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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7BA4464DA91DA30E"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77BA4464DA91DA30E27EA"/></P>
<P> <SPAN style="FONT-SIZE: 11pt">아파트관리실에서 봄맞이 실내청소를 해준다고 ....</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욕실청소 ,침대청소 ,부엌청소가 있었는데 저는 부엌청소를 신청했더니 ....ㅠ</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싱크대나 가스레인지청소는 관리실에서 깔끔히 해주고 갔는데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부엌싱크대 확 ~뒤집어 방산시장에서 짬짬이 사다날라 찡박아두었던 도구들이 이젠 한귀퉁이에서 포화상태로 문을 열면 우르르 쏟아질판이라 ....좀 넓은 공간으로 옮기자고 시작한 공사가 </SPAN><SPAN style="FONT-SIZE: 11pt">거의 4대강공사수준으로 커지는 바람에 어제 오늘 까지 깔끔각시 하느라 피곤해 사우나 가서 피로를 풀고 왔더니 봄이라 입맛은 깔깔한데 딱히 먹고 싶은것이 없습니다 <IMG class=txc-emo border=0 src="http://i1.daumcdn.net/deco/contents/emoticon/per_24.gif?rv=1.0.1"></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요럴때 뭘 안먹어야 살이 빠질텐데 ....ㅠㅠ</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이리저리 먹고 싶은것을 열심히 생각해봅니다 <IMG class=txc-emo border=0 src="http://i1.daumcdn.net/deco/contents/emoticon/etc_20.gif?rv=1.0.1" width=20 height=21></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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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72D4464DA91DA514"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072D4464DA91DA5148F98"/></P>
<P> <SPAN style="FONT-SIZE: 11pt">대학 다닐때 학교는 땡땡이치고 안가도 하루도 빠짐없이 출석했던 남포동 !!!!</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부산사람만 아는 할매집회국수 ,원산냉면 , 종각집 우동국수 ,깡통시장 비빔당면 ...</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앗 ~~~비빔당면 !!!!!!!</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얼마전에 `1박2일`에서 이승기가 먹은 씨앗호떡과 비빔당면이 생각납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그려 !!!! 결정해써 ~~~~~~~<IMG class=txc-emo border=0 src="http://i1.daumcdn.net/deco/contents/emoticon/per_04.gif?rv=1.0.1"></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746F464DA91DA711"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5746F464DA91DA7119DF3"/></P>
<P> <SPAN style="FONT-SIZE: 11pt">당면을 푹 삶아줍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당면은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식이라는 ....(자기위안 !!!)</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요새는 대기업에서 당면을 생산하지만 예전에 부산은 당면공장이 참 많았어요 </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비닐포장이 되지 않은 맨몸뚱이 당면 뭉치를 시장에서 팔곤 했는데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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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6C0E464DA91DA924"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86C0E464DA91DA924356E"/></P>
<P> <SPAN style="FONT-SIZE: 11pt">멸치육수 빼놓은 것에 어묵을 넣어 국물로 먹습니다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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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78A0464DA91DAB0E"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878A0464DA91DAB0ED494"/></P>
<P> <SPAN style="FONT-SIZE: 11pt">당면은 좀 더 푹 삶아야 하는데 성질급한 저는 좀 탱글탱글하게 삶았네요 ~</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양을 조금 적게 해야 합니다 저칼로리긴해도 위에 얹는 고명까지 하면 꽤 요기가 된답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너무 양이 많으면 질릴수도 있으니 조금 모자라다~ 싶게 양을 잡으세요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72E4464DA91DAC16"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772E4464DA91DAC16CFE8"/></P>
<P> <SPAN style="FONT-SIZE: 11pt">깡통시장에 중간쯤에 참 비빔 당면를 맛있게 하던 집이 있었는데 ....</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조그만 가게라 모르는 사람끼리도 긴선반같은 테이블에 옹기종기 붙어앉아먹는 추억이 ....</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그집이 한 10년전쯤 없어지고 그래도 비빔당면 찾는 사람이 많으니 한군데 두군데 생기기도 하고 국수랑 김밥 죽파는 골목에도 몇군데 팝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별다른 양념이 필요치 않은 음식이라 맛은 70%정도 비슷합니다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73EC464DA91DAE0F"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073EC464DA91DAE0F7881"/></P>
<P> <SPAN style="FONT-SIZE: 11pt">어제 남편이 집에 오는길에 개나리를 몇가지 꺽어 왔네요 ~<IMG class=txc-emo border=0 src="http://i1.daumcdn.net/deco/contents/emoticon/etc_07.gif?rv=1.0.1"></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이아자씨가 나이가 들더니 여성호르몬이 과다분비되는지 ....ㅎㅎ</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추운겨울을 견디고 이제야 꽃을 피웠구만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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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03FA3E4DA91DB11D"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603FA3E4DA91DB11D53CE"/></P>
<P> <SPAN style="FONT-SIZE: 11pt">깡통시장에는 프라스틱 넓적한 대접에 당면을 담고 플라스틱 국그릇에 국물을 주는데 ....</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집에 플라스틱그릇이 없네요 ~양은도시락이나 추억의 먹거리는 그런 그릇에 담아야 제맛인데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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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041F3E4DA91DB31D"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3041F3E4DA91DB31D8F2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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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0C543E4DA91DB513"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90C543E4DA91DB5138C3D"/></P>
<P> <SPAN style="FONT-SIZE: 11pt">어묵 ,시금치 ,단무치채썬게 다입니다 양념장은 고추가루 2T, 고추장 2T , 설탕 1 T,마늘 1t</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참기름 ,후추 넣고 양념장 만들어 얹어 주면 끝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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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0D7D3E4DA91DB612"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80D7D3E4DA91DB612C7B1"/></P>
<P> <SPAN style="FONT-SIZE: 11pt">아삭아삭한 단무지와 어묵의 깊은맛 ~</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부산분이 아니시면 ``뭔 맛이야 ??`` 하실지도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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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0A203E4DA91DB816"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60A203E4DA91DB816A7F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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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1pt">노오란 개나리가 아름다운 봄 !!!!!</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매콤달콤 한 비빔 당면 ~ 한번 드셔보세요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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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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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상차림
부산 깡통시장 ``비빔당면 ``
덜스
추천 0
조회 908
11.04.16 14:11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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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뜨락이 전화 안된다고 난린데,,여서 당면 삶고 있구먼,,갑자기 남포동 비빔당면 먹고싶어~~근데 서방님이 꺽어온 게나리가 제대로 코디 하네~~이제 식구들도 포섭되서 슬슬 도와 주시네~~ㅎㅎㅎ
어?? 사우나 다녀와서 전화했더니 지도 안받더만 ?? ㅋㅋ부산있는 노마님께 전화를 ??^^
도시락 싸서 놀러가자한것 같은데..뜨락이 주먹밥 엄청 많이 만들었든데...
당면 국수를 저는 처음 봅니다만 맛있겠습니다. 테이블세팅이 이젠 화보수준이십니다^^
ㅋㅋ그런가요 ?? 이것도 사진 찍다보니 요령이 좀 생겼어요 ^^
힘은 들었어도 청소하고 난후 상쾌함은 굿이죵
네~청소후의 상큼함이란 !! 힘은 들었지만 새집에 이사 온기분 !!!
비빔당면맛은 상상이상이라는 ~
개나리꽃이 요렇게 이쁜 줄 미처 몰랐네요~ 특별한 여성 호르몬 덕분이겠죠?
비빔당면~ 와, 먹어 봐야지
아~~~ 비빔당면!!! 빨갛게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요 ~~ 오로지 당면은 잡채로만 ㅎㅎ 잡채의 고정관념에 벗어나 빨간 비빔당면을 해봐야겠어요 오늘저녁 당장 ㅎ
국수가 아니라 당면이네요...호기심이 발동해서 한번 해봐야겠어요....감솨
부산만 있는 음식인가봅니다 ~맛있어요 !!!
부산사람들 한번 뭉쳐서 비빔당면 먹으러 갑시다.
ㅋㅋ그렇죠? 부산사람만 아는 맛!!!
네..그림으로 보지만 후각이 워낙 발달되어있어서 냄새 잘맡아요..
흠~~제대로된 맛이 나네요..수고했어요
인천의 쫄면 비스므리 하네요...*^^*;;
첨보는 비빔당면ㅋㅋ 괜찮다~~~~요^^ 해봐야징..
내도 탄생후 처음... 듣도보도 못한 새로운 음식에 매료되네요.
요것은 당장 따라쟁이 해야할듯.... 내가 젤로 좋아하는 당면이다보니.
나를 살찌게 만드는 덜스님의 요리~~~ 아웅~~~ 주체할수 없는 식욕이 또ㅠ.ㅠ
ㅋㅋㅋㅋ같이 갑시다 !!!!!
시장갈때마다 사묵어요 별미입니다~
부산의 별미죠 ~ 깡통시장 돌때 어중간한 시간에 사먹어지는 간단한 요기 !!!!
오늘 점심에 요거 한번 해 먹어 볼라고 합니다...덜스님처럼 맛있게 잘 나올지 모르겠어요~~~아자11
당면도 좋고
고추장으로 비비는것도 좋구
딱 지..입맛입니다
ㅎㅎ
조만간 기차타고 묵으러 가야겠어요. 할매 회국수랑, 비빔당면...
한입 먹고싶은 생각에 군침만 삼킵니다. ㅎㅎ
진시장육교밑에서 할머니가 쓱싹쓱싹 만들어주던 당면이 생각납니다 맛있겠어요 ^^
오 !!!! 진시장에도 비빔당면 파는 할머니가 있었나요 ???
그럼요..그곳에서 당면파신지는꽤 된걸로알고있어요...지금도 당면은 판다고들하는데 그할머니인지는 잘모르겠어요 저도 비빔당면을 좋아해서 진시장가면 꼭 사먹었답니다^^
아 ! 이렇게 하는 방법도 있군요? 지금 당장 해먹어야 겠어요. 부산 갔을때 밀면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