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린 사진은 모두 실제 저희가 살던 그대로 입니다. 저희가 새로 도배한 이후 두번째 곰팡이 모습 입니다.**
** 한달된 아기 돌보며 글 쓰느라.. 길이는 길어지고 두서가 없습니다.. 양해바랍니다..**
p,s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려드려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혹시.. 제 글이.. 옳지않다 말씀해주시면 바로 내리겠습니다.
그런말씀 없으시다면 저는 하루에 1~2회씩 3이동안 게시할 생각입니다.
누군가 모르고 피해입는일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알았더라면... 그나마 없는돈... 이런식으로 버리진 않았겠지요..ㅠㅠ
![](https://t1.daumcdn.net/cfile/cafe/1214D639510E840536)
화장대 입니다. 벽 중간에 세로로 길게 생긴 곰팡이 있는곳이 합판으로 가려졌던 곳입니다.
보시는 그대로 살았습니다. 벽에 아무것도 달아놓은 적도 없고..
혹시나 해서 아기사진도 걸어두지 못했습니다..ㅠㅠ 결혼사진은 말할 것두 없구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2756548510E82AB09)
화장대 아래 왼쪽 모서리 부근 입니다.
물방울도 송글송글 맺혀있고요... 검정,파랑,회색,초록,흰색...
아주 곰팡들이 현란합니다...ㅡㅡ
![](https://t1.daumcdn.net/cfile/cafe/0270FE48510E82AC0B)
안방 입구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커튼 쳐서 곰팡이생겼답니다..ㅡ,.ㅡ
그럼 아무것도 없는 침대 맞은 편 벽은 어떻게 된걸까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472B348510E82B10D)
커튼이 달려있는 창문 위쪽입니다.. ㅠㅠ
제가 커튼을 열고 싶었겠습니까?? ㅠㅠ
그래도 열었습니다.... 곰팡이 포자를 주워 먹는 것 같아서..ㅠㅠ
그래도 환기하려고 창문열고 살았습니다..ㅠㅠ
![](https://t1.daumcdn.net/cfile/cafe/1565B148510E82BB22)
침대에서 바라본 벽입니다.
신랑의 겔노트와는 달리.. 저의 아이폰은 좀.. 다른느낌의 화질이군요..
저 벽 가운데는 왜...!!
네모난 무언가를 달아 둔 것 같이 곰팡이가 생겼을까요??
저 벽에는 실오라기 하나도 걸어둔 적 없는데요...
도데체 집주인은 벽에 무슨짓을 한걸까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1682B48510E82BF1E)
작은방 입구에서 바라보았습니다.
보이는 곳 말고, 왼쪽 벽에는 주방 씽크대에서 누수가 있어서...
또 시커멓게 곰팡이가 피어있습니다..ㅡㅡ
보이는 정면에 행거를 두었었고,
오른쪽에 보이는 창은.. 이집 살면서 한번도 닫아본 적 없는 문입니다..ㅡㅡ
이건 집주인도 알고있네요..
복도쪽으로 난 바깥 창문이라서.. 왔다갔다 하면서 늘 열려있었다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01792148510E82C104)
작은방 구석.. ㅠㅠ..
외벽쪽에만 생기는건.. 환기의 문제가 아니지 않을까요?? ㅠㅠ
저희는 행거만 두었구요! 가구를 두지 않았습니다..!! ㅠㅠ
![](https://t1.daumcdn.net/cfile/cafe/2761324A510E82C32A)
현관입니다..ㅡㅡ 휴우........
여기까지 보시면 아시겠지만, 외벽 쪽에만 이렇습니다..
아니그럼.. 현관문도 열어두고 살아야 한답니까?? ㅡㅡ (주인의 주장 대로라면..)
추가로.. 부엌에서 음식을 하면.. 실내 온도가 높아지잖아요???
그럼 현관문에 물이 맺힙니다.. 주룩주룩 흐르도록...;;;;;;;;
이것도 저의 환기습관 문제일까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66E634A510E82C511)
현관문 곰팡이 가까이서 찍은 사진 입니다..
안녕하세요(__)
우선저는.. 그냥 평범한 '아기엄마'입니다.
누군가를 모함하거나,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고자 글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먼저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냥 나하나 조용히 지나가면 된다고 생각하기엔...
또.. 돈없고 힘없는 누군가도 저와 같은일을 당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글을 올립니다.
서두가 길지요...? ㅎㅎ
-2012년 10월.. 12월 출산을 앞둔 신혼부부는 시댁에서 독립하여 새로운 둥지로 자리를 옮깁니다.
-형편이 넉넉치 않은터라 다른 욕심 없이 꺠끗한 집이면 된다고 기분좋게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보증금 100만원에 년새 480만원.. 3층건물의 3층.. 방은2개이고, 새로 들여둔 씽크대와 깨끗한 화장실..
새로 도배된 벽지는 아기를 생각한 예비 엄마아빠에겐 마음에 쏙~!! 드는 공간이였습니다.
-물 때문에 낡고 썩어가는 화장실 문과, 더불에 작은방 큰방, 문틀... 이렇게 흰 벽지와 어울리지 않는 촌스러운 나무 문은
두 부부가 일주일간 페인트칠 하며 연분홍과 하늘색으로 바꾸었고,
(둘다 일하여 퇴근하고 매일 칠하고 말리고를 반복하였습니다.)
미처 주인이 신경쓰지 않은 주방과 화장실의 수도꼭지도 오래 쓸 좋은녀석으로 교체를 하였습니다.
(아기가 어린점을 감안하여, 최소한 유치원 갈때 까지는 살고싶었습니다.)
덕지덕지 촌스러운 시트지 쪼가리로 지저분해진 주방도 깔끔하게 바꾸고,
문 손잡이도 새롭게 다 바꾸며.. 화사한 신혼집으로 하나하나 바꾸어갔습니다.
--- 여기까지 대략 투자한 금액은 40만원 정도 입니다.---
(주절주절 글이 긴 이유는, 그만큼 저희는 집에 애착을 갖고 오래 살고싶었다는.. 마음을 설명하고 싶었습니다.)
- 임신한 부인은 더위를 많이타서 10월말까지는 보일러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 11월이 되어서 보일러를 틀기 시작한지 1주일만에 벽에 곰팡이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 두 부부 모두 일을하였던 터라 곰팡이를 금새 눈치채지 못하였고, 11월 중순 쯤 주인에게 얘기하게 됩니다.
- 비가오지 않으면 8시30분에 출근하면서 문을 열고, 8시에 퇴근하면서 창문을 닫았습니다.
(비가 오는날은 재습기를 틀었습니다. 남편은 알러지성 비염이 있고, 부인도 코과목.. 기관지가 약해서
특히 환기에 신경쓰는 편이였습니다.)
- 주인과 세입자의 대화가 미루고 미뤄져, 12월 초에 1층에 사는 주인이 3층으로 방을보러옵니다.
저는 보이게 어지럽혀져 있는 것 보다, 보이지 않게 가려져 있는 먼지,곰팡이,바퀴벌레..등을 너무 싫어합니다.
그래서 가구도 최소한으로 침대랑 3단 서랍장 하나입니다.
옷장도 안보이는 뒷 부분에 곰팡이가 생길 것 같아서 시스템 행거가 제주배송이 되지않아, 그와 유사한
행거만 간소하게 설치했고 벽에는 결혼사진 딱 하나만 걸려져 있었습니다.
행거는 작은방에, 3단 서랍장은 문제의 곰팡이와는 전혀 상관없는 방향의 벽에 있었구요..
곰팡이가 잔뜩 생기는 외벽쪽에는 바람막이용 커튼만 달아두었습니다.
(창문이 옛날 문이여서 소리도,바람도 막아주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부분은 꺠져있었구요.)
--- 이전에는 단 한번도 이런적 없어. 너희들이 환기를 안시켜서 그래 ---
주인의 말입니다.. 헐..ㅡ,.ㅡ
해뜨면 창문열고, 해질녘에야 문을 닫았습니다.
보일러도 18도로해서.. 늘 "외출" 로만 켜두었습니다.
(주인이 20평집이라고 했는데요, 저희 10월 6일에 기름 1드럼 넣고 3개월 살았습니다.)
이게 무슨 말입니까.. 우리는 그렇지 않았다고 설명해도 주인은 막무가내..
그래서 일단, 저희들이 급한대로 어떻게든 해보고 겨울만 살고 넘기면 집을 고쳐 주겠다
했습니다.
(단순한 처치로는 안될 정도라서 벽을 부수든 어떻게든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출산하러 병원에 가있는동안..
친정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제 남편이 저희집을 고치기 시작합니다.
병원 3일 , 시댁 3일.. 해서 대략 일주일 동안
벽지 뜯고, 약품 칠하고.. 말리고 칠하고 말리고를 반복하고..
마지막날엔 숨쉬는 벽지(?)로 다시 도배를 했습니다.
세분모두 낮에는 일을 하시는데.. 매일 새벽 2~4시까지 고생하여..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 준비를 했습니다.
--- 벽에 칠한 약품은 친환경 소재로 인터넷으로 주문하였고, 도배에 관한건 아버지가 구입하셔서 정확한 가격은 모르지만 이때 대략 지출이 30만원 정도 입니다.---
** 이때 알게된 사실!!**
벽지를 떼어보니, 군데군데 벽에는 금이 가 있었고 크게 벌어진 곳은 베니다(?)... 므튼 합판으로 가려두었더랍니다.
단열 시공은 커녕, 장마때 비가오면 그대로 집안에 흐르게 생겼다 하셨습니다.
그렇게 고생고생했는데 1주일이 지나자 다시 곰팡이가 생깁니다.
신생아가 있어서 예민해지기 시작합니다.
숨쉴때마다 곰팡이 냄새가 나고, 아기는 기침을 해대고...
숨쉬는 소리도 거칠고.. 애 피부가 불긋부긋하니.. 저는 오로지 곰팡이만 미워집니다.
그래서 주인 아줌마에게 다시 얘기합니다.
이상태를 보시라고.. 이집은 못산다고..
어차피 봄에 공사해준다 하셨으니 지금 해달라고...
저도 갓난쟁이 있는데 이 추운 겨울에 집을 뜯어고치고 싶었겠습니까?? ㅡ,.ㅡ 그런데 아주 오리발입니다.
집세,보증금도 돌려주기 싫어서 이리돌고 저리돌고 아주 속을 뒤집어 놓습니다.
이사를 가는 이유가 저희 때문이 아니기 때문에, 저는 이사 비용도 반은 달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 남자형제들 데려와서 따져댑니다.
돈없고 힘없는 어린여자가 완젼 지네 밥이라는 건가요..ㅡㅡ
결국 신구간에 겨우 맞춰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중요한건!!!
그집은 또 도배만 새로 해놓으면.. 보일러 안틀고 창문 다 열어두면...
곰팡이가 가득해지는 집이라는걸 알 수 없다는 것 입니다.
증거자료 올립니다.
이집에 살지 마세요...
요즘 매매가는 낮아지지만 임대가는 높아지죠...ㅡㅜ
생각해보면 저렴한 집세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집세만큼 돈을 버리고 나왔습니다. 신구간이라 이사 비용도 90만원 줬습니다.
이게 말이 되는 일입니까???
저희가 미치지 않고서야, 저희 돈들여 고친집에 다시 곰팡이가 생기게 했겠냐구요...ㅠㅠ
이글은.. 제3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 올리게 되었다는걸 다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공사하고 신문에 집 내겠다고 하더군요...
필요하신 분은 개인적으로 문의 주시면 집주소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위치는..
신제주초등학교 뒤쪽 수목아파트 사거리에 위치한 이름없는 3층빌라도아닌것이 주택도 아닌
층마다 두집이 사는 다가구 건물 입니다.
아 정말 세상에는 나쁜사람들도 많군요,,,, 임신에,,, 곧 출산에,,,아기 기침하고 빨갛게 올라온 피부에,, 얼마나 속상하셨을까요,,, 신혼부부로 첫 집인데 너무너무 속상하셨겠어요,, 이사 가신 곳에서는 따뜻하고 좋은 일들만 생길겁니다ㅠ 님 힘내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어떻게, 고소안되나요? 집주인 완젼 양심없는사람이네ㅡㅡ경찰불러서 벽지 떼내고 최초에 알려주지않고 계약했다 라고,, 보면 볼수록 화나네요ㅠ
아~~진짜 양심없는 집주인!
지가 살꺼믄 저러고 놔둘까요?
헐...완전 고소감인데요..?ㅡㅡ 어떻게 저런집에서....저라면 단 하루도 못 버틸것같아요..와...진짜 양심불량...여기 카페말고 다른곳에 피해를 신고할 방법은 없나요..? 저런 비양심적인 사람들은 따끔한 맛을 봐야하는데...
주소알려주세요 없는자의 설움이네요 완전 힘드셨겠어요 참 네 주인 완전 어이없음 이네요
진짜 제주도는 집주인이고 건물주고 짓기만할뿐 추후관리가 너무 안되는듯해요 관리는 하지도 않으면서 살고있는 사람들한테 오히려 떠넘기는게 진짜 나쁜사람들 너무 많은거 같아요 양심없는사람들 너무 많아요
저는 이번에 집살때보니 가구에 가려진곳에 곰팡이 잔뜩...그리고 곰팡이 난곳은 벽지 덧발라서 안보이게 해놓고 집을 내놨더라구요. 단열공사하느라 돈 많이 깨졌어요. 만약 전세 들어온거였다면 저도 완전 황당했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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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2.07 16:14
저 수목아파트쪽에 사는데,,여기혹시하늘소뒷문 맞은편 집인가요? 진짜미친주인이네요
황당하네요... 우리집 근처네....
자기들이 이집에 들어와서 살수 있는지 생각하고 세를 줘야 하건만.... 양심없는 사람 정말 많군요.
저희도 삭월세 살때 곰팡이 전쟁이었네요! 주인은 환기때문이라하고..결국은 삭월세 20만원 깎고 일년 더 살고 나와 아파트에서 살고 있답니다! 얼마나 좋은지..단독주택이었는데 여름에는 어머어머 덥고 겨울에는 춥고 살곳이 아니였습니다..
거지같은 주인장 이네요 지네 아들 딸 손주를
살게하시지 염병할!!!!갓난쟁이 델고 사는데...
곰팡이로가득한집 진짜 욕 처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