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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作詩 한마당 춘설
황현호 추천 0 조회 173 10.03.10 09:58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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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0.03.10 11:35

    첫댓글 내가 고용하던 변호사도 독립하여 나가고 앞으로 변호사 일만 할라꼬 했는데, 봄눈이 또 내 가슴을 건드리네. 시를 쓴다거나, 업무와 관련 없는 글을 자꾸 쓰다가 보면, 내 본업을 아무래도 소홀히 하는 것 같아서 그 동안 뜸했는데, 앞으로 어찌할꺼나.

  • 10.03.10 12:29

    생각에 너무 잠기지 말고 미끄런 길 조심해 다니게.나이 들어서 안아파야되고 안다쳐야 된다.
    나는 요즈음 늙어서 춥고 배고프고 아프면서 살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생겨난다. 세상이 워나기 변동성이 크고 해서.

  • 10.03.10 12:38

    주먹구구 식으로 무턱대고 살아온 인생. 요즈음 보면 학교도 직장도 지원할 때 무슨계획서를 내라,그걸로 평가한다 하지.
    이제는 이해가 간다. 인생계획서도 20대 부터 세워서 살아야 할 것이다. 철없이 닥치는 데로 살면 안된다.
    새로운 젊은 세대에게 꼭 새기라면서 들려 주고 싶다.

  • 10.03.10 12:41

    춘설처럼 세상이 헷갈린다. 이제는 앞으로 여름에 눈을 기대해도 되지 싶다. 인생의 후반부에서 한 방이 없으면
    조심조심하며 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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