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집은 하남인데 강동고은빛산부인과를 다니거든요... 예정일은 6월 26일이구요.
2주 조리원에 있다가 집에서 도우미를 쓸려고 해요. 지금부터 슬슬 알아보고 예약해두려고 몇군데를 둘러봤는데 의견들 좀 부탁드립니다.
한의사가 봐주고 소아과 의사들이 봐주고 보양식 간식으로 주고는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신랑은 저 편하게 하라는데 집에있는 아가 엄마들 아실꺼예요. 둘이 벌다가 아빠만 수입이 있는 것이 얼마나 경제적으로 위축이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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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임당산후조리원(2주/130만원) - 온돌방(창문없음)/단층/화장실 공용사용/간호사 2~3교대
4월경에 리모델링을 하고 가격을 올릴 계획이라네요. 별로 친절한거 모르겠고 설명도 적극적으로 해주지 않아 그리 구미가 당기지는 않아요.
위치는 고은빛병원 옆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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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제하늘빛 산후조리원(2주/일반190만원-특실230만원, 3주/일반280만원-특실340만원)
- 총17개방중(9개는 아래층(신생아실) 8개는 윗층(식당+휴게실)2개방이 창문이 없어요 그걸 일반실이라고 한데요. 간호사 3교대
전체적으로 자연채광으로 제가 가봤던 조리원중 제일 밝았어요. 혹시 6월에 출산하고 들어가기엔 너무 햇볕들이 덥지않을까 싶을정도였어요.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조용한 느낌이었구요
- 방마다 침대가 놓여있고 아빠가 같이 잘 수 있게 방이 좀 넓고 화장실이 딸려있음(비네설치) 창문없는 일반실 엄마만 공용화장실 씀.->개별난방
- 걱정이 되는건 산모체조등 프로그램을 참여할때는 윗층 아가를 보려면 아래층 그래서 계단을 오르락거리다가 엄마 무릎관절 무리가지는 않을까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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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퀸즈케어텔(2주/150만원) : 위치는 길동에서 둔촌동가는방향에 있어요.
- 총 18개방(모두 침대설치+개별화장실에 비데설치)/간호사3교대/단층
- 가봤던 조리원중 제일 엄격했던것 같습니다. 신랑은 출입이 자유로우나 그외는 양가 부모님정해진 면회시간외 금지이더군요.
- 전체적인 분위기가 산모들이 모여서 얘기를 나누거나 그런건 전혀없었고 각자 플레이!!! 한방도 방문이 열려있는 곳이 없었습니다. 저같은 성격엔 조리하러 갔다가 우울증걸릴것 같았음.
- 식당 신생아실 깨끗했고 외부와 바로 연결되어있지않아 실내온도 유지 적정 (개별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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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푸른잎 산후조리원(강동???) (2주/115만원)/단층/간호사3교대/화장실 공동사용
- 위치는 명일동 쪽이었던것 같음. 주차장 따로 없어 유료.
- 원장님께서 조리원운영경력이 있고 모유수유를 굉장히 강조했음. 가봤던 조리원중 엄마들 분위기가 제일 단란해 보였음. 주루룩 쇼파에 앉아 젖먹이고 수유실에서는 모여서 젖짜고... 인터넷하는 엄마 산모체조하는 엄마 발마사지 받는엄마 등...
- 천장 낮고 휴게실이 협소해서 전체적으로는 어수선해 보임. 전체 평수 100남짓에 방이 24개정도로 들었음. 식당정리 잘 안되어있고 지저분햇음.
- 온돌방으로 실내온도 후끈후끈했음.
*****그냥저냥 싼맛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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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엘앤씨 산후조리원(2주/온돌방-120만원/ 침대방-160만원)/단층/화장실개별/방 12개
- 위치는 하남시에 있고 산부인과랑 같이 운영하고 있어 신생아실을 가려면 산부인과병원으로 가야함. 즉 조리원 간호사들은 따로 없고 산부인과 간호사들임.
- 외부와의 차단막이 없어 전체적으로 썰렁한 실내온도, 채광은 비교적 좋았으나 전체적으로 산모가 휴게실이나 다른곳으로 이동하려면 신발을 신고 밖으로 이동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음.
- 땀내면 안된다고 하는데 찜질방등 다른 시설이 전혀없음.
- 지금부터 선선해서 나중에 여름에 출산하면 난방비 아끼느라 에어컨도 안틀어줄것 같음.
- 혹시 입소 날짜가 안 맞아 떨어질경우 아래 산부인과에 입원가능.
******** 집이 하남이라 젤 가까운 편리성이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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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미스 산후조리원(2주/130만원)/단층/화장실공동사용/간호사3교대(아기1명당 간호사수 제일 많음 원장까지 4명 투입가능하다고 함.)/방 18개
- 위치는 굽은다리역 근처
- 원장님이 조산사, 산부인과 간호사 출신, 간호실장이 신생아실 수간호사 출신으로 상담시 유방마사지 등 필요한거 많이 알려줌. 모유수유 100%실천하고 있다고 함.
- 음식깨꿋하게 나오는것 같고 식재료도 엄선하는 듯... (긴식시간무렵이라 생과일쥬스도 갈아줘서 먹어보고 왔음. 그날 간식이 사과쥬스!!ㅋㅋ)
- 실내공기 탁하지 않고 따뜻했음. 산모들 자유로운 분위기.
- 외부인 출입구는 따로 관리. 아빠 같이 자도 됨. 각방 작은 창문하나씩 다 있음.
- 가장 장점!!! 천장이 다른 조리원보다 높음. 탁 트여보임.
- 주차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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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마미스나 푸른잎으로 갈까하는데 님들 혹시 위 조리원에서 조리해보신경우나 아님 글을 보시고 리플 좀 부탁드릴께요.
참!!! 마미스 원장님께서 그러는데 6~7개월쯤부터 올리브오일(식용)을 거즈나 솜이 적셔 유두에 붙이고 랩으로 자주 막아주면 유두가 부드러워져 나중에 아가가 빨기가 편하다고 알려주시네요. 저도 한번 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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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준비해요♡
조리원 좀 골라주세요.(강동지역)
물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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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0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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