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과·종합 추천 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설정
- 학생부교과 추천형은 정성평가 10% 반영
2025학년도 한양대학교 수시 전형에서는 일부 전형이 폐지되고, 일부 전형이 신설됐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등의 변화가 있다. 주요 변경사항들을 알아보자.
▶ 2025학년도 학생부위주 전형 폐지 및 신설
이전년도의 학생부교과 지역균형발전전형과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은 폐지됐다. 2025학년도에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추천형,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추천형, 서류형, 면접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추천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90%와 교과 정성평가 10%을 더해 선발하며, 학생부종합 추천형은 학생부종합 100%로 선발하면서 두 전형 모두 학교장 추천이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종합 서류형은 추천형과 동일하게 학생부종합 100%로 선발하지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학생부종합 면접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종합 100%로 5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에 면접 20%를 더해 선발하면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 학교장 추천 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설정
한양대는 2025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추천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국어, 수학, 영어, 사탐 또는 과탐(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7 이내여야 하며, 의예과의 경우 3개 영역 등급 합이 4 이내여야 한다.
▶ 학교장 추천 전형 자연계열 필수 이수 과목 폐지 및 추천 인원 증가
자연계열에서 수학, 과학을 필수로 이수해야 했던 2024학년도 학생부교과 지역균형발전전형은 폐지됐다. 2025학년도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 추천 전형은 필수 이수 과목 제한이 없어졌으며, 추천 인원은 고3 재적수의 11%까지이다.
※ 학생부교과(추천형)과 학생부종합(추천형)은 고3 재적수의 11%까지 각각 추천 가능함
▶ 학생부종합(서류형, 면접형), 학생부종합(고른기회) 지원자격 제한 폐지
▶ 학생부종합(추천형, 서류형, 면접형) 간 중복 지원 불가
(단,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 간 중복 지원은 가능함)
▶ 학생부종합(면접형) 단계별 전형으로 2단계에서 면접 진행
▶ 논술전형 선발 모집단위 축소
※ 정원 외(반도체공학과) 4명 포함
이 외에도 아래와 같은 변경사항들이 있으니, 꼼꼼히 확인해보자.
2025학년도 전형별 모집인원 및 선발 방법은 다음과 같다.
▶ 학생부교과 - 추천형 전형 분석
한양대(서울) 학생부교과 전형인 추천형 전형은 2024년 2월 이후(2024년 2월 졸업자 포함) 국내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통산 5개 학기 이상 국내 고교 성적 취득 및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학생부 100%로 선발하며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적용한다.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은 2024년 4월 1일자 학교알리미 공시자료 기준으로 3학년 재적 인원의 11%까지 가능하나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방송통신고, 방송통신고, 학력인정고(각종학교 포함), 일반/종합고의 전문계반(학과), 학생부 성적 체계가 다른 고등학교 출신자는 지원을 할 수 없다.
학생부 성적은 교과 정량평가 90% + 교과 정성평가 10%로 산출하며, 정량평가 반영 교과목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한국사 교과 전과목의 등급 및 성취도와 이수단위로 산출한다. 정성평가는 학생부 교과학습발달상황 중 진로선택과목 등 성취평가제 과목을 반영한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전모집단위가 국어ㆍ수학ㆍ영어ㆍ탐구(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7 이내여야 한다.
2023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교과 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의 학생부 교과 성적 70% 등급은 인문계에서는 파이낸스경영학과・정보시스템학과(상경)・영어교육과・교육학과가 1.2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사학과・행정학과・경영학부・교육공학과 1.3등급, 영어영문학과・철학과・정치외교학과・사회학과・경제금융학부 1.4등급으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로 1.8등급이었다.
자연계에서는 반도체공학과가 1.0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간호학과・생명공학과 1.1등급, 융합전자공학부・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데이터사이언스학부과・생명과학과 1.2등급으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자원환경공학과로 1.6등급이었다.
▶ 학생부교과 전형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한양대(서울) 학생부교과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모집단위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지원 가능 학생부 교과 성적 평균 등급은 1.5등급 이내는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지원자들은 학생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한국사 교과 성적이 지원 가능한 범위 내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더불어 출신 고등학교에서의 추천 인원이 3학년 재학생의 11%까지이므로 추천을 받을 수 있는지도 알아볼 필요가 있다. 또한 수능시험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를 최저 학력 기준으로 적용하므로 수능시험 대비에도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 학생부종합 - 추천형ㆍ서류형ㆍ면접형 전형 분석
한양대(서울)는 그동안 학생부종합 전형을 일반 전형으로만 선발했던 것을 2025학년도 수시 모집부터 추천형ㆍ서류형ㆍ면접형으로 분리하여 선발한다. 전형별 지원 자격과 학생 선발 방법은 다음과 같다.
추천형은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2024년 2월 이후(2024년 2월 졸업자 포함) 국내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통산 5개 학기 이상 국내 고교 성적 취득자를 대상으로 학생부종합평가 100%로 선발하며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적용한다.
이때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은 2024년 4월 1일자 학교알리미 공시자료 기준으로 3학년 재적 인원의 11%까지 가능하다. 그리고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국어ㆍ수학ㆍ영어ㆍ탐구(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의예과는 4 이내여야 하고, 나머지 모집단위는 7 이내여야 한다.
서류형 전형은 국내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동등의 학력 소지자를 대상으로 학생부종합평가 100%로 선발하고, 면접형 전형 역시 국내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동등의 학력 소지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에서 학생부종합평가로 모집 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 + 면접 20%로 선발한다. 이들 두 전형은 추천형과 달리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평가에서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충실한 이수 및 종합 성취도, 핵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형 전형에서만 반영하는 면접은 학교생활기록부(제출서류) 기반 인·적성 면접으로 진행되며, 평가 과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개인정보(수험번호, 이름 등)를 사전 블라인드 처리 후 평가를 진행한다.
▶ 학생부종합평가의 특징
서류평가인 학생부종합평가는 학생부를 기반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충실한 이수 및 종합 성취도, 핵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 요소이다.
이수한 과목과 과목의 성취도(등급/원점수/평균/표준편차/이수자 수), 교내 수상,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 학생부에 기록된 모든 내용을 토대로 지원자의 교육 여건과 교육 과정을 고려하여 종합ㆍ연계적으로 고등학교 3년 동안의 성취를 정성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성실하고 충실한 고교생활에서 확인할 수 있는 4대 핵심 역량인 비판적 사고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자기 주도 역량, 소통 협업 역량의 검증을 통해 학업 역량과 인성 및 성장 잠재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 학생부종합 전형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한양대(서울) 학생부종합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우선 지원 모집단위를 정한 다음 학생부 기록 내용에 대한 검토를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학생부 교과 성적을 석차 등급에 따른 정량 평가가 아닌 만큼 학생부 교과학습발달상황에 기록되어 있는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합격의 당락에 적지 않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교과 영역과 더불어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 여부를 가늠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2025학년도 수시 모집부터 학생부종합 전형을 추천형ㆍ서류형ㆍ면접형으로 분리하여 선발하는 만큼 어느 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한지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예컨대 출신 고등학교에서 추천을 받을 수 있고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면 추천형 전형으로 지원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학생부 기록 내용이 우수하나 수능시험과 면접에 자신이 없다면 서류형 전형으로 지원을 우선적으로 고려했으면 한다.
또한 학생부 기록 내용도 우수하고 면접에도 자신이 있으나 수능시험에 자신이 없다면 면접형 전형으로 지원을 우선적으로 고려했으면 한다.
▶ 논술 - 논술 전형 분석
한양대(서울) 논술 전형은 국내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동등의 학력 소지자를 대상으로 학생부종합평가 10% + 논술고사 90%로 선발하며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평가는 학생부에 기록되어 있는 출결, 수상경력, 봉사활동 등을 참고하여 학생의 학교생활 성실도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논술고사는 계열별로 출제 유형에 차이가 있다.
인문계열은 인문논술로 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1문항을 출제하며, 상경계열은 인문논술과 수리논술로 인문논술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1문항을 출제하고, 수리논술은 수학에서 1문항을 출제한다. 자연계열은 수학에서 2문항을 출제한다. 고사 시간은 90분이다.
▶ 논술 전형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한양대(서울) 논술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논술고사 출제 경향을 기출 문제 등을 통해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의 기준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교과 전형이나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지원할 수 없어 논술 전형으로 지원하겠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논술고사를 대비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특히 수리논술을 실시하는 자연계 모집단위의 경우와 상경계열 수리 문항은 더욱 그럴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수능시험 출제 범위와 동일하게 출제되기 때문에 고등학교 수학 교과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고서는 풀 수 없기 때문이다.
아울러 논술고사 역시 시험이므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꾸준히 계획적으로 대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므로 논술고사 대비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144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