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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1일
영등포역앞 신세계백화점 옆 옛날 건물에 자리잡은 커피집이 있었으나 내가 찾던 집은 아니였고
이곳서 조금 더 들어간 곳 타임스퀘어 앞에서 내가 찾으려 했던 커피집을 찾았습니다
4,900원 짜리 커피를 시켰습니다 종이컵 한개와 접시 그리고 약간의 잼과 버터를 주네요 이게 뭔가 하고 쳐다보는 내게 점원 아가씨는 옆 셀프 코너로 가서 알아서 먹으라고 하는군요
뒤쪽으로 와보니 커피와 빵통 그리고 빵을 데우는 렌지가 있더군요 커피를 한잔 따라놓고 우물거리자 눈치빠른 남자 점원이 와선 무었을 도와드릴까요 하며 빵을 집는 집게를 건네주었습니다
호, 내가 빵통을 열고 손으로 집으려는 것을 눈치 챘나봐요 난 사실 집게를 못 봤거든요 빵을 두개 꺼내 렌지가 비길 기다렸다 얼른 덮혀 한개를 먹고 난후에야 정신 차려 사진을 찍었네요
창고 건물 같죠 천정에 들보와 서까래가 다 보이는군요
여러종류의 커피와 음료 그리고 케익도 있습니다
분위기도 좋습니다
벽 마다 그림들이 가득 합니다
창고 같은데 멋지게 꾸며 놓았군요
시간 있으면 책도 보며 커피와 빵을 무제한 으로 먹을수도 있답니다
이 건물은 1936년도에 지어진 한국 최초의 경성방직 공장으로 문화재 제 135호 라는군요 (사무동 건물 이였슴)
타임스퀘어 앞의 조각상 입니다
뭔 의미 인지는 모르겠네요
건물 좌측 끝
1번 문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와우, 실내가 무지 넓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렇게 좋은곳이 있었네요. 눈이 똥그레 졌습니다
옥상 까지 올라 갔지요
이정표 까지 있더라구요 하늘공원 가려면 좌로 150 미터를 가라네요
옥상에 이렇게 넓은 공원이 있다는게 상상이 되나요
남산 타워도 보였습니다
옥상 정원 참 좋더군요
옥상공원 에서 CGV 출입구로 나왔습니다
유명배우들의 손도장이 있었는데요 여배우의 손은 애들 손 같이 작더라구요
3,4층에 걸려있는 다리 보이시죠
바로 이 다리 인데요 투명하지 않은 유리로 되여 있더군요 걍 세멘트 다리로 생각하면 될텐데
고소공포증이 있는 난 여길 지나며 가슴 졸였답니다
근사한 곳 이였습니다
타임스퀘어는 주식회사 경방에서 구 영등포공장 부지에 2006년 부터 총공사비 6,000억원을 투자해 2009년 9월 16일 오픈한 국내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 입니다 이곳에는 메리어트호텔,오피스2개동, 신세계백화점,CGV멀티플렉스,이마트,교보문구,아모리스,글로벌SPA브랜드 자라와 망고 등이 입점해 있다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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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바위솔 원문보기 글쓴이: 바위솔
첫댓글 ㅋㅋㅋ 강화읍에 있는 조양방직은 1934년에 지은 건물인데요! 아직 아무런 문화재지정이 안되어있지요. ㅠ ㅠ ㅠ
커피 마시는 곳이 참 인상적입니다...
커피 한잔 마시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