 의료비용 관련한 지원은 되도록 하지 않으려고 하나

 위 가정에선 생필품, 식품 보다 의료용품을 가장 원하여 지원을 하게 되었으나  

 광주자원봉사단의 자금 사정상 한 가정당 2개월에 1회 지원하며

 1회 지원에 30만원을 초과하지 않으려고 하나

 위 가정은 이번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서 2022.10.28 지원 후

 다음 지원은 2023.04월 말에 다음 지원을 하게 됩니다.  

김명민 회장님께선 아기와 가정 상황을 들으시고 꿈사모 후원금 20만원을 내어 주시고  
약국에서 당연히 받아야 될 부가세 부분도 회장님께서 5만원을 내어 주시며 이래야 내가 마음이 편하겠다고 하셔서 

염치가 없지만 여러 위기가정 지원을 하느라 부족한 광주자원봉사단 자금상황 상 주신 25만원을 후원금 통장에 입금 하였습니다. 

후원 받는 가정에대해 추가 보고 드립니다. 

2. 광주 이주민지원센터 에서 보내온 가정상황 안내. 

 - 국적 : 베트남 
 - 주소 : 광산구 산정동 957-* 
 - 구성 : 아빠, 엄마, 아들 둘 (첫째 3세, 둘째 12개월)  

유학비자로 2013.09월에 한국에 왔다가 현재의 남편을 만나 결혼하였습니다.
남편은 혈액 암으로 투병 중에 있으며 슬하에 아이는 2명이 있습니다.
첫째 아이는 건강하여 어린이 집에 다니고 있으나 

● 둘째 12개월 
아기의 현제 병 상태는 폐가 안 좋아서 호흡곤란으로 자주 입원해야 합니다. 
현제 집에서 인공호흡기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뇌 손상 때문에 발달 지연합니다. 
정확한 병명이 아직 없습니다. 


둘째는 2021,10,16  32주, 체중 1750g 조기진통 및 출혈, 아기의 심박 수가 관찰되지 않는 응급상황으로 제왕절개를 통해 출생한 환아 로 

저체중, 뇌에 산소공급이 되지 않아 피 수치가 낮고 호흡곤란 증후, 폐에 문제가 있었으며 잘 움직이지 못하였습니다. 

아기 스스로 자가 호흡이 되지 못해 호스를 사용하여 수유하였고,
약 6개월의 치료로 환아의 상태가 조금 좋아져 자가 호흡이 되었지만,

수유는 목을 절개하여 관을 심어 처치 후 2022.04.06.일 임시 퇴원하여 재택치료 및 관리하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재활 치료 및 발달확인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많은 병원비 등으로 인해 집에서 
매일 여러 가지의 의료기를 사용하여 가래와 침을 제거하고, 
목에 있는 관을 세척 하는 등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아기 아빠 현제 병 상태 : 
아기 아빠는 혈액 암으로 서울아산병원으로 6-8주에 한 번씩 올라가서 수혈하고 있으며 1회 치료비  120만원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그동안 아내의 유학비자와 연계되어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았으나 병원담당자의 실수로 의료보험 혜택 대상자가 아님을 알게 되어 그동안 혜택을 받았던 보험수가(약1,200만원)를 다시 환불해야 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가까이 사는 친구들에게 빚을 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남편은 배달 일을 하고 있으며 한 달 월급 200만원 정도 받아 빚을 갚고 병원비를 내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기 엄마는 TRAN (잔 * **)는 초당대학교 재학 중이며 아기 육아와 학업으로 아르바이트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가족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그리고 도움을 받을 때마다 본인보다 더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들부터 먼저 도와주라고 하는 착한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광주자원봉사단 부족한 자금 사정상 택시비라도 아끼지 위해 버스를 갈아타며 대상 가정에 다녀 왔습니다.   

 주소가 이어지지 않고 이 집만 따로 떨어져 있는걸 모르고 한참 해매었네요 ^^;; 

● 광주자원봉사단 김문희 위기지원 팀장님 봉사 후기 

젊은 두 부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습니다.
또한 작은 마음을 낸 것에도 공손한 감사함을 전하는 마음이 예쁜 사람들이라
볼 때 마다 도리어 행복해집니다.

또 조금 더 챙겨 가면 "너무 많아요 ~너무 많아요. 어떡해요"
하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에 민망해지기도 합니다.

자원 봉사자분들 덕분에 병원에서 퇴원했다며 아기를 자랑하고 싶어 꼭 보고가라고 팔을 잡는 모습마저 사랑스러운 부부입니다.

커피 한잔 타주고 싶어 눈치를 보다가 눈을 마주치면 활짝 웃으며 권해주는 두 사람!

힘든 시간이지만 잘 이겨내서
두 아이를 건강하고 밝게 지켜주길 바래봅니다.   

[우주(김병하)]

위 가정에 대한 광주자원봉사단 비용으로 하는 다음 지원은 2023년 4월말에 진행하되
후원자님이 주시는 후원 물품은 기간에 관계 없이 계속 지원을 하오니

후원자님 여러분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