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장어낚시에 특출나게 좋다, 탁월하다 이런 개념의 채비는 아니구요.
수년간 낚시 해보면서 지인들과 정보 교류해가며 현재까지 쓰고있는 채비입니다.
장호님과 마찬가지로 저는 천평채비를 꺼려하는 편입니다.
입질이 좀 지저분하게 들어오고, 그리고 바닥채비가 사실 조금 낫기는 하더군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2734E39546BF4CF0A)
바닥 유동채비인데, 특징이 장어는 입질후 바늘을 물거나 삼킨 뒤 후진하는 경향에서 봉돌은 바닥에 고정되고 바늘과 채비만 채비 길이만큼 가벼히 당겨지므로 부하를 덜 느끼게 하면서 좀더 삼킴에 이물감이 적어지도록 봉돌을 경심줄(60호) 기둥에 핀도래 6호를 관통한뒤 핀도래 14호~16호에 자작 봉돌 25호를 버림으로 씁니다.
14호 핀도래 1개를 예비로 더 추가해 파손시 필드에서 신속하게 봉돌을 채결하기 위함입니다.
원줄이 10호 이상이면 어지간한 밑걸림시 탁월하게 핀도래에서 봉돌만 빠지고 20호 바늘까지는 펴지더군요.
그러므로 채비 손실이 적습니다. 8호 이하이면 원줄도 터지는 편입니다.
핀도래 18호가면 안됩니다. 원거리 투척시 봉돌만 150미터 날아갑니다. ㅋ
저는 릴대를 보트에 두고 다니기때문에 릴대의 손잡이에 고무링을 끼워 채비와 바늘을 릴대와 같이 일자형으로 바늘을 고무링에 끼워 놓거든요..철수시 바쁘거나 장어 대박 시즌에는 보트 받침틀에 릴대 그냥 놓고도 옮니다.
시간 = 장어니까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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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좋아하는 로케트 채비입니다.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것은 백경이나, 중국산 16호 로케트밖에 없습니다.
퀄리티도 한참 떨어지고 로케트봉돌은 20호~25호가 좋은거 같더군요.
밑걸림이 많은 돌밭지역에서 채비 탈출이 탁월하며 일본산 가격이 개당 1400원인데 현재 지인들과 대량 수입진행중이네요.
수입과 가격이 만만치가 않으면 지인과 20호 25호 30호를 제작계획중입니다.
납사용 금지로 대체하여 플라스틱 날개에 추의 부하부분을 볼트로 만들어서 너트를 끼우면 무게가 증가하도록 고안중입니다.
목줄 빼고 채비 길이는 40~50cm이고 바늘은 가마가츠 세이코 20호입니다. 목줄은 세가 그랜드맥스 8호라인입니다.
원줄 10호보다 더 강한 목줄용 8호죠..가격이 60미터에 5만원쯤 하는거 같더군요.
로케트 봉돌 아래 구슬을 끼웠는데, 원래는 사용안합니다. 채비는 손이 덜가고 만들기 간단한게 최고더군요.
경심줄이 두꺼우면 확실히 목줄과 엉킴이 덜하고 목줄을 합사로 써도 엉킴이 덜한 채비입니다.
윗사진 버림 봉톨 채비에 합사 쓰면 씅질라서 낚시하기 싫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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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슬리브와 경심줄+베어링 도래를 채결한것입니다. 목줄이 베어링 고리에 체결되죠.
슬리브 집개로 두번찝었는데 어지간한 장력에 빠지는 경우 없습니다.
채비 무식하다고들 하시는데, 이채비로도 못잡는 대물이 대청에 있거든요. 그 광경을 경험하거나 구경하면
본인의 원줄과 목줄 바늘이 왜소해보입니다. 올해 1.8키로 장어도 가뿐하게 건져냈는데 도저히 안되는 대물 손맛 보구는
저것도 약해 보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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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 피복용 수축튜브4mm로 슬리브의 은빛을 감싸고 라이타로 살짝 열을 가하면 저렇게 수축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784639546BF4D003)
베어링 도래인데 큰것이 좋습니다.
"일산 반도 낚시"를 검색하면 베어링도래 10개에 2천원에 판매하며 재고 소진으로 12월 중순에 구입가능하답니다.
도장도 좋고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좋습니다.
단점은 피복용 수축튜브 4mm가 관통안되 베어링도래 체결하고 경심줄 뒷부분으로 튜브 관통하여 저렇게 끼워야합니다.
그래서 베어링 도래는 목줄 체결 부분만 쓰고 원줄 체결 부분은 8짜형 도래 쓰면 됩니다.
장점은 회전력이 좋아서 장어 포획시 장어의 프로펠러 회전 꿈트리를 감소시켜 대물 상면시 분명히 유리합니다.
아래 작은 것이 올어구 닷컴에서 파는 3호 베어링 도래인데 10개에 2800원이며 퀄리티도 떨어지고 저렇게 도장도 벗겨지네요.
올어구 닷컴이 대체적으로 솜품이 저렴한줄 아는데 베어링 도래는 무자게 비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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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반도 낚시에서 광고하는 베어링 도래의 내부도
![](https://t1.daumcdn.net/cfile/cafe/2651A139546BF4D130)
제가 사용하는 슬리브 집개이며 종류가 매우 많은데 비싼것은 8만원짜리도 있는데, 다 필요없구 이게 좋습니다.
가격이 2만원 안팍으로 기억합니다. 집개가 작으면 만들때 손에 악력이 많이 필요하므로 이정도 이상의 크기가 좋더군요.
단순하고 참 튼튼합니다. 8만원짜리 일산꺼도 써봤는데 파손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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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mm 수축튜브 롤입니다. 100m에 12,320원이네요. 이거 하나면 ㅎㅎㅎ 채비 10년 쓰것습니다.
전기 재료상에서 쉽게 구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05DF3B546BF98E06)
4mm 롱 슬리브이며 낚시샵에서는 없고 전기 재료샵 조금 규모가 큰 창고형 샵에서 구할 수 있더군요.
경심줄 70호는 겨우 2가닥이 통과 하므로 60호가 적당합니다. 길이가 2센티정도 됩니다.
이보다 작은 3mm도 있어 취향에 맞게 고를수 있더군요.
버림 봉돌이 빠졌을시 야밤의 회수에서 이 큰 슬리브가 어느정도 부하가 있어 채비 회수시 조금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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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단위가 1000개인데 전기샵에 재고가 없어 오늘 400개만 사왔네요...새어보니 567개더군요 ㅋㅋㅋㅋ 득템
한개당 단가는 40원이네요. 노땅칭구야!! 니꺼는 내일 들어온단다..
이상 "원줄이 끊어질때까지" 장어낚시 까페에 채비에 관한한 명인으로 장호님, 바다사랑님, 웅스님의 도움이 많았고 대덕혼다님께서 일본에 구입한 소품들을 자주 선물해주셔서 다양하게 접합니다.
제가 본 최고의 장어조사 소양강짱아님+피닉스님께 매번 지도편달 받는편입니다.
첫댓글 장어낚시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아주 소중한 정보가 될수 있겠습니다. 보기에도 딱 강력한 채비 같습니다.
사실 저도 초창기에 시행착오하느라 구입하고 버리는 소품이 상당했습니다.
여러가지 구경하고 체험한뒤 본인에게 이거다 싶은거로 쭉가는게 ㅎㅎㅎ 답이더군요.
오공이님 감사합니다 좋은정보로 꼭 내년에는 한마리 건져보겠습니다 ㅠ
한마리 하시면 안되죠....대꾸리도 많이해야합니다.
푸른하늘님때문에 공개한것이니 보답으로 내년에 사이즈 좋은 장어 인증샷 까페에 올리셔야합니다. 꼭 ㅋ
@브라보 오공이(대전) 젤먼저 오공이님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솔직히 요번주말도 가까운 낙동강 나갈준비중입니다ㅋ
친한 후배가 낙동강에 많이 담갔던 구력이 있는데, 장어 낚시는 하고픈 필드에 현지조사와 친분 쌓아 두는게 최곱니다. ㅎ
ㅎㅎ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잘배웠습니다
필드에서 좋은 기억 내년에 담으세요.
제 닉네임이 외바늘낚시 였던 건 아시죠?
대물낚시엔 뭐니뭐니해도 유동외바늘이 최고죠~ 저는 외바늘채비를 워낙 좋아해서 잉어낚시도 외바늘로 했었거든요.^^
1:1로 대꾸리랑 파이팅해야죠.. 2바늘이면 반칙~~~ㅋ
지기님 장어낚시 탁월한거 지인들로부터 들어서 알아요. 한가지 요즘에 오해는
미르대를 필드 테스트하면서 저에게 특혜를 줬다는 소문이 나도는데,
지기님과 분명히 밝힙니다.
28대 구입하면서 할인없이 현금으로 구입하였고, 향후 a/s가 원할할것만 부탁하였습니다.
ㅎㅎㅎㅎ 웃긴게 저에게 주문 들어와요....뭐여~~~~ㅋㅋ
@브라보 오공이(대전) 역시 앞에 나서면 항상 어떠한 오해를 받게 되나봐요^^; 제가 카페 차원에서 글을 올려야겠어요~^^
A/S는 지금도 거의 무상으로 해 드리고 있으니 언제든 보내주세요~^^
@착한원투(서울&청주) 나도 나름 홍보 하는데 난 왜 아무도 오해를 안하지요??
저도 댐용으로 같은 채비 사용중입니다~^^경심줄 80호 50호 사용하구요~^^핀도래 운용법 감사합니다~!너트채결 로케트추 대박 아이템 인듯 합니다~*^^*
납을 대체할 앵간한 금속이 없네요 ㅠ
@브라보 오공이(대전) ㅜㅜ부피가 너무 커지죠!?ㅜㅜ로케트추만 충분히 구해져도 제가 봉돌 덜 구어도 될거 같아요~^^;
@강산도깨비(경기고양) 생각만 하고 있는데 할수있는 지인과 추진 해야 것네요.
어떤채비든 도래의 역할이 제일 중요함.
사용중 찌그러진 도래는 제역할을 못하니까 바로 버리면 됨.
채비 목줄은 개인적으로 경심줄이 젤 갑. 현재 14호로 묶어서 쓰는데 한번도 채비에 꼬인적이 없네요.
성님 안테나 채비와 아이디어 삐꾸통 같은거 공개좀 해줘요.
이분 맥가이버급 자작도구 명인에요.ㅋ
@브라보 오공이(대전) ㅋㅋ 어설픈 오공이가 보기엔 신기해 보일수도 있지
목줄 14호..!!! 엄청나군요~~^^;;;;
여러분들이 엄청난 입질 받고 못꺼냈다는 대청 괴물장어를 내년에는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처음 입문해보려는 저같은 사람들에게는 소품의 손실도 막고
채비방법도 알수있는 유익한 글입니다 고맙습니다
취지를 정확히 간파하셨습니다.
자신만의 채비로 튜닝해가며 최종적으로 검증만 하면 끝 ㅎ
훔,, 전문가의 스멜~~! 좋은정보 정말감사합니다~!!
채비 만들다 보면 출조하는 설레임의 절반은 되는거 같습니다.
저는 대물조사 될려면 한참 멀엇어요 대물 채비 잘보고 갑니다 대물 채비는 튼튼한거 사용 하내요
산소같은님 초릿대에 언젠가는 분명히 강한놈 예신 올겁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드리며 건강하세요~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배울깨요 ㅎ
참고 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ㅎ 우선 핀도래 부터 바꿔야겠네요^.^
버림이시면 반드시 14~16호로 하세요 12호는 너무 강하고 18호는 약합니다.
정말 씸플하면서...
엄청 강인한...
좋은 채비라는게 느껴집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로케트 채비는 그냥 대중적이면서 소문난 거창채비 형태로 공략성이 좋더군요.
우와~ 정말 대단한 하십니다. 입이 쩍 벌어졌습니다. 대청호 장어들 큰일 났군요~ ㅎㅎ
저 대청 꽝조사로 유명합니다.ㅎ
고수에 포스가 느껴지십니다 멋지시네요
이제 맘먹고 대물 좀 잡아 볼려구요.ㅡㅡㅋ
어부하실것같은데요...ㅋ
좋은 정보 공개해주시고, 공유하게 해주셔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1.20 20:29
오공이님 이메이커 10호줄 쓸만한가요?
8호와 10호는 비거리에서 10~15m차이구
강도는 10~20%미만
줄은 부드러우면 시인성도 괜찮습니다.
저도 버클리줄과 실즈원을 주력으로하구요
@브라보 오공이(대전) 댐에서 70m원투 이상 원투 노리지 않을꺼면 추천합니다.
@브라보 오공이(대전) 매번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